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고양이만 이래요?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24-10-09 12:58:51

만지는 거 싫어하고

안는 거 싫어하고 

아쉬울때만 한 번 씩 아는 척 하고

잠 잘 때도 같은침대는 커녕

같은 공간에서도 안자요.

어떤때는 심지어 도망 다니구요

이미 나이든 갱년기 냥 길에서 모셔온지 

7년 됐는데도

적응이 안되네요.

아뉘. 유튜브 보면

다른집 고앵이들은 한 침대서 자구 

집사 잘 따르고 그러더만

난 망한 듯요.

그럼에도 이쁜 건 무슨 요물인가요?

IP : 183.99.xxx.2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67
    '24.10.9 1:06 PM (183.105.xxx.144) - 삭제된댓글

    저희 집 주택에 날마다 아침 저녁 정확한 시간에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요, 배고프다고 어떨땐 신경질까지
    내요. 늦게 주면 할퀼 눈빛이에요 허 참.. 거기다 밥 준 지
    일년짼데 아직도 일미터 이상 다가가면 도망가요. 제 친척네
    고양이 보니 새끼때 부터 키워서 그런가 또 그렇게 다가오고
    앵기고 하더라구요.

  • 2. 냥줍
    '24.10.9 1:13 PM (175.118.xxx.236)

    태어난지 2주 추정되는 고양이를 동물구조센터에서 데려왔어요
    지금 3년 됐는데 발톱 못깎게하고 목욕도 ㅎㅎㅎ 애기때 2번 해보고 못해요
    아이들 쫒아다니며 공격하고 못만지게 해요
    따로 자고요 아는 건 맘마, 까까(간식), 자기 이름 정도에요 ㅎㅎㅎㅎㅎ
    아무리 애기때 델고와도 길들여 지지 않는 애들이 있나봐요

  • 3. DD
    '24.10.9 1:22 P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냥이들 성향이더라구요

    절대 가까 안오고 뭐 좀 할라치면 할퀴고 도망가고
    필요할때마 쳐다보고 ㅋㅋ 그래서 냥이들을 원래 다 이런줄 알고
    SNS에 나오는 냥이들은 새끼때부터 키워 그렇든지 주인이 미친 사랑을 주면 저렇게
    되나 했는데
    똑같은 고양이 출신 고양이2
    저희집에 잠시 5일간 머물렀는데
    집에 온 첫날 유유히 돌아다니며 방구경 집구경 다하더니
    이튿날 아침엔
    깨우면서 딸 가슴팍을 밟고 지나가는데 경악
    처음 본 엄마 발에 치대며 친근함 표시
    능구렁이가 이런 능구렁이가 없고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개냥이는 그냥 본투비로 달라요

  • 4. DD
    '24.10.9 1:23 P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냥이들 성향이더라구요

    절대 가까 안오고 뭐 좀 할라치면 할퀴고 도망가고
    필요할때마 쳐다보고 ㅋㅋ 그래서 냥이들을 원래 다 이런줄 알고
    SNS에 나오는 냥이들은 새끼때부터 키워 그렇든지 주인이 미친 사랑을 주면 저렇게
    되나 했는데
    똑같은 고양이 출신 고양이2
    저희집에 잠시 5일간 머물렀는데
    집에 온 첫날 유유히 돌아다니며 방구경 집구경 다하더니
    이튿날 아침엔
    깨우면서 딸 가슴팍을 밟고 지나가는데 경악
    처음 본 엄마 발에 치대며 친근함 표시
    식탁에서 영화보고 있으니 식탁위 사람앞에 하는것도 없이 엎드려 있고
    쇼파에 있으면 사람둘 사이에 꼭 끼어들어 자리 차지하고
    능구렁이가 이런 능구렁이가 없고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개냥이는 그냥 본투비로 달라요

  • 5. DD
    '24.10.9 1:24 PM (211.203.xxx.74)

    냥이들 성향이더라구요

    절대 가까 안오고 뭐 좀 할라치면 할퀴고 도망가고
    필요할때만 쳐다보고 ㅋㅋ 그래서 냥이들을 원래 다 이런줄 알고
    SNS에 나오는 냥이들은 새끼때부터 키워 그렇든지 주인이 미친 사랑을 주면 저렇게
    되나 했는데
    똑같은 길 출신 고양이2
    저희집에 잠시 5일간 머물렀는데
    집에 온 첫날 유유히 돌아다니며 방구경 집구경 다하더니
    이튿날 아침엔
    깨우면서 딸 가슴팍을 밟고 지나가는데 경악
    처음 본 엄마 발에 치대며 친근함 표시
    식탁에서 영화보고 있으니 식탁위 사람앞에 하는것도 없이 엎드려 있고
    쇼파에 있으면 사람둘 사이에 꼭 끼어들어 자리 차지하고
    능구렁이가 이런 능구렁이가 없고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개냥이는 그냥 본투비로 달라요

  • 6. 우리고양이
    '24.10.9 1:40 PM (116.121.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하고 붙어자야 하고.
    발바닥 조물조물 만져주면 잠들고.
    집 안 어디든지 제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집안 일하는 저를 코 앞에 앉아서 봅니다.
    화장실도 따라와 문 밖에서 기다립니다.

  • 7. 우리 고양이
    '24.10.9 1:43 PM (116.121.xxx.113)

    사람하고 붙어자야 하고.
    발바닥 조물조물 만져주면 잠들고.
    집 안 어디든지 제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집안 일하는 저를 코 앞에 앉아서 봅니다.
    화장실도 따라와 문 밖에서 기다립니다.


    부럽쥬~~~~^^

  • 8. 당신이 잠든사이
    '24.10.9 1:45 PM (125.132.xxx.178)

    17년 살다간 우리 고양이가 그랬어요. 얘는 우리집서 생후 3개월 무렵부터 살았는데도요. 그런데 어느날 제가 자다가 깼는데 요녀석이 저한테 붙어자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사람이 움직이면 또 도망가고요… 아마도 님댁 고양이도 그럴지 몰라요…

  • 9.
    '24.10.9 1:48 PM (183.99.xxx.230)

    악.. 치대는 고앵이 부러워요..

  • 10. ...
    '24.10.9 1:56 PM (14.45.xxx.213)

    냥바냥. 2달 아깽이 줏어와 금지옥엽 6년째 키우는데도 안으려면 난리나고요 남편은 손도 못대고요 손댔다가 발톱으로 쫙!! 2살추정 길냥이 줏어온 애는 길에서부터도 개냥이. 사람한테 넘 치근덕대고요. 모르죠.

  • 11. 저희 애들
    '24.10.9 2:09 PM (222.119.xxx.18)

    셋.
    모두 죽기직전의 어린아가들 데리고 온건데,
    셋 모두 궁둥이만 두드리라고 하고,
    다른건 쌩까요.ㅎ

    그런데
    5년쯤 되니까...
    그저 함께 늘 거기에 있는 가족느낌이예요.

    사랑스러운.

  • 12. 고양이는
    '24.10.9 2:15 PM (125.191.xxx.102)

    아니고 강아지얘긴데
    새침하고 시크한거 다 아는데
    만져 달라고 앞 발로 툭툭 쳐대는데
    만지다 가만 있으면 휙 쳐다보며
    니 머하냐 ..이런 표정 ..;;
    웃기는 짬뽕이예요
    소파에 같이 좀 누워 있고 싶어서 팔배게해주면
    지 편한 자세 흐트러놨다고 내려가버리는데
    잘 때는 침대위로 올라와서 제 양 다리사이에
    자리 잡는데 발로 툭툭 이쪽은 좀 벌리고
    발로 툭툭 이쪽은 좀 오므리라고 ㅜ
    기가막혀요 ..
    그래도 사랑한다 ..

  • 13. ...........
    '24.10.9 3:55 PM (110.9.xxx.86)

    저희집 냥이는 애정 표현 안하는 남편이랑 아들한테 붙어요.ㅠㅠ
    먹이주고 간식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안아주고 털 빗어 주고 다 해주는
    저는 찬밥..ㅠㅠ 물론 안아주고 털 빗어주고 하는거 싫겠죠. 그래도 털은 덜 토하라고 해주는 건데… 그래도 귀여워 죽겠어요. 제 사랑의 눈길이 부담스러운 걸까요? 그냥 냥이 뒷모습만 봐도 꿀 떨어져요.ㅋㅋ

  • 14. 개냥이
    '24.10.9 4:03 PM (39.125.xxx.74)

    저희집 애들은 좀 특이하게 둘다 개냥이라서요 이마 뽀뽀도 엄청 좋아하고
    꾹꾹이도 자주 하고 그러네요 고양이들 성격이 제각각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593 엘지 무선 청소기 1 2024/10/11 758
1633592 블랙리스트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6 ㅇㅇㅇ 2024/10/11 1,378
1633591 한강 책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25 .... 2024/10/11 4,775
1633590 곧 장가계 가는데 환전해 가야겠죠? 8 중국 2024/10/11 1,185
1633589 채식주의자 4 jj 2024/10/11 1,910
1633588 나이아가라 다녀오신분께 여쭈어요 5 2024/10/11 1,002
1633587 한강 작가 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11 책과 작별한.. 2024/10/11 1,677
1633586 헤어라인 잔머리 영양제 효과있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1 헤어라인 2024/10/11 864
1633585 아파트 팔아야 할까요….? 21 고민 2024/10/11 4,911
1633584 한강 작가님 책을 읽기로 결심 1 2024/10/11 795
1633583 여자가 출산직후 이뻐지는 이유가 뭔가요? 17 .... 2024/10/11 2,973
1633582 서울분들 꼭 교육감 선거 해주세요. 20 .. 2024/10/11 1,894
1633581 오대산 선재길 혼자 걷기 어떤가요? 14 ..ㅈ 2024/10/11 1,766
1633580 고2아들 12 걱정 2024/10/11 1,706
1633579 10/1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11 341
1633578 공복에 생들기름 먹는데 5 .. 2024/10/11 2,362
1633577 티메프 구~기각이라는데 3 아게 2024/10/11 1,063
1633576 운전 10년 했는데도 조금더 큰차로 바뀌니 8 적응기간 2024/10/11 2,322
1633575 서초동 김병후박사님 계신곳. 5 정신과상담... 2024/10/11 1,953
1633574 재보궐 투표하세요 5 ㅇㅇ 2024/10/11 633
1633573 소변 검사시 물섭취해도 될까요 10 ... 2024/10/11 1,358
1633572 한강작가 축하합니다, 상상도 못했어요 10 책벌레 2024/10/11 2,660
1633571 남편이 초1 딸 멱살을 잡는데요. 49 .... 2024/10/11 21,873
1633570 낼모래 80 지인 아들 결혼식 참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36 궁금 2024/10/11 4,520
1633569 호족반(개다리상)사이즈 문의 2 문의 2024/10/11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