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자주 가세요?

요양원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24-10-09 10:48:00

5월에 친정엄마가 요양원 입소  하셨어요

5형제인 우린 한달에 한번 돌아가면서 요양원 갑니다

30분 거리에 있는 막내 여동생은 일주일 2번은 가는것 같아요

근데 그 여동생이 어제 담냥이 터져서 수술을 했어요

수술 하기 전날에도 엄마 전복죽을 해다 드렸답니다

엄마가 요양원 음식을 싫어하세요

우리 엄마는 자식 위해 희생하고 헌신 하신 좋은 분이라서 그걸 아는 자식들이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가끔 엄마가 점점 애기가 되시는것 같아서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요양원 갔다 돌아가는 길에 또 언제 오냐고 전화도 자주 하시고요.

권사님이신데 자꾸 교회 가라고 잔소리를 하세요

힘드네요~~ㅠㅠ

부모님이 요양원 계시는 분들은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IP : 222.111.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만큼만 하고
    '24.10.9 10:51 AM (211.208.xxx.87)

    노인네 하시는 말씀은 귓등으로 흘리세요.

    죽기 전에 정 뗀다고 표현합니다. 그게 자연 순리니까

    지금 내 삶에 너무 지장 가지 않는 수준만 하세요.

    내가 괴로우면 과한 겁니다. 불쌍하고 다음에 잘해주고 싶은 회수를 찾으세요.

  • 2. 바람소리2
    '24.10.9 10:53 AM (114.204.xxx.203)

    무시하고 내가 할 만큼만 하세요
    원하는대로 못해요

  • 3.
    '24.10.9 11:12 AM (211.234.xxx.65)

    시어머니 요야원 4년째
    10분거리. 맞벌이라 토요마다 가요.
    누군지도 모르시고 그냥 손한번잡고
    카스테라 한쪽 녹여드시고 그뿐.
    사진한장 찍고요

  • 4. ..
    '24.10.9 12:47 PM (58.121.xxx.201)

    토요일 마다 매주
    시어머님 복이네요

    한달에 한번도 일주일에 한번도 할 수 있을 만큼만 하세요
    다들 너무 선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12 이런 사람 뭐죠? 6 ㅇㅁ 2024/10/09 1,246
1637011 칼로리 오바섭취 기분이 나빠요ㅠ 8 ㅇㅇ 2024/10/09 1,615
1637010 기부한다고 '미술품 자선 경매' 연 문다혜 … 정작 기부는 안 .. 26 ... 2024/10/09 4,260
1637009 어째 국민의힘만 집권하면 헬조선소리가 나오나요 8 공식 2024/10/09 599
1637008 딴지펌)서영교, 질문 한방으로 이재명 선거법위반 완벽 변호! 12 서영교 2024/10/09 1,649
1637007 어제 집에서 빵 휘리릭 만들어먹은 분 나와봐유 30 빵순 2024/10/09 4,754
1637006 날씨가 너무 좋아 해방촌 놀러갔다 왔어요 5 여행자 2024/10/09 1,769
1637005 골프 손가락 통증 3 .. 2024/10/09 867
1637004 카페인 민감해서 잠 못자면 녹차도 안 좋겠죠? 8 ㅇㅇ 2024/10/09 1,033
1637003 내년 의대예산 3804억원 증가…일반대 삭감 3279억 8 ㅇㅇ 2024/10/09 1,308
1637002 [영화]인공지능이 탑재된 A.I 로봇(하녀)을 구입해 집으로 들.. 1 wendy 2024/10/09 961
1637001 카레처럼 한 솥 끓여놓고 먹는 음식 또... 11 추천 좀 2024/10/09 2,771
1637000 파운데이션을 컨실러처럼 사용해도 될까요? 6 ㅇㅇ 2024/10/09 1,379
1636999 남의편이라는 말 한심하고 듣기 싫어요. 24 말이씨가 2024/10/09 3,556
1636998 아파트 옆집 소음도 들리나요? 6 가을창 2024/10/09 1,211
1636997 저는 음식 유투버들 검은장갑 보기 싫음 32 2024/10/09 6,709
1636996 헬조선 되버렸네요. 노인들은 집 끌어안고 늙어가고 32 진짜 2024/10/09 6,702
1636995 이모의 커피염색 글 보고 궁금한것. 3 줌인 2024/10/09 1,580
1636994 뉴스공장 막내PD 문근영 닮았네요 7 ㅇㅇ 2024/10/09 1,374
1636993 배추 사고 속상했는데 나중엔 기분이 괜찮아진 일입니다 3 배추 2024/10/09 2,479
1636992 이런 남편 7 단지궁금 2024/10/09 1,560
1636991 아파트 살면서 아래층때문에 괴로웠던 경험 7 .. 2024/10/09 3,479
1636990 내소사 좋았어요 21 좋았다 2024/10/09 2,891
1636989 택배 어떻게들 보내세요? 7 ,, 2024/10/09 1,178
1636988 우리집 고양이만 이래요? 11 2024/10/09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