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굿 뉴스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24-10-09 08:06:00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입력2024.10.09. 오전 6:33 
수정2024.10.09. 오전 7:16
 기사원문
김유민 기자
  44
42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원본보기
뉴시스 자료사진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오른 지 네번째 도전만이다.

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꼽힌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FTSE 러셀은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편입)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 편입에 주력해왔다. 우리가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으로 평가된다.

WGBI 추종자금이 2조~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500억~525억 달러의 자금 규모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서는 현재 ‘선진시장’(Developed market)으로 분류된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도 문제삼았다. FTSE 러셀은 “금지 조치는 국제 투자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차입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유동성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IP : 118.23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10.9 8:06 AM (118.235.xxx.164)

    https://naver.me/FY3Ctda2

  • 2. 이복현씨
    '24.10.9 8:17 AM (118.235.xxx.38)

    잘했어요.가시적 성과가 계속 나오는군요.

  • 3. ....
    '24.10.9 8:18 A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 지독하게 팔더니
    역시 가격을 떨어뜨리려고...
    이제 삼전 좀 올라가자

  • 4. ㅇㅇㅇ
    '24.10.9 8:34 AM (120.142.xxx.14)

    WGBI 가 모건스탠리 거구,여기 최대지분이 니뽄이라서 그동안 울나라에 박했다네요. 몇몇 조건이 걸려서 안되지 않을까 했는데 윤이 숭일파로 다 갖다바친 효과를 그나마 느끼는게 요거네요. ㅎ

  • 5. 다행
    '24.10.9 9:57 AM (222.118.xxx.116)

    내년 그간의 세금 펑크로 국채 200억 이상 발행해야 한다던데 숨통 트였어요.

  • 6. 아!
    '24.10.9 11:06 AM (221.167.xxx.130)

    그래서 삼전의 엔케리 어쩌구하면서 돈을 빼냈군요.
    삼전 매수타임 노려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217 한강작가님 관련, 해외반응 궁금해서 11 ㅇㅇ 2024/10/11 4,326
1631216 조혜련이 광고하는 샴푸염색 어떤지요?/ 3 저도 염색 2024/10/11 1,619
1631215 프로틴 음료는 맛이 원래 이런가요? 8 으아 2024/10/11 1,066
1631214 평일 낮에 코엑스에 왔더니 6 오랜만에 2024/10/11 3,065
1631213 독학 3년만에 한국어 번역이 가능한가요? 9 ㅇㅇ 2024/10/11 1,778
1631212 박정현 "꿈에 " 노래 넘 슬프지 않나요? 10 몽실맘 2024/10/11 2,499
1631211 김범수 딸처럼 13 ㅡㅡ 2024/10/11 5,061
1631210 아무래도 윤거니가 일부러 저러는거 같아요 5 아니 2024/10/11 2,123
1631209 트렌치코트는 베이지(카멜)인가요? 10 ㅣㅣ 2024/10/11 1,499
1631208 짧은연애하고 결혼 하신분 계신가요? 27 궁금 2024/10/11 2,969
1631207 주차하려다가 사이드 미러 긁었네요.(초보운전) 11 ... 2024/10/11 2,128
1631206 한강 작가님과 나의 공통점이라고는 한국인이라는 것 뿐인데 15 행복 2024/10/11 2,685
1631205 2시 면접 2 .. 2024/10/11 766
1631204 노벨문학상 문재인 로비설 26 ... 2024/10/11 7,039
1631203 판교 점심맛집은 어디인가요? 10 ..... 2024/10/11 1,435
1631202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2 .. 2024/10/11 598
1631201 서점가 '한강 회오리'…교보‧예스24,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 6 .. 2024/10/11 2,237
1631200 저 병인가요? 6 2024/10/11 1,314
1631199 한강 노벨상 폄하하는 여성 작가 79 ㅁㄴㅇㄹ 2024/10/11 13,159
1631198 과학자 김상욱님 페북글.jpg 13 원서로 본 .. 2024/10/11 4,803
1631197 노벨문학상 기사 3 아줌마 2024/10/11 1,250
1631196 피프티 라이브 정말 놀랍네요 21 와우 2024/10/11 3,296
1631195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전 작품에 주어지는 건가요? 9 한강 2024/10/11 2,207
1631194 해몽에 일가견 있으신분? ㅋ 태몽 같긴한데요 5 .... 2024/10/11 715
1631193 밥먹고 바로 움직이면 잠 깰까요? 4 ㅇㅇ 2024/10/11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