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굿 뉴스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24-10-09 08:06:00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입력2024.10.09. 오전 6:33 
수정2024.10.09. 오전 7:16
 기사원문
김유민 기자
  44
42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원본보기
뉴시스 자료사진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오른 지 네번째 도전만이다.

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꼽힌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FTSE 러셀은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편입)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 편입에 주력해왔다. 우리가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으로 평가된다.

WGBI 추종자금이 2조~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500억~525억 달러의 자금 규모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서는 현재 ‘선진시장’(Developed market)으로 분류된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도 문제삼았다. FTSE 러셀은 “금지 조치는 국제 투자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차입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유동성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IP : 118.23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10.9 8:06 AM (118.235.xxx.164)

    https://naver.me/FY3Ctda2

  • 2. 이복현씨
    '24.10.9 8:17 AM (118.235.xxx.38)

    잘했어요.가시적 성과가 계속 나오는군요.

  • 3. ....
    '24.10.9 8:18 A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 지독하게 팔더니
    역시 가격을 떨어뜨리려고...
    이제 삼전 좀 올라가자

  • 4. ㅇㅇㅇ
    '24.10.9 8:34 AM (120.142.xxx.14)

    WGBI 가 모건스탠리 거구,여기 최대지분이 니뽄이라서 그동안 울나라에 박했다네요. 몇몇 조건이 걸려서 안되지 않을까 했는데 윤이 숭일파로 다 갖다바친 효과를 그나마 느끼는게 요거네요. ㅎ

  • 5. 다행
    '24.10.9 9:57 AM (222.118.xxx.116)

    내년 그간의 세금 펑크로 국채 200억 이상 발행해야 한다던데 숨통 트였어요.

  • 6. 아!
    '24.10.9 11:06 AM (221.167.xxx.130)

    그래서 삼전의 엔케리 어쩌구하면서 돈을 빼냈군요.
    삼전 매수타임 노려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289 같은 아파트 단지 학생 과외하는거 어떤가요? 5 ㄴㄷ 2024/10/09 1,150
1632288 이재명 겨냥 ‘檢 수사’ 국민 과반이 “정치적으로 부당”[쿠키뉴.. 6 00000 2024/10/09 1,010
1632287 밤고구마 한박스 처리 방법 있을까요 23 .. 2024/10/09 2,987
1632286 카카오톡 오픈채팅 들어갔다가 기분 나빠요 21 ㅇㅇ 2024/10/09 5,035
1632285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빈소안차렸던분 계신가요? 27 .... 2024/10/09 6,265
1632284 사람들 비위 맞추기 힘들어 5 규0 2024/10/09 1,668
1632283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하려는데. 둘 중 어느거가.. 17 직업 2024/10/09 3,484
1632282 흑백요리사 반전이 오히려 흑수저 요리사가 금수저 8 ㅇㅇㅇ 2024/10/09 3,921
1632281 전체적으로 다 가난해짐 35 윤....... 2024/10/09 18,488
1632280 김종인 “명태균, 윤 첫만남 자리에 있었다…김건희 동석” 4 2024/10/09 1,713
1632279 용산어린이정원 진짜 ㅈㄹ같음 6 ㅡㅡ 2024/10/09 2,971
1632278 오늘 동네 b급 야채가게 10,000 원으로 한가득 8 가을이 2024/10/09 3,278
1632277 3박4일 남해여행 예산 1 ... 2024/10/09 1,122
1632276 제주 내도음악상가 혼자 가보신분 1 .. 2024/10/09 468
1632275 이런 사람 뭐죠? 6 ㅇㅁ 2024/10/09 1,349
1632274 칼로리 오바섭취 기분이 나빠요ㅠ 8 ㅇㅇ 2024/10/09 1,734
1632273 기부한다고 '미술품 자선 경매' 연 문다혜 … 정작 기부는 안 .. 25 ... 2024/10/09 4,653
1632272 어째 국민의힘만 집권하면 헬조선소리가 나오나요 7 공식 2024/10/09 699
1632271 딴지펌)서영교, 질문 한방으로 이재명 선거법위반 완벽 변호! 11 서영교 2024/10/09 1,826
1632270 어제 집에서 빵 휘리릭 만들어먹은 분 나와봐유 28 빵순 2024/10/09 4,896
1632269 날씨가 너무 좋아 해방촌 놀러갔다 왔어요 5 여행자 2024/10/09 1,904
1632268 골프 손가락 통증 3 .. 2024/10/09 1,208
1632267 내년 의대예산 3804억원 증가…일반대 삭감 3279억 6 ㅇㅇ 2024/10/09 1,450
1632266 [영화]인공지능이 탑재된 A.I 로봇(하녀)을 구입해 집으로 들.. 1 wendy 2024/10/09 1,099
1632265 카레처럼 한 솥 끓여놓고 먹는 음식 또... 11 추천 좀 2024/10/09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