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광운대 공대 4학년입니다.
요즘 한창 자소서 쓰느라 정신이 없어요. 나오는 모든 기업에 다쓰고 있는데 하나둘씩 서류심사 결과가 나오는데 계속 탈락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중에 어디든 갈수 있을거란 생각에 들떠있다가 지금은 너무 두려운가봐요.
학점도 영어점수도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되는데 아무래도 학교때문인가 싶어 처음으로 자기가 공부 안했던게 후회된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고3때도 꼬박꼬박 11시면 자고 시험스트레스같은건 가져본적도 없는 해피한 인생이었는데.. 지금 너무 불안한가봐요. 해줄말이 없어서 그냥 용기나 줘야겠다싶어 너정도면 충분하고 얼마든지 좋은 곳 취업할수있어 왜냐면 넌 진짜 행운아거든.
토닥거려줬지만 안쓰럽네요.
주변에 광운대 공대 취업 어땠는지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