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운대 공대 취업

...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24-10-09 07:39:39

아들이 광운대 공대 4학년입니다.

요즘 한창 자소서 쓰느라 정신이 없어요. 나오는 모든 기업에 다쓰고 있는데 하나둘씩 서류심사 결과가 나오는데 계속 탈락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중에 어디든 갈수 있을거란 생각에 들떠있다가 지금은 너무 두려운가봐요.

학점도 영어점수도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되는데 아무래도 학교때문인가 싶어 처음으로 자기가 공부 안했던게 후회된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고3때도 꼬박꼬박 11시면 자고 시험스트레스같은건 가져본적도 없는 해피한 인생이었는데.. 지금 너무 불안한가봐요. 해줄말이 없어서 그냥 용기나 줘야겠다싶어 너정도면 충분하고 얼마든지 좋은 곳 취업할수있어 왜냐면 넌 진짜 행운아거든.

토닥거려줬지만 안쓰럽네요. 

주변에 광운대 공대 취업 어땠는지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25.xxx.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이
    '24.10.9 7:45 AM (124.5.xxx.71)

    과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 2. 학점이
    '24.10.9 7:52 AM (218.48.xxx.143)

    학점이 좋아야 대기업 가능일겁니다.
    Sky들도 학점 엉망이면 불합격해요.

  • 3. ㅇㅇ
    '24.10.9 7:58 AM (112.156.xxx.16)

    우리애 광운대 공대 나왔는데 졸업전에는 대부분 서류탈락이었는데 졸업후에는 현차부터 sk그룹까지 대부분 통과많이 하고 있어요 넘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뭐가 부족한지 알아가면서 채워가면 됩니다 그리고 꼭 대기업만 생각하지말고 중견도 넣어보고 면접도 보고 하면서 경험을 쌓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대학원도 생각해보고, 대학원 나오는것도 괜찮겠더라구요 광운대 취업 잘되니 넘 걱정말고 자신을 믿으라고 하세요

  • 4. ..
    '24.10.9 8:05 AM (182.220.xxx.5)

    학교보다는 평소 준비가 안돼있는 탓이죠.
    학점도 다른 스펙도 딱히 준비가 안돼있으니까요.
    요즘 대기업 채용이 많지 않아서 합격한 친구들은 준비한게 많거든요.
    대기업 채용인력 많던 20년 전에도 좀 낮은 학교 출신들은 경진대회 우승 등의 이력이 있는 친구들이었어요.

  • 5. ..
    '24.10.9 8:06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눈을 좀 낮추면 취업될거예요.

  • 6. ..
    '24.10.9 8:06 AM (182.220.xxx.5)

    눈을 낮추면 취업될거예요.

  • 7. 공기업
    '24.10.9 8:07 AM (121.166.xxx.230)

    공기업도준비하세요
    코레일도가고
    그러더라구요
    의외로 공대도 그리 취업률이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 8. ...
    '24.10.9 8:10 AM (39.117.xxx.76) - 삭제된댓글

    요즘 취업 만만치 않아요.
    대학원진학도 고려해보세요. 연구직은 대학원 필수.
    저희는 무늬만 대기업인데도
    이번 신입들 어학/기사자격증2개/석사 입니다.
    그마저도 채용연계 인턴까지 해가며 힘들게 들어왔어요.
    남자라고 다 뽑지 않아서 여직원들 많이 들어옵니다.

  • 9. 잘될거에요
    '24.10.9 8:15 AM (218.158.xxx.190)

    우리딸 광운대공대 나와서 좋은회사 잘다녀요
    학교다니면서 열심히 준비하더니 졸업전에 붙어서 삼년째 잘다니고있어요
    대학원도 괜찮아요
    친구는 대학원 졸업하고 경력인정되서 좋은곳 갔어요
    좋은소식 올거에요어머님^^

  • 10. 광운공대
    '24.10.9 8:39 AM (221.139.xxx.188)

    취업 잘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반도체도 그렇고 경기가 좋지않다보니..
    기업에서 신입인력을 적게 뽑는다고..
    그래서 상위권 공대도 그렇고.. 지금 졸업반 공대생들도 난리더라구요.

    넘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대기업부터 공기업,중소기업까지 두루두루 한번 지원해보세요.
    요즘 신입도 진짜 신입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어디서라도 다녀본 사람들을 뽑는다고.
    일단 어디든 합격해서 들어가서 일하다가 점핑하는경우도 많이 봤어요.

  • 11. ㅇㅇ
    '24.10.9 9:26 AM (220.65.xxx.92)

    예전에는 광운대 공대 - 대학원 - LG연구원이 코스였던걸로 기억해요. 조급히 생각마시고 졸업때까지 취업이 안되면 대학원 진학도 생각해보세요.

  • 12. 유독
    '24.10.9 9:51 AM (175.223.xxx.180)

    올해 힘들어요. 반도체 비지니스 자체도 어렵고

  • 13. 그리고,,
    '24.10.9 9:52 AM (221.139.xxx.188)

    취업안된다고 대학원 섣불리 진학하지말고..
    여기저기 대기업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이라도 취업하는거 중요.
    대학원가서 나이 30 넘어가면 사실.. 좋은 학력과 스펙이라도 신입으로 들어가기 힘들어요.
    그런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러나 어디라도 들어가서 경력 쌓은 사람은 나이가 좀 들었다해도 뽑더라구요.
    이런 경우도 생각해 보시길...

  • 14.
    '24.10.9 9:56 AM (58.239.xxx.186)

    무슨과인가를 말씀해 주셔야죠

  • 15. ..
    '24.10.9 10:02 AM (175.125.xxx.42)

    전기공학과요

  • 16. ..
    '24.10.9 10:17 AM (58.239.xxx.186)

    과가 좋아서 취직 잘 될듯 한데요

  • 17. ///
    '24.10.9 10:19 AM (218.54.xxx.75)

    제 조카가 광운공대 나와서 엘지전자에 잘 다니고 있어요.
    광운대 공대면 취업하기 불리한학교라고 말할순 없어요.
    잘 되길요~

  • 18. ..
    '24.10.9 10:22 AM (175.125.xxx.42)

    아이고 눈물나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말만 들어도 힘이되네요.
    사람의 말이라는게 참 엄청난 힘이 있나봐요. 저도 누군가에게 기운나는 말을 많이 하고싶네요.

  • 19. 공대
    '24.10.9 10:52 AM (36.39.xxx.65)

    공대는 취업괜찮을거라고 해서 안심했는데 공대도 힘들더라고요
    근데 올해는 다른해랑 다르게 신입을 더더 안뽑아서 유독더 힘들거 같기는해요
    과는 괜찮은과이니 취업이 안되지는 않을거에요

  • 20.
    '24.10.9 11:05 AM (112.166.xxx.70)

    전기과면 다 데려갑니다~

  • 21. ㅇㅇ
    '24.10.9 11:12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학점도 영어점수도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되는데
    룰루랄라 원서만 쓰면 취직이 될줄 아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005 나쏠 재방 보는 중인데.. 4 스킬 최고 2024/10/12 2,425
1632004 종로에서 금사는거에 관한 질문에 조금 답해드려요 1 금은방집딸 2024/10/12 1,054
1632003 죽도시장 저녁식사? 4 울릉도 2024/10/12 806
1632002 인스타계정은 한개밖에 못만드나요? 5 2024/10/12 855
1632001 엄훠~ ~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벌써 54살입니다! 8 솜털아들은 .. 2024/10/12 1,614
1632000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6 .. 2024/10/12 1,938
1631999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6 2024/10/12 867
1631998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51 하늘에 2024/10/12 5,975
1631997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2024/10/12 1,519
1631996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2024/10/12 298
1631995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4 .. 2024/10/12 2,704
1631994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4 ㅁㅁㅁ 2024/10/12 1,277
1631993 잊고 있었는데? 3 봉란이 2024/10/12 515
1631992 남편의 외모지적 5 싫어 2024/10/12 2,417
1631991 타워형 아파트 2베이 괜찮을까요 5 타워형 2024/10/12 956
1631990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상품권 2024/10/12 897
1631989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43 2024/10/12 22,212
1631988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5 어설프게 2024/10/12 2,043
1631987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4 해말이 2024/10/12 436
1631986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1 냉무 2024/10/12 474
1631985 5.18 영상을 처음 상영한 두 절친: 노무현 문재인 4 눈물 2024/10/12 1,119
1631984 두유제조기 두유 2024/10/12 594
1631983 물고기를 학교로 돌려보냈어요 ㅠㅠ 27 고구마 2024/10/12 3,904
1631982 한강 작가님 감사~ 3 감사 2024/10/12 1,178
1631981 다이소에 큰박스 파나요? 6 꿀순이 2024/10/12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