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른소리하면 정맞는데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4-10-08 21:27:15

저는 가끔 바른소리하고 지지받고싶네요 

이런 병 어떻게 고쳐야하나요ㅠ

IP : 106.10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8 9:28 PM (1.177.xxx.111)

    정 맞더라도 할땐 하셔야....

  • 2. 자신에게
    '24.10.8 9:28 PM (221.138.xxx.92)

    스스로에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치기 쉽지 않을 것 같은...

  • 3. 나나
    '24.10.8 9:32 PM (58.29.xxx.96)

    잘살자
    바른생각가지고

  • 4. 노통 연설문
    '24.10.8 9:34 PM (1.177.xxx.111) - 삭제된댓글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지고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 보면서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의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 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 5. ..
    '24.10.8 10:04 PM (112.187.xxx.185) - 삭제된댓글

    바른소리는 하고 지지받을 생각을 안하면 지지층이 생길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724 귀속에서 사그락 소리가나는데.. 6 질문 2024/10/09 2,697
1630723 저는 보수는 어마어마한 흑막, 이런 건줄 알았는데 53 ... 2024/10/09 5,593
1630722 40대 중반인데 이제와서 운동 강사로 돈벌기 쉽지 않겠죠? 19 ... 2024/10/09 4,220
1630721 네이버 쪽자 3 ㅡㅡ.. 2024/10/09 1,159
1630720 사람이 좀 말라야 이쁘네요 60 .. 2024/10/09 26,498
1630719 신차, 앱으로 시동 걸고 끄는게 되면 8 편한게 어렵.. 2024/10/09 1,659
1630718 수험생 긴장해서 약. 처방 받으려는데 7 .... 2024/10/09 908
1630717 중3 고등학교 선택요 25 ㅇㅇ 2024/10/09 2,182
1630716 마콜컨설팅 그룹 업무이력이 대단하네요 9 언플시장 2024/10/09 1,737
1630715 로스트 보는데 … 16 2024/10/09 1,865
1630714 멸치 육수빼고 건져낸거 요리해서 먹어도 되나요? 7 ... 2024/10/09 1,699
1630713 옮긴 회사근처 공원에 길냥이들 7 집사 2024/10/09 1,094
1630712 카톡 친구추가가 안되는데요. 11 ........ 2024/10/09 2,057
1630711 발을씻자 냄새 17 ㄴㄷ 2024/10/09 5,137
1630710 이런가방은 짝퉁인가요 아님 그냥 7 이런가방은 2024/10/09 2,674
1630709 청국장찌개 금방 상하나요? 5 ㅇㅇ 2024/10/09 1,079
1630708 한강맨션(이촌동)전세로 살만할까요? 2 .. 2024/10/09 2,521
1630707 삼전 뭐에요? 60,300? 장난하나? 71 .. 2024/10/09 21,234
1630706 신축 아파트 1년반 공실로 두게 생겼는데 관리노하우 있을까요? 8 ... 2024/10/09 3,472
1630705 그림보실줄 아는 분들, 연예인화가 그림 평가 부탁.. 12 .. 2024/10/09 3,666
1630704 김종인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휴대전화로 ‘남편 만나 달라’고 .. 5 ... 2024/10/09 3,944
1630703 독재자들이 생명력은 엄청 질기고 오래사네요 3 ㅍㅎㅎ 2024/10/09 866
1630702 저희 외할머니 키안크신데 외삼촌들은 장신이에요. 17 ... 2024/10/09 3,094
1630701 흑백요리사 에드워드가 (스포있음) 12 ㅇㅇㅇ 2024/10/09 4,186
1630700 자식한테 남편욕 시댁욕하는 사람들 눈치좀 챙겨요 19 눈치좀 2024/10/09 5,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