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엄마 머리 닮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아닌 경우도 많긴하겠죠?
자식은 엄마 머리 닮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아닌 경우도 많긴하겠죠?
물론 케바케지만
공부머리 아들은 엄마를 딸은 아빠 많이 닮더군요
유전이죠
미술 음악 체육보다도 더 유전 영향을 받는게 공부라잖아요
다 서울대 아님.
5명 중 3명 서울대
인물 없고 수재 아빠 + 미인인데 공부 못한 엄마 조합에서 딸이 나오면 인물은 빠지는데 공부는 잘하더란
그렇죠
제가 아는 집
아들 둘 서울대(무려 법대). 우리시절 최고죠. 딸 연대
손자 이번 학교 갔는데 또 서울대 ㅎㅎㅎ
저 k 남편s 대 나왔는데
울아들 전문대
딸 준명문?대 나왔어용 ㅠ
지능도 저위의 키 글 처럼 다인자 유전이라
누구 유전인지 모르고 환경도 큰 작용을 해요.
저는 머리나쁘고 남편 머리 좋아요
근데 저는 성실하고 남편 얍삽
아들 성실하고 머리 좋아요
정적 수재
엄마머리 닮고 그런거 없고
그냥 수정될때 조합 운인거 같아요
보통은.닮으나
랜덤… ㅠ있.죠
한명 한명 따로 보는 것 보다
친가쪽으로 살펴보고
외가쪽으로 살펴보면 뭔가 보이죠.
한두명만 특이하기 보다는
자식들 모두 전문직인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아빠 서울대
엄마 고대
아이들 인서울이거나 경기권.
조합은 랜덤이지만 아무래도 확률상 그렇겠죠
공부말고 뭘시킬까 했더니
그림을 잘그려서 울애들 둘다 미대갔는데
양쪽집안모두 미술잘함
딸인데 제 머리 닮았어요. 아빠는 106 저는 136인데 아이가 저 닮아서 똑똑하고 공부 잘해요
그렇다고하기엔 김영하나 김연수 급 문인이 계속 줄줄 대대손손 그 가계에서 나와야하는데 또 그렇진않죠. 결국 모든 가계는 평균에 수렴하는것같아요.
박완서 죽은아들
중대 의대생
다 서울대는 아님
물론 의대니까 잘한건 맞음
박완서닝 아들 서울대의대였어요
참...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은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첫째따님 서울대 국문과
둘째따님 연대수학과
세째따님 이대 미술전공기억
네째따님 서울대의예과
다섯째아들 서울대의예과
작가님 연보에 나오네요 ㅠㅠㅋ
심지어
둘째따님 경기여고 재수한 것도 나옵니다 ㅠㅠㅋ
암튼
자식머리는 엄마유전 인정
아들아 미아나다 ㅠㅠㅋ
다 문과가 아니라 국문 수하미술 의예 골고루있네요 신기하다
유전은 걍 확률임
어떻게 섞일지 모름
저랑 남편 못하는 부분만 액기스로 닮은 제아들
보면 그렇게 생각이 됨
박 작가님 자제분들 보니까
오히려 환경 영향이 큰 거 아닌가 싶네요.
잘 모르겠지만, 작가님 성품과 생활태도나
가족간의 분위기 등이
학업, 끈기, 본인의 재능 찾기에 모두들 몰두해서
각 분야에 매진한 거 아닌까 싶네요...
유명한 작가분들
자제분들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자식들 뿐 아니라 사위들도 대단해요.
딸이 넷인데 사위들도 대단해서 장모님 잘 모셨더군요.
그냥 학력만 좋은 딸들이 아니에요.
자식이 여럿인데 그 중 한 명만 잘하기도 해요.
저희 아빠가 아홉 남매인데 공부 잘한 사람은 그 중 3~4명 정도.
나머지는 못했대요.
그런 건 어떻게 설명할까요?
엄마가 다른가 ㅋ
박완서 남편은 학벌이 별론가요?
박작가가 그정도면 남편도 대략
어느정도 이상의 남자사람이겠죠.
엄마아닌면 아빠것죠.
그 한사람예로 일반화라니.
옛말에 왕대밑에 왕대난다는말은요.
박완서 자선전 보면 그 어머니가 일제시대때도
자식 공부시키려 서울로 이사하고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사대문안으로 들어오려 엄청 애쓰고
열혈 교육맘이었던걸로 기억나요
그런 아들ㅡ작가의 오빠가 전쟁때 빨갱이로 몰려 죽고
암튼 박완서님도 그런 가정환경영향 받고
집안이 공부분위기 였겠죠
본인도 능력있고 진취적이니 미군부대에서 일하고
40넘어 등단하고 대작가가 됐고요
그런 엄마 자녀들이니 많이 보고 배웠겠지요
박완서님은
아빠 서울대 엄마 이대 큰아들 설대 둘째아들 말못함 ㅋㅋ
(큰딸)호원숙씨에 따르면 박완서 작가는 남편이 운영하던 청계천 공장으로 새참을 지어 나르며 2층 공간에서 틈틈이 ‘나목’을 썼던 것 같다고 한다. (문단 데뷰가 늦어 호원숙씨 고2였음.) 하지만 고인은 ‘나목’을 쓰는 동안 가족이나 이웃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 호씨는 고인의 등단 전 자신의 집을 지상 낙원에 비유했다. 30평 정도 되는 ‘ㄷ자’ 모양 한옥에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고, 집 안 곳곳은 어머니가 사랑과 정성으로 빚어낸 온기가 가득했다. 고인은 햇빛이 잘 드는 마당 한가운데에 꽃을 심고, 아이들 옷은 뜨개질을 하거나 직접 시장에서 천을 끊어다 만들어 입혔다. 양재 노트에는 딸들의 사이즈별로 만든 옷본이 가지런히 끼워져 있었으며, 요리책을 보고 별미를 만들어 술을 좋아하던 남편의 반주상에 올렸다.
“어머니는 늘 반복되는 가사일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바꾸곤 했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옷도 개성이 있어서 저희 자매들은 좀 특별하다고 느꼈어요. 어머니 속에 잠재해 있던 창조적인 욕구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저희들 공부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시험을 보고 오면 어떤 것을 틀렸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고, 일본 수학 문제집도 번역해 풀게 하시고…, 세속적인 치맛바람 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극성스러운 면도 있으셨죠(웃음). 특히 맏이를 잘 교육시키면 그 밑의 아이들은 저절로 교육이 된다고 믿으셨기 때문에 제게 정성을 많이 들이셨던 것 같아요. 그래도 확실히 믿고 맡겨주시는 부분도 있어요. 중학교(경기여중) 때 마음 놓고 놀았더니, 성적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해 3학년 말에는 거의 꼴찌에 가까울 정도였어요. 성적표에 부모님 도장을 받아가야 하는데 어머니께 보이기가 너무 창피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성적표를 못 보여 드린다. 대신 고등학교 올라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해 성적을 만회하면 보여드리겠다’ 했더니 어머니가 아무 소리 안 하시고 도장을 내주시더라고요. 어머니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물론 만회하는 데 한참 걸리긴 했지만요(웃음).”
ㅡㅡㅡ
나중에 호원숙씨가 서울사대 국어교육과 입학했고, 인문대 국문과 김윤식 교수의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 중에 신예 박완서 작품이 언급됐고, 호원숙이 김윤식 교수 연구실에 찾아가 우리 엄마가 박완서라고 말했고, 김윤식 교수는 냉냉하게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말하고 보냈다고 했는데(by 김윤식의 회고).
사실은 김윤식이 박완서를 만나 써놓은 작품 출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알고 출판사를 연결해줬다고 해요.
엄마가 교육열이 높았고 어릴때 훈장이었던 할아버지가 천자문도 떼주셨대요 그러다 책 읽는 재미에 푹빠졌고 공부도 잘해 서울대문리대 합격했는데 전쟁이 나서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가 작가로 유명해져서 명예졸업장을 받으심
박완서작가도 교육열 높은 중산층으로 자녀교육에 온정성을 다 쏟으셨고 명문대 다닌 자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죠
한글도 모르는 엄마 밑에서 자란 자식이 서울대 간건요
물론 교육을 못 받은 탓이지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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