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후드를 안틀어요ㅜ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24-10-08 19:20:36

음식할때 렌지위에 후드를 먼저 틀고

불을 켜라고해도 아무리 말해도 자꾸 까먹어요

외출 하고 와서 집안에 전가게를 차린 것처럼

기름냄새와 찌개냄새가 퍼져있음

좀 싫더라구요

자꾸 까먹는다고.

나이가 많아도 평생 음식을 별로 안해보고 살았거든요

오십 넘으니 이제 좀 자기 밥은 챙겨먹는데

음식냄새 그건 어쩌지를 못하네요

남자들은 못느끼는 걸까요?

시어머님이 후드를 안트시는데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구요

그러면서 겨울에는 창문 열면 큰일나는 줄 아시구요.

폐가 안좋으신 게 평생 저렇게 후드도 안트시고

환기도 안하셔서 그러신 것 같단 생각도.

아 후드 트는 습관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IP : 210.100.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8 7:22 PM (114.203.xxx.30)

    렌지 전원 옆에 후드 틀기라고 써서 붙이세요

  • 2. 진짜
    '24.10.8 7:23 PM (210.100.xxx.239)

    써붙이는 방법밖에 없나봐요

  • 3.
    '24.10.8 7:24 PM (1.222.xxx.56)

    틀어야해요.. 폐암 원인중 하나

  • 4. 바람소리2
    '24.10.8 7:28 PM (114.204.xxx.203)

    양쪽 창조 다 열어야죠

  • 5. 시어머니
    '24.10.8 7:30 PM (210.100.xxx.239)

    제가 환기라도 할라하면 너무 추워 문닫아ㅠ
    이러세요
    아 미치겠어요
    젊은 사람들도 닮나봐요

  • 6. 대판
    '24.10.8 7:35 PM (211.215.xxx.185)

    대판 싸워서 고쳤어요.
    저도 남편이 요리는 잘하는데 배기후드를 안틀어서 대판 싸우고
    그 이후로 노력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씩 까먹으면 화는 안내고 제가 가서 조용히 틀어줘요.

  • 7. ...
    '24.10.8 7:47 PM (220.75.xxx.108)

    남편이 호흡기내과 의사인데 후드 꼭 틀고 음식하라고 하더군요. 그 후로 꼭 틀어요. 틀어서 나쁠 거 없으니...

  • 8.
    '24.10.8 7:49 PM (210.100.xxx.239)

    가스렌지 아니어도
    인덕션도 음식에서 나오는 냄새 연기 유증기 이런 것들
    다 폐에 안좋은 거 맞죠?

  • 9.
    '24.10.8 7:51 PM (218.147.xxx.237)

    후드고장났는데 ㅠ
    창문 세탁실문 활짝열고 요리 시작하긴하는데 후드내부소화기가 오작동으로 터지고 일년넘게 방치중인데 찔리네요

    싱크대를 걍 바꾸고싶은데 벼르고 벼르다 ㅠ

  • 10. 충격요법
    '24.10.8 8:03 PM (121.175.xxx.142)

    전원버튼옆에
    붉은 글씨로
    폐암 위험이라고 써 붙히세요

  • 11. ...
    '24.10.8 8:24 PM (124.60.xxx.9)

    계속 빈복학습

  • 12. ...
    '24.10.8 8:39 PM (58.230.xxx.146)

    계속 반복학습 222222222222

  • 13. 근데
    '24.10.8 8:40 PM (118.46.xxx.100)

    후드 안 틀고 창문 열면 괜찮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228 임성근, 위문·격려금 펑펑…'채상병 순직' 직후엔 5500만원 .. 5 !!!!! 2024/10/10 1,210
1633227 10/10(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10 348
1633226 가을겨울 상품들 아울렛 3 .. 2024/10/10 1,786
1633225 치매초기분들 어찌해야하나요.. 8 답답 2024/10/10 2,424
1633224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계속 맴도는 경고문구 21 2024/10/10 2,812
1633223 알파치노와 탱고 춤 춘 여자배우 5 ㄱㄴ 2024/10/10 2,331
1633222 흑백요리사 보다가 휘슬러냄비.. 6 .... 2024/10/10 3,117
1633221 사기대출' 민주당 양문석 배우자, 20만원 주며 자료 위조 요구.. 24 ... 2024/10/10 2,134
1633220 아이폰 128,256메가 선택 질문 8 참나 2024/10/10 698
1633219 감사한 익명의 글들 5 ~~ 2024/10/10 1,568
1633218 망각이 있어 다행 6 ... 2024/10/10 1,531
1633217 아파트 매도자가 교회일 경우 4 2024/10/10 1,670
1633216 간헐적 단식 시간에 카페라떼 괜찮을까요 14 라때 2024/10/10 3,048
1633215 오늘 82에서 배워가는 명언 24 ... 2024/10/10 4,699
1633214 활발했던 지인이 파킨슨병 이라는데ㅠㅠㅠㅠ 57 갑자기 충격.. 2024/10/10 24,510
1633213 경계선.. 학교 수업 대부분을 못 알아듣는다는 건 어느 정도의 .. 15 경계선 2024/10/10 3,673
1633212 무가당 카카오 분말이 초코렛 만드는 거 인가요? 3 2024/10/10 716
1633211 SPC에 수사상황 알려준 경찰, 또 있었다···경찰관 2명 비위.. ㅇㅁ 2024/10/10 1,251
1633210 내 적나라한 얼굴에 놀라려면 26 ㅇㅇ 2024/10/10 6,248
1633209 160에 54키로 통통느낌이겠죠 21 마르고 2024/10/10 6,385
1633208 냉동실 떡국떡 오래된거 4 냉동실떡국떡.. 2024/10/10 1,873
1633207 분명 깍두기 김치 레시피를 따라했는데 빨간 물김치가 됐네요 7 깍두기 2024/10/10 2,064
1633206 삼성전자 2 신용 2024/10/10 3,045
1633205 미국은 또 허리케인 때문에 난리인가봐요 8 .. 2024/10/10 5,155
1633204 얇고 바싹한 돈까스 1 베이글 2024/10/10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