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평생 자식에게 돈쓰는거 아까워 하셨어요.

..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24-10-08 16:02:42

미국은 18세만 되면 지가 알아서 산다더라

미국에 사는 것도 아닌데..엄청듣고 살았어여.

학비내주신거  말하시는거 같아요.

1996년 아들 결혼할 때 2000만원 방 얻어주시고

친정에서 2000 보태주셨어요.

1000만원을 전세금 올려달라 할 때 도와주시면서

그 다음 달부터 이자 달라하셔서  드렸고.원금도 갚으라 하셨어요.

 

지금까지 23년 동안 매달 드린 돈이 원금도 이자도 훨씬 넘어서서 더 드리고 싶지도 않지만...

남편 생각해서 이것은 그냥 드리려구요.

 

손자 손녀 어린이 날에 정말,,,풍선 하나 사주신 적 없었고

며느리 생일.손자 손녀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실거 예요.

억지로 알자면 추석 다음 날 태어난거 기억하시구요.

 

내년부턴 어버이날에 꽃만 사드리고 말아야 겠어요.

30년 동안 어버이 날 챙겼어요.

너무 인색하시니

저도 인색하게 대하게 되네요,

 

시부모님...사학연금 받으십니다.

 

 

 

 

IP : 121.145.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8 4:24 PM (223.62.xxx.16)

    인색한건 답 없어요
    죽어서 쥐고 갈것도 아니고 천년만년 살줄알고 저러는거임
    님도 그리 쓸거 없어요

  • 2. ...
    '24.10.8 4:31 PM (211.36.xxx.33)

    교사셨나본데 맞벌이 아닌 담에야 교사가 여유롭지 않잖아요. 평생 검소하게 살아도 저축도 별로 못했을거 같은데 서운하세요? 지금 연금 나온다해도 아프면 노후에 써야잖아요.

  • 3. ...
    '24.10.8 4:34 PM (211.179.xxx.191)

    윗분은 무슨 말이에요.

    예전 교사분들 연금 충분히 받으세요.
    그렇다고 손자들 장난감 하나 못사주는게 말이 되나요?

    저건 인색한거죠.
    원글님은 매달 돈 드린다잖아요.

  • 4. ㅎㅎ
    '24.10.8 4:37 PM (175.194.xxx.221)

    그 시절 교사는 연금 많이 받아요. 제 친구 엄마아빠 고딩교사 출신이신데 두분이 받는 사학연금으로 손주들 피아노 사주시고 풍족하게 지냅니다.

    30년 드렸으면 꽤 오래 돈 드렸네요. 이제서야 깨 달은게 너무 ....타이밍이 . ..진즉에 깨달으셔야지요.

  • 5. ㅇㅇ
    '24.10.8 4:40 PM (222.233.xxx.216)

    할아버지할머니가 되어서 손주들에게 까지
    베풀 줄도 모르다니
    사랑도 정도 없는 인색하기 짝이 없는 노인네죠
    저라면 이미 안챙겼어요

  • 6. ㅇㅇ
    '24.10.8 4:45 PM (122.47.xxx.151)

    23년동안 30만원 정도 드렸나 보네요.
    그래도 친정이랑 똑같이 받고 전세금 필요할때 받고
    요긴하게 쓰긴 했을텐데...
    노후준비 안되서 매달 백만원 단위로
    나가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야죠.

  • 7. 진짜박하다
    '24.10.8 4:55 PM (110.35.xxx.153)

    손주들 풍선 하나 사줄줄도 모르는 인색함이라니 정내미가 남아있질않겠네요.인색하기도 진짜...대단하네

  • 8. 친정은
    '24.10.8 5:05 PM (118.235.xxx.46)

    얼마나 주셨나요?
    사실 자식에게 저럴땐 아들에게 정떨어질때 아닌가요?
    배풀고 싶게 하면 지갑은 자연 열리죠

  • 9. ㅎㅎ
    '24.10.8 5:52 PM (39.117.xxx.171)

    인색해도 베풀고 싶게하면 열려요?인색한 시어머니에요?
    뭐 알랑방구라도 뀌고 아양이라도 떨면 되나요?웃기네요

  • 10. 나라
    '24.10.8 7:04 PM (118.235.xxx.165)

    좋은일만 시키네요 ㅉ 바보시엄니

  • 11. 인색한 시부모
    '24.10.8 8:33 PM (119.71.xxx.168)

    매번 자식한테 안주고 다 쓰고갈거라고 말하는 시부모님
    다쓰고 가세요 어쩌라고요 소리나와요
    말이라도 이쁘게하지
    난 있으면 다 주고싶던데 부모도 부모나름이예요
    저도 인색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429 서브웨이는 뭘.시켜야 맛있어요? 13 ㅡㅡ 2024/10/26 3,865
1639428 정숙한세일즈 미용실 여자요~ 6 박단단 2024/10/26 4,720
1639427 중 3이 70대 때려죽인 사건이요 6 2024/10/26 3,569
1639426 진짜 열받는 무당 유튜버네요 5 ㅇㅇ 2024/10/26 4,127
1639425 강아지가 저보고 밥하래요. 9 000 2024/10/26 3,650
1639424 쇼핑도 피곤해 못 하겠어요. 14 .. 2024/10/26 3,522
1639423 나이들면 시끄러운거 싫어지나요? 17 ㅇㅇ 2024/10/26 3,846
1639422 이마트에서 본 키친아트 냄비세트인데 10 ... 2024/10/26 2,204
1639421 커피잔세트 사고 싶은데 7 ..... 2024/10/26 1,472
1639420 친언니지만 참 시댁에 하는거 보면 얄미워요 20 .. 2024/10/26 8,426
1639419 집회 참가하고 왔습니다 25 서초동 2024/10/26 3,294
1639418 방탄 가사 표절이었네요 32 2024/10/26 7,057
1639417 올케가 칠순엄마한테 애 맡긴다고 68 ㅇㅇ 2024/10/26 11,368
1639416 노인과 바다 진짜 명작이네요 14 ㅇㄴㅁㅁ 2024/10/26 4,927
1639415 암 투병 중인 가족 외모 언급 24 진짜싫다 2024/10/26 6,009
1639414 삼성전자 비판 기사가 늘어나는데 4 ..... 2024/10/26 2,938
1639413 형광등 긴거 그냥 전구처럼 소켓에 설치할수 있나요? 3 .. 2024/10/26 366
1639412 아파트 매도할때 중개수수료요 5 Asdl 2024/10/26 1,318
1639411 이영애는 몇킬로정도일까요? 15 ddd 2024/10/26 5,971
1639410 온라인 사진인화 어디 이용하시나요? 1 ... 2024/10/26 587
1639409 간단 동치미요. 마늘 몇 알 넣나요 1 마늘 2024/10/26 459
1639408 내가 율희라면??? 3자입장에서넘 안타깝네요 22 ㅇㅇㅇ 2024/10/26 5,787
1639407 무용수 오디션 보는데 ‘Music Start!’이 말이 제일 듣.. 9 스테이지파이.. 2024/10/26 2,817
1639406 마키노차야 블랙 31 잠실점 5 ㅇㅇ 2024/10/26 2,181
1639405 말로하는 정치관련한. 서바이벌은 개인적으로는 즐기지 않거든요 혹.. 1 잘될꺼 2024/10/26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