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듷학교 아이들이 욕을 참 걸쭉하게 하네요

ㅇㅇ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24-10-08 14:49:50

이틀 연속 날이 흐리다가 햇볕이 나서

베란다 창문 열어놓고 있는데

아파트 앞의 놀이터에 아이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 정도 남자애들이

모여서 노는데 욕이 참 걸쭉합니다.

씨X 은 기본이고,  좆X ...

영화에서나 나오는 욕들이 난무하네요.

그 중에 목청 큰 애가 한 명이 아마도 무리에서 

우두머리(?)인 듯 한데 욕도 제일 심하게 하네요. 

 

좀 노는 아이들인지...아니면 요즘 초등학생들도

다 저런 건지 모르겠네요

IP : 210.2.xxx.1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8 2:53 PM (58.97.xxx.117)

    평일 방과후에 애들이 학원 안가고 모여서 노는 그룹이라 그런듯요.

  • 2.
    '24.10.8 2:55 PM (61.74.xxx.41)

    초6~중2까지가 욕 정점인 것 같아요
    고등은 오히려 점잖아져요

  • 3. 지금20대
    '24.10.8 2:56 PM (104.28.xxx.28)

    애들도 어릴때 그랬어요. 새삼 지금 들으신게 신기하네요
    드라마에 나오는 20대들도 온통 욕이예요

  • 4. 촉법
    '24.10.8 2:58 PM (174.195.xxx.101) - 삭제된댓글

    울 재고해 봐야 하는 시점

  • 5. ...
    '24.10.8 2:58 PM (118.235.xxx.81)

    우리나라 부모들은 너무 욕에 관대한거 같아요.
    애들 다 그러니 어쩔수 없다는 소리나 하고

  • 6. 바람소리2
    '24.10.8 3:01 PM (114.204.xxx.203)

    1학년이 하는것도 봤어요

  • 7. 이제갔네요
    '24.10.8 3:02 PM (210.2.xxx.119)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평소에는 어린 아이들이 그네나 미끄럼틀 타는 곳이라서

    시끄럽기는 해도 욕소리 들을 일은 없는데

    오늘은 욕이 하도 요란하게 들렸네요.

  • 8. 90년대
    '24.10.8 3:03 PM (211.218.xxx.194)

    중학교가니까
    친구들이 서로서로
    이년아. 저년아 요년아...아주 쌍욕이 입에 붙었드라고요.
    애칭인듯.

    그런 애들이 다 또 시집일찍가서 애낳으면
    자기 애기한테 또 애칭으로 요년, 조년 , 이시키, 저시키 하면서 불렀을수도.

    그럼 년, 놈 정도는 기본호칭으로 깔고가고
    거기서 놀이터 형아들이 하는 욕 그네타면서 조금 배우고. (씨..,개..)
    부끄럼타면서 한두번 연습해보다가.
    초고되면 엄마없이 학원다니니까 학원버스에서 게임하면서 막 써보고.

    중학교 가면 이제 못고치는 언어습관으로 굳어버림.

  • 9. ....
    '24.10.8 3:03 PM (222.108.xxx.116)

    요즘 애들 존x 씨x은 그냥 일상 생활 대화..특히 친구들끼리..

    집에서만 안하면 착한거에요

  • 10. 그래서
    '24.10.8 3:04 PM (61.74.xxx.41)

    저는 바쁘시더라도

    학부모님 중에 한 분은 일년에 하루는 꼭 시험감독이든 무슨 봉사든
    학교에 가보시길 권유해요. 쉬는 시간, 점심 시간 꼭 포함해서요.
    어떤 환경에서 자녀가 6~8시간을 보내는지 보는 것이 필요해요.

  • 11. ...
    '24.10.8 3:06 PM (118.235.xxx.90)

    학원 다니는 애들도 똑같아요. 아이 과학고 대비반 학원 입학 상담하러 갔다가, 대기하며 들었는데, 선생님이 잠시 부재한 사이 아이들끼리 나누는 말과 단어가 아주 적나라하더라고요. 그냥 대화의 3분의 1은 욕이었어요. 물론 이런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한 부모들은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오면, 집에서 관리 안되는 애들이다라고하며 주위에 그런 애들 없다고 할텐데, 사람은 원래 보는대로만 믿으니까 그런 생각도 행복은 하겠다 싶긴 하네요.

  • 12. ...
    '24.10.8 3:08 PM (222.108.xxx.116)

    땅콩만한 여자애들이 그네 타면서

    집에서 불닭볶음면 못 먹게 한다고(아마 부모님이) ㅆㅂ ㅈ 같아서 가출하고 싶다고 ㅋㅋㅋ

    애기들이 그런 얘기하는거 보니까 웃기더라구요 욕은 찰진데 그냥 애가 그러니까 뭔가 어이가 없고

  • 13. .........
    '24.10.8 3:09 PM (180.224.xxx.208)

    진짜 요즘 애들은 욕설을 너무 많이 해서 걱정스럽더라고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우악스러워졌는지...

  • 14. ..
    '24.10.8 3:13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그랬음

  • 15.
    '24.10.8 3:13 PM (221.138.xxx.92)

    술 담배에 성관계하는 초등도 있어요...각양각색

  • 16. . . .
    '24.10.8 3:21 PM (210.95.xxx.80)

    쌍시옻은 기본 입니다.
    학교복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 17. ..
    '24.10.8 3:22 PM (106.72.xxx.64)

    제가 40 넘었는데 저희 때도 초등 고등에서 중딩초까지가 젤 심했던거 같아요. 쎄보일려는 어린이들....
    머리크면서 대부분 자동 순화되었어요.

  • 18. ....
    '24.10.8 3:27 PM (39.120.xxx.169)

    학군지 학원차에서 초딩 애들 패드립 쌍욕하는 걸 들었는데 뒤로 나자빠지겠던데요. 전부 엄마를 향한 욕이이에요

  • 19. 영상
    '24.10.8 3:31 PM (182.214.xxx.17)

    영상 매체가 좋은 가치를 심어주는게 아니고
    프로그램들이 죄다 분노뿐임.ㅜㅜ
    매체에 머릿속이 오염되있으니 하루종일 그런류의 생각밖에 더할까요..

  • 20. 왜몰라
    '24.10.8 4:47 PM (211.49.xxx.110) - 삭제된댓글

    부모라면 어느정도는 아이의 언어습관이라든지 생활태도가 보이지 않나요?
    초중고 다 있는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데 중고등이야 어른눈치 안본다해도, 초등아이들도 진짜 걸쭉하게 욕을 하는데 어른들 눈치를 전혀 안봐요..
    말끝마다 욕을 섞어쓰는데 자기들끼리 장난으로 쓰는거라 이해한다쳐도 어른들앞에서도 그러는건 잘못된 행동인걸 모르는건지..
    비슷한게, 길에다 그렇게 쓰레기를 버려요. 눈치도 전혀 안보고 휙 버려요. 몰래 버리나 대놓고 버리나 결과야 똑같지만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단건 알아야죠..
    저도 초중등 아이들 키우면서 제가 모르는 사생활이 있다는건 알죠.. 우리애는 안그래! 라고 백프로 믿는다는게 아니라 평소에 조금이라도 눈에 보일거라고요. 그럼 지속적으로 알려줘야지 애들 다 욕하는데 어쩔수없어. 남들 다 버리는데 어쩔수없어. 라고 하는 분들이 엄청 많아요..
    저도 학교다닐때 욕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적어도 좋지않은 행동이니 친한 친구들은 제외하곤 조심했거든요.
    사춘기애들만의 한때 치기라기엔 너무 심한것 같아요..
    부모님들이 아이들 행동에 너~무 관대해진것 같고요ㅡㅡ

  • 21. ㅋㅋㅋ
    '24.10.8 5:51 PM (125.181.xxx.149)

    동네 영향도 있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42 뇌과학자가 말하는 '부정적 댓글 다는 사람' 특징 9 음.. 2024/11/16 3,112
1642141 오늘 아점으로 짜파게티에 갓김치 먹고 행복합니다 2 2024/11/16 921
1642140 눈 똑바로 못보면 거짓말이라고 4 ㅇㅇㅇ 2024/11/16 1,391
1642139 자식자랑 하지말라는 이유가 31 ... 2024/11/16 17,855
1642138 가수 이정현이 결혼전에 아무도 안사겼나요?? 34 Dx 2024/11/16 22,976
1642137 공항 터미널 에서 제일 가까운 숙소를 찾는데 5 고민 2024/11/16 854
1642136 국가장학금 질문입니다 4 ㆍㆍㆍ 2024/11/16 1,090
1642135 오븐에 군고궁사굽는법이요 8 군고구마 2024/11/16 991
1642134 이진숙 법카!!!!! 5 ㄱㄴ 2024/11/16 2,090
1642133 멜라니아가 풀타임 영부인 거부하고 파트타임 영부인 원한대요 9 ... 2024/11/16 4,786
1642132 고위 공직자중에서 건희에게 비비지 않은 사람이 1 고위 공직자.. 2024/11/16 705
1642131 장발에 수염기르는남자들 극혐인가요? 7 ㅇㅇ 2024/11/16 742
1642130 전화 문의 했는데 묘한 쌔함 1 얼마전 2024/11/16 2,097
1642129 관광객 방문 순위 30개국 3 지금이 기회.. 2024/11/16 1,764
1642128 아침운동이 더 지치나요? 8 ㅇㅇ 2024/11/16 1,366
1642127 건희 사주쟁이가 또 있었네요 노모씨라고 석열이랑 만났네요 6 2024/11/16 2,590
1642126 정규재 - 어떻게 이런 판결을 하나? (이재명 재판건) 20 정규재 보수.. 2024/11/16 1,738
1642125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은행잔고를 정리해 봅니다 3 가끔 2024/11/16 2,207
1642124 사람관계에서 묘한 쎄함을 느끼면 100% 맞다고 하네요 15 ㅇㅇㅇ 2024/11/16 5,573
1642123 끝내 한소리듣는 고딩 4 ㅎㅈ 2024/11/16 1,121
1642122 황신혜 삶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23 .. 2024/11/16 6,240
1642121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는 타고난걸까요? 5 초등 2024/11/16 996
1642120 오늘 집회 장소가 6 집회 2024/11/16 932
1642119 윗집 누수로 피해보는 상황인데 윗집이 집을 내놨어요 16 .. 2024/11/16 4,442
1642118 서울분들 부럽네요 2 진심 2024/11/16 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