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심장이 뛰고 불안한데요

00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24-10-08 12:11:12

열흘 전 쯤 큰 결정을 혼자 해야할 상황이 있었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다가 그 일은 해결이 되었는데

 

이후 1주일 넘게 계속 심장이 하루종일, 잘때도 두근거리고 너무 불안하고 답답함. 우울감도 심하고요. 

불안한 이유는 그냥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고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계속 들고요. 

 

밤에 잠도 안오고 자다가도 깨고 심장은 계속 뛰어요.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져서 그 영향도 있는것 같고 1년도 더 전에 처방받았다가 안먹은 신경안정제가 집에 남아있어서 어젠 그거 먹고 잤는데도 효과가 없어요 

 

계속 머릿속은 복잡하고 심장은 뛰고 막연하게 두렵고 우울한 감정이 올라오네요 

특히 심장이 손을 가슴에 대면 느껴질 정도로 며칠째  뛰는게 가라앉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06.243.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8 12:20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가슴통증이 한달가까이 지속되서 정신과 가서 불안약 먹었는데 효과 없고 너무 아프고 힘드니까 입원해서 심장검사 받았는데 검사상 이상은 없었어요 ㅠ 시간 지나니 나아졌어요

  • 2. 의식적으로
    '24.10.8 12:26 PM (61.101.xxx.163)

    마음 다스리고 펀하게 먹어야해요.
    시간지나면 가라앉기는해요..
    불안감이 남아있어서 그래요..저도 심장이 두근두근잘해서..ㅠㅠ
    사는게 늘 불안해요..ㅠ

  • 3. 청심환이
    '24.10.8 12:30 PM (211.234.xxx.221)

    도움이 됐어요.
    원래 약 잘 안 먹는데
    심적으로 도움된 듯

  • 4. 약국에서
    '24.10.8 12:30 PM (112.145.xxx.70)

    안정액 많이 사다 놓고 불안하면 드세요
    효과 좋아요

  • 5. ..
    '24.10.8 12:34 PM (59.27.xxx.92)

    저도 그래서 한의원가서 침맞고 좋아졌어요

  • 6. ㅇㅇ
    '24.10.8 1:11 PM (106.102.xxx.139)

    만원짜리 액체 우황 청심원드세요 한이틀정도

  • 7. ㅇㅇ
    '24.10.8 1:12 PM (106.102.xxx.139)

    광동 우황청심원 먹으니까 진정이 됏어요

  • 8. 불안장애
    '24.10.8 5:13 PM (175.223.xxx.11)

    그 일 때문에 불안장애로 번진거 아닌가싶네요.
    제가 아이 학업과 직장일로 너무 스트레스받다가 그 끝에 불안장애 생겨서 지금 약 먹고 있거든요.
    증상이 같아요.
    우선 부정맥이나 심장 질환은 아닌지 내과에서 검사 받아보시고 이상없으면 정신과 예약부터 하시고(대기가 보통 한달 이상) 약국에서 안정환 같은거 드셔보신뒤 괜찮아지면 다행인데 지속적이면 정신과 치료받으세요.
    불안이나 우울이나 뭐든 첨 발현됐을때 빨리 받아야 치료도 잘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828 조국 “8년 전처럼 두터운 옷 준비를”…윤 탄핵 장외투쟁 11 윤건희탄핵 2024/10/21 4,033
1637827 배추김치 양념만들어두면, 몇일까지 김치를 담그면 될까요 6 김장김치 2024/10/21 1,390
1637826 신경치료 비용 4 이부실 2024/10/21 1,076
1637825 러닝한다고 남의 동네가서 뛰는 거 진짜 없어보여요. 84 ,,, 2024/10/21 16,415
1637824 토마토 비싸서 샌드위치 못드시는분들 6 ㅇㅇㅇ 2024/10/21 3,721
1637823 요양병원 한달 의무입원 12 ㅇㅇ 2024/10/21 2,818
1637822 급) 두부 조림에 감자 넣어도 될까요? 호박? 11 ... 2024/10/21 1,197
1637821 파스타 만들 때 토마토 소스요 9 ,, 2024/10/21 1,408
1637820 4겹 롤휴지. 키친타월 대용 될까요? 11 휴지 2024/10/21 1,409
1637819 쿠팡에서 파는 코치가방 정품인가요? 3 가방 2024/10/21 2,377
163781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여사를 어찌 할 수 .. 1 같이봅시다 .. 2024/10/21 604
1637817 세탁실 창문하고 실외기실 문짝도 필름해야 할까요? 1 마리엔느 2024/10/21 742
1637816 요양병원에서 걸어나온 어르신들 있으실까요? 14 노인 2024/10/21 4,825
1637815 운동끝나고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부르고싶은데 추천해주세요 5 노래 2024/10/21 956
1637814 컬리에서 떡볶이 뭐 주문해 드시나요? 20 ㅇㅇ 2024/10/21 2,631
1637813 요즘 뭐 사고싶은거 없으세요? 가을은 짧지만~ 4 ㅇㅇ 2024/10/21 2,212
1637812 메밀면으로 어묵국수 해도 될까요? 2 .. 2024/10/21 700
1637811 윤관이 먼저 국세청에 소송 건게 잘못 15 ... 2024/10/21 6,447
1637810 거의 모든 동물들 다 좋아하는데 쥐만 끔찍한 19 ... 2024/10/21 1,621
1637809 한강 작가의 영어인터뷰(블랙리스트 관련) 3 ㅇㅇ 2024/10/21 2,126
1637808 서울교회에서 결혼식 하는데 축의금 9 결혼식 2024/10/21 1,635
1637807 한국에서 요양보험까지 수급받는 중국인들 5 외국인 2024/10/21 1,368
1637806 쥐를 못 잡고 있어요 16 2024/10/21 2,885
1637805 김치찌개에 참기름 넣음 이상하겠죠?? 10 .. 2024/10/21 1,482
1637804 위고비 난리 14 위고비 2024/10/21 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