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과외 처음이에요. 과외 선생님 구할때 유의사항 있을까요?

조이조이맘 조회수 : 957
작성일 : 2024-10-08 11:24:58

우리집 둘째가 공부를 애매하게 합니다.

중학교 때 부터 다니는 학원에서 영어, 수학, 과학을 배웠는데요.

1학기 기말고사에서  제가 코칭해준 과목보다 점수가 터무니 없이 나와서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이후 인강으로 영어, 수학을 듣고 저하고 나머지 과목은 같이 준비 해서 이번에 중간고사를 치렀어요. 성적은 학원 다닐때보다 다 잘 나왔는데 수학 점수는 그대로입니다.

아이도 과외를 원해서 김과외로 과외 선생님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과외가 처음이라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생은 피하라고 하던데요. 집이 지방인데 근처에 지방의대가 2군데 있어요.  의대생들  과외가 엄청 많이 올라오네요.

최근 의대생들 휴학과 관련되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아이 성적은 3등급 정도 되는데 수학만 5~6등급입니다. 이과를 준비하고 있어서 더 큰일이에요.

의대생도 괜찮을지, 아니면 나이가 좀 있어도 전문과외 선생님이 괜찮을지요.

남자 아이라 남자 선생님이면 좋겠다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과외 선생님 구하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44.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ㅌ
    '24.10.8 11:3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전문과외요

    의대생들은 수학 5~6등급 애들이
    뭘 모를수 있는지 자체를 몰라요

    뭘 모르고 뭘 알려줘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 2. ....
    '24.10.8 11:31 AM (106.101.xxx.246)

    원글님 자제분이 다니는 고등학교 졸업한 수시 의대생을 최우선적으로 구해보세요. 모교 출제경향과 해당 교과샘을 빠삭하게 알고 준비해줘서 점수, 등급 상승엔 효과가 큽니다. 단, 성실하고 잘 가르치는 샘이어야 합니다. 자기만 잘 알고 가르치는 건 젬병인 의대생들이 있어요. 친구가 너무 급해서 시간당 6만원주고 최상위 의대생한테 과외시켰는데 등급이 오히려 더 떨어져서 입에 거품물었어요

  • 3.
    '24.10.8 11:53 AM (211.234.xxx.104)

    저는 서울대생 과외만 받고 있는데 5-6등급이면 학생과외 괜찮아요
    경력 있는 분으로

  • 4. 전문과외
    '24.10.8 12:13 PM (121.128.xxx.169)

    선생님의 검증되는 세부사항.
    대학생 과외면 정시성적표요~
    아이 모르는 문제만 추려서
    시강받는거요.

    거의 실패없었습니다.

  • 5. ...
    '24.10.8 12:26 PM (211.179.xxx.191)

    그 등급이면 대학생 과외도 괜찮아요.

    휴학해서 의대생들 시간 많으니 다른 댓글처럼 같은 학교 졸업한 학생으로.

    성실하고 시간 잘 지키는 사람으로 해보세요.

    여기는 대학생 과외 별로라고들 하는데 애한테 멘토도 되고 괜찮아요.
    전문 과외는 오히려 등급 너무 낮으면 안하려고 하던걸요.

  • 6. ㅇㅇ
    '24.10.8 12:53 PM (223.39.xxx.210)

    윗님 동감
    플라스 5~6등급이면 모교 출신중 중위권 가르친 경험 있는 사람으로요

  • 7. ...
    '24.10.8 1:54 PM (221.146.xxx.122)

    과외가 처음이라면 우선 한번 해보세요.

    저는 아이 수학과외 시작할 때 이렇게 골랐어요.

    1. 시간약속 잘 지키는 분
    2. 아이보다 말 많이 안하는 분
    3. 말 자르거나 빨리 하지 않는 분
    4. 진도표나 과제 수행 학부모와 공유 해주실 분
    5. 같이 수학 기말고사 (중간고사는 봤죠?) 원점수, 등급 목표 설정하기

    이렇게요.

    아이가 원했던 부분을 전달한 거였고
    첫 과외 선생님이 매우 좋으셔서 1년 했어요.

    명문대는 아니었지만 학원보다 자기주도로 성적올렸고
    내신도 우상향 한 경험이 있었고 과외 경험도 있었던 휴학생이었습니다.
    대학생이면 나이든 대학생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전문과외 선생님은 2명 모두 면접시 너무 싫은 구석이 있어서 거절했었어요.
    과외는 1:1이라서 아이가 주도해야 돈 값해요. 그저 따라가는 과외는 학원이랑 같습니다.

    과외를 짧게 하더라도 우선 경험하면 그 다음부터 아이가 선생님 고르는 눈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마시고 시작해보세요.

    시범과외는 꼭 해보시구요.

  • 8. ...
    '24.10.8 1:57 PM (221.146.xxx.122)

    김과외는 어머님이 조건을 쓰는 란이 있어요.

    난 이런 선생님 구합니다. 라고 먼저 쓰고 공고 올려보세요.

    저는 아이가 일반고라 과학고, 영재고나 넘사벽 성적으로 늘 상위권이었던 분보다
    스스로 노트 정리하고 자기주도 해서 대학간 선생님인지 꼭 물어봤었어요.

    첫 과외 선생님은 고등학교 때 필기했던 요점 정리 노트, 플래너 들고와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성장 과정을 보여주니 잘 먹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714 너무 많이 먹어요 4 2024/10/11 1,795
1633713 60대 어머니 코트 추천 부탁합니다 4 효녀 2024/10/11 1,286
1633712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비교하지 않는대요. 4 ... 2024/10/11 1,680
1633711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대출하려는데.. 13 터덜터덜 2024/10/11 3,874
1633710 요즘 빠진 것 3 콩이 2024/10/11 1,476
1633709 한강 작가님과 노벨상 위원회와의 전화 1 벨라챠오 2024/10/11 1,949
1633708 빕스 주방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6 알바 2024/10/11 2,169
1633707 한강 노벨상 수상 폄하하는 여자 작가 25 .,. 2024/10/11 5,150
1633706 윤시내 씨 뉴스공장 출연,  대박이네요.  15 .. 2024/10/11 5,426
1633705 '유해도서' 폐기 한강 소설, 노벨문학상 받고도 '권장도서' 안.. 17 .. 2024/10/11 2,821
1633704 한강 작품 폐기? 새삼 '된서리'‥경기도교육청 해명 보니 16 앗뜨거라 2024/10/11 2,901
1633703 공지가 뜨고난후 6 .. 2024/10/11 1,543
1633702 대놓고 남편 자랑합니다. 16 …. 2024/10/11 5,033
1633701 피부과 괄사 안좋으면 피부관리실 마사지는요? 2 궁금 2024/10/11 2,207
1633700 티켓링크에서 공연예매해 보신부운^^ 2 2024/10/11 338
1633699 친정엄마 선물할 LG 김치냉장고 좀 추천해주세요 3 김냉 2024/10/11 721
1633698 갈비탕, 전복죽 택배하는 곳 있을까요? 3 ㅇㅇ 2024/10/11 670
1633697 노벨문학상 소식듣고 하루종일.. 21 광주사람 2024/10/11 5,150
1633696 우유로 요거트만들때 좋은요거트? 13 ㅇㅇㅇ 2024/10/11 1,355
1633695 세계적인 거장이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7 ... 2024/10/11 1,344
1633694 갤럭시 수면점수 93점 획득! 3 ㅇㅇ 2024/10/11 787
1633693 염색하면 눈 나빠질까? 7 염색 2024/10/11 1,891
1633692 유머)통통한 채식주의자 패는 바비리(한국계 미국배우) 유머 2024/10/11 1,309
1633691 소년이 온다는 책은 한강작가님과 비슷한것 같아요 1 .. 2024/10/11 1,588
1633690 채식주의자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 15 한강 2024/10/11 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