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과외 처음이에요. 과외 선생님 구할때 유의사항 있을까요?

조이조이맘 조회수 : 954
작성일 : 2024-10-08 11:24:58

우리집 둘째가 공부를 애매하게 합니다.

중학교 때 부터 다니는 학원에서 영어, 수학, 과학을 배웠는데요.

1학기 기말고사에서  제가 코칭해준 과목보다 점수가 터무니 없이 나와서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이후 인강으로 영어, 수학을 듣고 저하고 나머지 과목은 같이 준비 해서 이번에 중간고사를 치렀어요. 성적은 학원 다닐때보다 다 잘 나왔는데 수학 점수는 그대로입니다.

아이도 과외를 원해서 김과외로 과외 선생님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과외가 처음이라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생은 피하라고 하던데요. 집이 지방인데 근처에 지방의대가 2군데 있어요.  의대생들  과외가 엄청 많이 올라오네요.

최근 의대생들 휴학과 관련되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아이 성적은 3등급 정도 되는데 수학만 5~6등급입니다. 이과를 준비하고 있어서 더 큰일이에요.

의대생도 괜찮을지, 아니면 나이가 좀 있어도 전문과외 선생님이 괜찮을지요.

남자 아이라 남자 선생님이면 좋겠다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과외 선생님 구하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44.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ㅌ
    '24.10.8 11:3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전문과외요

    의대생들은 수학 5~6등급 애들이
    뭘 모를수 있는지 자체를 몰라요

    뭘 모르고 뭘 알려줘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 2. ....
    '24.10.8 11:31 AM (106.101.xxx.246)

    원글님 자제분이 다니는 고등학교 졸업한 수시 의대생을 최우선적으로 구해보세요. 모교 출제경향과 해당 교과샘을 빠삭하게 알고 준비해줘서 점수, 등급 상승엔 효과가 큽니다. 단, 성실하고 잘 가르치는 샘이어야 합니다. 자기만 잘 알고 가르치는 건 젬병인 의대생들이 있어요. 친구가 너무 급해서 시간당 6만원주고 최상위 의대생한테 과외시켰는데 등급이 오히려 더 떨어져서 입에 거품물었어요

  • 3.
    '24.10.8 11:53 AM (211.234.xxx.104)

    저는 서울대생 과외만 받고 있는데 5-6등급이면 학생과외 괜찮아요
    경력 있는 분으로

  • 4. 전문과외
    '24.10.8 12:13 PM (121.128.xxx.169)

    선생님의 검증되는 세부사항.
    대학생 과외면 정시성적표요~
    아이 모르는 문제만 추려서
    시강받는거요.

    거의 실패없었습니다.

  • 5. ...
    '24.10.8 12:26 PM (211.179.xxx.191)

    그 등급이면 대학생 과외도 괜찮아요.

    휴학해서 의대생들 시간 많으니 다른 댓글처럼 같은 학교 졸업한 학생으로.

    성실하고 시간 잘 지키는 사람으로 해보세요.

    여기는 대학생 과외 별로라고들 하는데 애한테 멘토도 되고 괜찮아요.
    전문 과외는 오히려 등급 너무 낮으면 안하려고 하던걸요.

  • 6. ㅇㅇ
    '24.10.8 12:53 PM (223.39.xxx.210)

    윗님 동감
    플라스 5~6등급이면 모교 출신중 중위권 가르친 경험 있는 사람으로요

  • 7. ...
    '24.10.8 1:54 PM (221.146.xxx.122)

    과외가 처음이라면 우선 한번 해보세요.

    저는 아이 수학과외 시작할 때 이렇게 골랐어요.

    1. 시간약속 잘 지키는 분
    2. 아이보다 말 많이 안하는 분
    3. 말 자르거나 빨리 하지 않는 분
    4. 진도표나 과제 수행 학부모와 공유 해주실 분
    5. 같이 수학 기말고사 (중간고사는 봤죠?) 원점수, 등급 목표 설정하기

    이렇게요.

    아이가 원했던 부분을 전달한 거였고
    첫 과외 선생님이 매우 좋으셔서 1년 했어요.

    명문대는 아니었지만 학원보다 자기주도로 성적올렸고
    내신도 우상향 한 경험이 있었고 과외 경험도 있었던 휴학생이었습니다.
    대학생이면 나이든 대학생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전문과외 선생님은 2명 모두 면접시 너무 싫은 구석이 있어서 거절했었어요.
    과외는 1:1이라서 아이가 주도해야 돈 값해요. 그저 따라가는 과외는 학원이랑 같습니다.

    과외를 짧게 하더라도 우선 경험하면 그 다음부터 아이가 선생님 고르는 눈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마시고 시작해보세요.

    시범과외는 꼭 해보시구요.

  • 8. ...
    '24.10.8 1:57 PM (221.146.xxx.122)

    김과외는 어머님이 조건을 쓰는 란이 있어요.

    난 이런 선생님 구합니다. 라고 먼저 쓰고 공고 올려보세요.

    저는 아이가 일반고라 과학고, 영재고나 넘사벽 성적으로 늘 상위권이었던 분보다
    스스로 노트 정리하고 자기주도 해서 대학간 선생님인지 꼭 물어봤었어요.

    첫 과외 선생님은 고등학교 때 필기했던 요점 정리 노트, 플래너 들고와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성장 과정을 보여주니 잘 먹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833 감자 물에 담가놔도 될까요? 4 딜리쉬 2024/10/08 1,104
1632832 상대에 대해 너무 넘겨짚지 말 것 12 ㅁㅁㅇㄹ 2024/10/08 3,061
1632831 고등학생자녀, 공부하는 것도 가르쳐줘야 되나요?? 15 공부 2024/10/08 2,210
1632830 남편이 후드를 안틀어요ㅜ 13 2024/10/08 3,626
1632829 결혼식 축의금 8 미소 2024/10/08 2,181
1632828 알타리 솎은거 뭐 해먹나요? 4 텃밭 2024/10/08 1,078
1632827 아들이 무신사 옷을 잘 입고 다니는데요 21 ㅇㅇ 2024/10/08 7,121
1632826 통깨 볶은 건 어디에 쓸까요? 14 국산 2024/10/08 1,072
1632825 경성크리처 7 재미지다 2024/10/08 1,647
1632824 새콤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요 15 2024/10/08 2,035
1632823 50대인데 이직 할까요? 6 고민 2024/10/08 2,090
1632822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이용법 문의드립니다 2 민들레 2024/10/08 1,022
1632821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진짜 자존감 11 2024/10/08 6,044
1632820 시청에 전화했는데 민원응대에 너무 화납니다 35 d 2024/10/08 4,386
1632819 양지머리 냄새 나는데 ㅂㅊ.느 2024/10/08 412
1632818 개인사업자분들. 요즘 국세청 등기 받으신거 4 ㅡㅡ 2024/10/08 1,277
1632817 바이타믹스 구매좀 도와주세요 2 늙은 주부 2024/10/08 833
1632816 선관위"조전혁 후보,합동토론회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 11 ... 2024/10/08 1,480
1632815 시가식구들 너무 싫어요. 8 .. 2024/10/08 4,314
1632814 염증수치는 무엇을근거로 5 ㅣㅣ 2024/10/08 2,438
1632813 40중반에 사랑니가 나네요?? 6 ... 2024/10/08 1,197
1632812 고양이뉴스 - 체코원전 수주와 창원두산에너빌리티(feat. 김.. 10 ... 2024/10/08 1,347
1632811 국정감사 현황판 jpg /펌 10 굿 2024/10/08 1,613
1632810 애용하는 레서피들 161 ㅇㅇ 2024/10/08 7,986
1632809 한반도 전쟁 위험, 1950년 이후 최고..美서 시나리오도 나왔.. 6 .. 2024/10/08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