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미술심리치료학과는 수업내용이 어려울까요?

타 학과 조회수 : 885
작성일 : 2024-10-08 10:30:05

어떤 분들은,  자식이 스스로 하게끔 참견하지 말라는  비난도 있지만

때로는 부모로써 조언을 해 줄수도 있지요.

비난할 분들은  댓글 사양합니다.

딸이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인데,대학원을 가려고 합니다.

기왕이면 ,취업에 도움되게 미술심리치료학과 로 생각중인데,

수업내용도 어려울것 같고,졸업후 진료는 어떨까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26.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8 10:37 A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수업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돈이 많이 드는데
    취업 후 현실은 처참합니다
    미술치료나 심리상담이나 똑같이 자격증 취득 위한 수련과정이 있는데 돈 수천 깨져요
    그런데 자격증이 있어도 대부분 계약직이거나 파트타임이고
    미술치료는 계약직도 구하기 힘들고 운 좋게 되어도 기본시급에 연차가 수십년 쌓여도 변화가 없어요
    지금 그쪽 분야에서 돈 버는 사람들은 수련생들에게 돈 빼먹는 피라미드 구조예요

    정말 돈이 많아서 먹고 살 걱정 없으면서
    진심으로 그 분야에 깊은 뜻이 있는 사람만 버팁니다
    취업을 위한 선택이라면 가장 어리석은 결정이지요

    어쩌다 그 분야에 발 들어놓고 빼지도 못하고 나이만 먹은 관련자가 씁니다

  • 2. 자영업 할 거면
    '24.10.8 10:56 AM (211.208.xxx.87)

    그나마 경쟁력인데 취업을 위해서라면 말립니다.

    첫댓글이 귀한 당사자라 주변인은 더 보탤 말이 없네요.

    예전에 교정복지 심리상담 하겠다는 어린 아가씨에게 현실을 말해주니

    뜨악한 표정으로 굴던 게 잊혀지지 않는데 ㅋ 뜻이 좋으면

    취업해서 돈 벌 생각 말고 내 돈 퍼부어 희생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사회경험이 없다는 게 철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부모가 다 해주니까.

    사람들이 뭐에 지갑을 여는지, 돈이 나오는 흐름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냥 직업이 있고, 거기 취직하면 된다 생각하더군요.

    노숙자, 길고양이, 가정폭력 피해자, 요즘 전세사기 피해자들까지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누가 돈을 대고 담당으로 일을 하냔 거죠.

    책 얼마나 읽으세요? 작가나 노벨상, 출판사 생각해보세요.

    심리상담 받아보셨어요? 보통 의사 찾아가 약 먹으라 하는 것도 안하죠.

    요즘 발달장애 자폐 코로나로 인한 발달장애로 국가 지원이 좀 나와서

    그 수요가 좀 있다 하더군요. 박사들 넘치다 못해 남아 돕니다.

    우아하게 자기 사무실 차려놓고 파리 날리며 월세 내고 있죠.

  • 3. 미술보단
    '24.10.8 10:57 AM (211.106.xxx.186)

    언어치료사..가 나아요. 국가자격증이거든요
    재활치료 쪽으로 가실 거면요.

    차료사로 돈 많이 벌려면 케이스 하루에 10개씩 넣어주는
    실비센터를 가거나..
    아니면 이름값 있는 대학병원 치료실을 가면 돼요.
    그럴려면..미술치료보다는 언치가 낫고
    (미술치료 언제 국가자격증될지 알수가 없음)
    언치 별로다 싶으면
    임상심리가...가 낫습니다.

    임상심리사는 개나소나 다 따지만
    임상심리가는 달라요.
    진입 장벽이 높은 자격증을 따야 몸값을 높일 수 있죠

  • 4. 원글
    '24.10.8 10:51 PM (1.226.xxx.74)

    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452 연대 공대(전화기) 고대 인문(경제.경영.미디어) 50 고민 2024/11/23 3,254
1644451 "애들 점심 챙기려"…매일 3시간씩 집에 간 .. 32 ㅇㅇ 2024/11/23 28,001
1644450 2인가족 두유ㅡ1년에 콩 얼만큼? 1 2024/11/23 841
1644449 친구들 만나는게 재미가 없어요 26 .... 2024/11/23 6,665
1644448 오늘 지하철 정상 운행하나요? 2 루루 2024/11/23 1,100
1644447 남대딩, 172 55면 100 큰가요? 22 어렵다 2024/11/23 1,361
1644446 이번 청문회를 보며 1 몇몇의 훌륭.. 2024/11/23 628
1644445 공유가 갑자기 떠나자고하면 어떡해야하나요? 43 ㅇㅇ 2024/11/23 6,274
1644444 집에서 보기 힘들다고 어린이집 맡기지 마세요. 30 .... 2024/11/23 6,464
1644443 극한 직업 영화는 어디가 웃긴건가요 19 Sddf 2024/11/23 2,171
1644442 딸 아이가 약대 고민중 앞으로 어떨까요. 21 약사지망 2024/11/23 3,844
1644441 김장 끝났어요. 실온 보관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4 ... 2024/11/23 1,983
1644440 본지 15년 넘은 고향이 같은 친구 6 2024/11/23 2,138
1644439 쌍화차는 무슨 맛인가요? 12 ... 2024/11/23 2,394
1644438 고등이랑 아침부터 싸웠어요 10 ㆍㆍ 2024/11/23 2,273
1644437 김삼순 너무 유치한데 재밌어요 ㅎ 2 ... 2024/11/23 1,238
1644436 간병 온 며느리 아령으로 내려친 90대 시아버지 ‘징역 4년’ 33 각자도생 2024/11/23 21,062
1644435 아래 15억 순자산 상속세 25 ........ 2024/11/23 5,270
1644434 생일자 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3 .. 2024/11/23 1,209
1644433 슬림 속옷을 입었는데 한 쪽 아랫배가 더 커요 2 이게 뭘까요.. 2024/11/23 1,285
1644432 위고비, 삭센다 효과있나요? 6 효과있나? 2024/11/23 1,989
1644431 다급하게 ppt 자료 만들어야해요 5 ㅓㅓ 2024/11/23 1,360
1644430 이제는 길냥이로 11 고양이 키우.. 2024/11/23 1,427
1644429 굴보쌈 맛있게 먹었는데 노로가 걱정되긴했어요 9 바닐코 2024/11/23 1,732
1644428 지금 성심당 가려구요. 많이 기다리겠죠? 7 대전 2024/11/23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