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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식하는 아이들, 커가면서 좀 괜찮아질까요?

00 조회수 : 723
작성일 : 2024-10-08 09:48:10

아이가 편식이 심해요.

고기 위주로만 먹고

쌀밥도 안좋아하고

김치고 거의 안먹고

채소는 입에만 닿아도 싫어합니다.

 

이런 아이도 크면서 식성이 좀 나아지나요?

ㅜㅜ

IP : 121.137.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니까
    '24.10.8 10:15 AM (211.36.xxx.40)

    고기류 잘 안 먹던 입 짧던 아이들은, 대학 가서 친구들이랑 밥 사먹으며 조금씩 나아 지던데요
    채소류를 거의 안 먹던 아이들은 딱히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 2. ㅇㅇ
    '24.10.8 10:16 AM (223.38.xxx.164)

    저 어려서부터 고기나 생선(조기, 갈치만 먹음) 반찬있어야
    되고 신김치는 30대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30대에도 일주일동안 밥 한숟가락도 안먹은적 많아요
    면요리 좋아하고 고기먹을때도 밥보다 냉면 좋아해요
    성인되서 변하는것도 한계는 있더라고요

  • 3. 바람소리2
    '24.10.8 10:21 AM (114.204.xxx.203)

    크게 안변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걸요
    여기도 남편이 편식한단 말 많아요
    애기때 고루 먹여 익숙하게 해야죠

  • 4. 학교급식
    '24.10.8 10:33 AM (222.118.xxx.116)

    우리 애들 보니 입학하고 급식 하면서부터 편식 사라졌어요.
    친구들 먹는 거 따라 먹으면서 안 먹는 음식이 없네요.

  • 5. ㅇㅇ
    '24.10.8 10:34 AM (119.194.xxx.243)

    제가 어릴 때 편식 엄청 심해서 엄마가 따라 다니며 밥 먹이고 초딩때 급식 남기면 선생님이 옆에서 다 먹을 때까지 지켜보고..아무튼 입맛이 까탈스러웠는데요. 대학 가서부터 조금씩 좋아 졌고 클수록 편해지더라구요.성인 되고부터는 못먹는 거 없이 다 먹어요. 경험상 너무 억지로 먹이진 마세요. 정말 힘들었어요ㅜ

  • 6. ...
    '24.10.8 10:44 AM (221.165.xxx.142)

    너무 억지로 먹이진 마세요 222

  • 7. 사회생활하면서
    '24.10.8 10:47 AM (58.29.xxx.96)

    좋아져요.
    그리고
    자기돈으로 식비를 쓰면 안가리고 잘먹어오
    야채나물을 직접해보더니 손많이 가는걸 알면서 나오면 무조건 잘먹더라구요

  • 8. ..
    '24.10.8 10:54 AM (222.117.xxx.76)

    저도 편식심한데 ㅎㅎ 커서 회사다니면서 다양하게 먹게되었어요
    넘 걱정마세요 김치 안먹는다고 문제될건없더라구요

  • 9. ....
    '24.10.8 11:20 AM (106.101.xxx.246) - 삭제된댓글

    고기만 먹는 아들 피부에 콜린성 두드러기가 잘 나서 무조건 선야채후고기로 바꿨어요. 이유식할 때부터 육식편식 뒤늦게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초기중기이유식 다 거부했거든요. 고기 들어가니깐 그것도 고기만 주니깐 먹더라고요. 이런 식습관은 바꿔주지 않으면 잘 안바뀝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 10. ...
    '24.10.8 11:21 AM (106.101.xxx.246)

    고기만 먹는 아들 피부에 콜린성 두드러기가 잘 나서 무조건 선야채후고기로 바꿨어요. 이유식할 때부터 육식편식 뒤늦게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초기중기이유식 다 거부했거든요. 고기 들어가니깐 그것도 고기만 주니깐 먹더라고요. 이런 식습관은 바꿔주지 않으면 잘 안바뀝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스무살 넘었어도 억지로 야채를 먹거나 약으로 먹지 즐겨먹지 않아요.

  • 11. . ..
    '24.10.8 11:51 AM (112.186.xxx.228)

    고기만 좋아하고 한식반찬 절대 안먹고..생선은 비린내만 맡아도 구역질하던 초등..이제 성인되더니...생선회도 없어서 못먹어요.

  • 12. ..
    '24.10.8 1:02 PM (121.137.xxx.107)

    지나치지 않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억지로 먹이진 않을께요.
    자연스레 개선될 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는거네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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