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의 삼촌 장례식

처음 조회수 : 5,608
작성일 : 2024-10-07 21:46:08

좀 전에 고1아들 카톡.

오늘 몇시간전에 친구의 삼촌이 돌아가셔서

내일 저녁에 그 장례식장을 가겠대요.

얼굴 본적있고 그 삼촌이 라면도 끓여줬다며.

부의금도 보내야 맞을까요???

저는 아이친구랑 대면한적도 없고

이름만 알고 있긴 합니다.

IP : 210.126.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9:47 PM (116.125.xxx.12)

    제친정엄마 장례식에 조카친구들이 왔는데
    조카에게 부의금 넣지 말라고 했어요
    학생들이 와줘서 고맙다고

  • 2. 돈버는
    '24.10.7 9:49 PM (121.165.xxx.112)

    나이도 아닌데 조의금은 오버 아닌가요?
    솔까 친구 부모님도 아니고 삼촌.. 굳이...

  • 3. 아는분
    '24.10.7 9:50 PM (58.29.xxx.196)

    장례식에 아이가 마음이 쓰이나 봅니다.
    장례예절 미리 알려주시고 조의는 얼마를 해야하는지 저도 이런경우는 모르겠네요. 아이가 스스로 고인 마지막길 뵈러가는거니까 아이 수준에 맞는 금액이면 되지 않을까요.
    마음이 따뜻한 아이네요.

  • 4. ㅇㅇ
    '24.10.7 9:50 PM (125.179.xxx.132)

    저희 아이도 친구 형 결혼하는데 간다고.
    친구엄마가 애들 그냥 와서 밥먹고 구경하고 가라 했대요

  • 5. …………
    '24.10.7 9:51 PM (112.104.xxx.71)

    고등학생인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울거 같은데요
    저도 조의금까지는 좀 오바 같아요

  • 6. . . . .
    '24.10.7 9:52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고1... 친구가 슬퍼해서, 위로해주고 싶은가본데,
    친구삼촌 장례식장까지는 ... 굳이
    아이가 어려서 잘모르는가본데, 아이랑 얘기할래요.
    너가 안 가도 되는 자리라고

  • 7.
    '24.10.7 9:54 PM (49.236.xxx.96)

    친구 위로해 주고 싶으면 같이 다녀오라고 하세요
    부의금은 필요 없습니다

  • 8. ???
    '24.10.7 9:54 PM (104.28.xxx.31)

    고등학생 조카의 친구가 오면 그집에서도 좀 황당할듯요
    마음은 알겠는데 갈자리는 아닌거 같네요

  • 9. ㅇㅇ
    '24.10.7 9:58 PM (223.49.xxx.77)

    학생이니 부의금은 안해도 됩니다
    정중히 고인께 꽃한송이 올리고 오라고 하세요
    마음씨가 예쁘네요

  • 10. 좀 놀라긴 했어요.
    '24.10.7 10:00 PM (210.126.xxx.33)

    저도 좀 당황스럽긴 해요.
    부모님도 아니고 삼촌.

    어차피 제 말은 안들을거 같아서 제 의견은 말 안하려고요.
    다른 친구들이나 선배들하고 대화하다보면 마음이 바뀔수도 있을테고요.
    고딩조카가 삼촌빈소에 결석하고 머무르진 않을것 같고
    내일 학교끝나고 그 친구랑 같이 가겠다는 생각인지 뭔지.

    꼭 가겠다하면 빈손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82에 여쭤보네요.

  • 11.
    '24.10.7 10:41 PM (49.164.xxx.30)

    고등학생..착하네요
    그냥 가도돼요. 좋은맘으로 가는건데 고맙죠

  • 12.
    '24.10.7 11:22 PM (114.203.xxx.205)

    갈 자리 안 갈 자리를 누가 나누나요? 친구 삼촌과 친분이 있다잖아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아이가 맞지 않나요? 고1 친구 삼촌이라면 젊고 잘 맞았겠죠. 고등 절친이면 평생 가는 친구일 수도 있어요. 용돈있음 얼마간 부의금 챙기라고 하고, 봉투엔 누구친구 누구 이름 쓰고 조문하는법 가르쳐 보내겠어요.

  • 13. Pp
    '24.10.8 3:1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친구가 오라했겧죠.
    부의금은 무슨..
    나중에 그게 누군지도 모를걸오.


    저위에 친구 형 결혼하는 곳은..동생과 친구들이 식당 밥그릇 갯수 헤아니려 가는거 아님? 그 담당도 있어야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905 한강노벨상은 세종대왕님의 한글날 선물같아요 1 ㅇㅇ 2024/10/12 542
1633904 부산서 등 40cm 베인 중학생 전국 수소문 끝에 대전서 수술 3 !!!!! 2024/10/12 1,395
1633903 용기 내서 글 써요. 9 yulian.. 2024/10/12 1,538
1633902 한강의 소년이 온다 내용 들어보세요 7 일당백 2024/10/12 2,748
1633901 금목서 향기와 소원을 들어주는 82 10 제주도민 2024/10/12 873
1633900 어찌 선택할까요 3 쟈넷 2024/10/12 476
1633899 혹시 노르딕** 카본매트 쓰시는 분 kiraki.. 2024/10/12 258
1633898 경동시장에 빠싹하신 분 나오세요. 오바~~ 12 . 2024/10/12 2,005
1633897 거래 현장 3 다정이 2024/10/12 361
1633896 어제 투표하고 왔어요. 여러분도 오늘 투표하고오세요. 10 투표 2024/10/12 689
1633895 구로디지털맛집추천좀. 3 푸른바다 2024/10/12 393
1633894 금리 인하와 부동산 4 2024/10/12 1,507
1633893 82쿡을 응원합니다 1 화이팅 2024/10/12 311
1633892 보라색가지 보관방법이에요 20 가지 2024/10/12 1,784
1633891 경동시장 가요 7 집순이 2024/10/12 848
1633890 방탄 진~ 5 슈퍼참치 2024/10/12 1,247
1633889 차단 기능만 있으면 정치글 거를 수 있지 않나요 3 ㅇㅇ 2024/10/12 536
1633888 고마운 나의 82쿡 4 ... 2024/10/12 597
1633887 이토록친밀한배신자 5 한석규 2024/10/12 2,263
1633886 정말 글올리지 않으면 아이디 잠금 맞나요? 10 아니 2024/10/12 1,682
1633885 챗gpt로 사주를 보면 성격을 정말 잘 보내요. 4 천천히 2024/10/12 2,113
1633884 정릉역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23 아리랑고개 2024/10/12 1,239
1633883 맞제, 아이다.이거 어디 사투리인가요. 9 ... 2024/10/12 1,023
1633882 파주 맛집 알 수 있을까요? 15 .. 2024/10/12 929
1633881 생존신고합니다. 5 저도 2024/10/12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