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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따끈 정보) 장가계 패키지 여행

망고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24-10-07 21:19:37

장가계 패키지.

지난 목요일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50초반. 여자 혼자 다녀왔어요. 

호텔 싱글차지 15만원. 

원래 혼자 (해외, 국내 모두) 자유여행을 다녔었어요. 

중국은 비자가 있어야해서 인천에서 같은 비자 사람들끼리 인사나누고 줄 서서 다니기에 이미 혼자가 아님을 느꼈어요. 

사람들이 하도 장가계, 장가계... 좋다. 좋다.

노래를 불러서 얼마나 좋은 지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냥 저는 최고인 거 같습니다.

경치가 너무 비현실적이고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H여행사 통해서 갔는데요.

무조건 장가계 직항 타고 가세요. 

장사(?) 우한(?) 이런 곳에서 내리고 타는 상품은 버스 이동시간 넘 길어요

기본 여행비말고 옵션은 450불정도 무조건이고요. 

선택의 여지 없이 무조건 모두 다 450불. 

이렇게 유도되어요. 거의 강제로. 

다른 여행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쇼핑은 2회(침향. 라텍스) 상품으로 겨우 골랐어요.

너무 고가(백만원이 넘어요)의 상품이라 아무도 안 사려했고, 아무도 안 사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 누구라도, 뭐라도 사야 나갈 수 있어요.

진짜 어이없죠 ㅋㅋㅋㅋ

이래서 자유여행 댕기는데 장가계는 자유로 가기가 겁나서...

근데 12만원짜리 라텍스 베개가 장가계 공항에서 6만5천원. 농협(가이드가 데려가준 곳)이라는 곳에서 파는 땅콩, 목이버섯, 깨등도 공항이 더 싸요. 

5박6일 다녀왔는데. 4박5일도 좋을 거 같아요. 시간이 넘 남아돌았어요. 

장가계 꼭 가보세요.

제일 많이 걸은 날은 25000보.

나머지는 15000보 정도.

그렇게 힘들지도 않아요.

IP : 182.231.xxx.2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9:23 PM (172.226.xxx.40)

    유튜브 보니 자유여행으로도 가는 사람들도 좀 있던데 저도 나중에 혼자 자유여행으로 함 가봐야겠네요. 구채구는 다녀왔는데 아직 장가계는 못 가봤네요

  • 2.
    '24.10.7 9:25 PM (106.101.xxx.238)

    가보고 싶은 곳인데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답다니
    꼭 가봐야 겠네요

  • 3. 오렌지
    '24.10.7 9:25 PM (182.231.xxx.239)

    저도 다시 한번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고 싶어요.
    일행 신경 안 쓰고 천천히 다시 보고 싶어요.

  • 4.
    '24.10.7 9:29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중국공산당이 가장 늦게 점령한 지역이 장가계래요
    그만큼 산험하고 주민들도 세고 ᆢ
    몇년전 가이드가 호텔밖 못나가게 했어요
    진짜 위험하다고 ᆢ
    거긴 북경 상하이가 아니에요
    자유여행은 여자는 절대 불가 !

  • 5.
    '24.10.7 9:30 PM (211.250.xxx.102)

    얼마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 6. 오렌지
    '24.10.7 9:49 PM (182.231.xxx.239)

    저는 이래저래 2백은 든 것 같아요. 퐁당포당 연휴여서 비쌌는데요. 비수기에 가면 저렴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름방학은 넘 덥고(40도) 겨울은 눈이 오면 통제되는 곳이 많대요. 4월이 유채꽃이 피어서 이쁘대요

  • 7. 마음결
    '24.10.7 10:05 PM (210.221.xxx.43)

    유럽에서 9년을 살았어요
    중서부 유럽쪽은 다 가봤어요
    장가계 가서 울었어요
    알프스도 대단하지만 장가계 경치는 현실세계가 아니예요

  • 8. ...
    '24.10.7 10:07 PM (112.214.xxx.177)

    신발은 뭐 신고 다녀오셨어요?

  • 9. 원글
    '24.10.7 10:19 PM (182.231.xxx.239)

    저는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신고 걸었어요. 다른 분들은 르므통이랑 스케쳐스 많이 신으셨더라구요. 골든구스 신고 오신 분 계셨는데 물집 잡히셨어요. 새거라서..
    결론은 평소에 내가 편하게 잘 신던 신발이 짱이다.
    내 발에 익숙한.
    여행 온다고 새 신발 신다가 물집 잡힌다.

  • 10. 원글
    '24.10.7 10:22 PM (182.231.xxx.239)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장가계가 손님맞이 단장을 많이해서 고속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케이블카. 미끄럼틀(ㅋㅋ재밌어요) 한결 덜 걷게되었대요. 그닥 힘들지 않아요

  • 11.
    '24.10.7 10:39 PM (223.39.xxx.94)

    장가계 소개 감사합니다

  • 12. 2백임
    '24.10.7 11:00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유럽길 돈인데 비싸서 못사겠어요

  • 13. 2백임
    '24.10.7 11:01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유럽갈 돈인데 바가지 같아 못기겠어요

  • 14. 윗님
    '24.10.7 11:07 PM (222.108.xxx.149)

    퐁당퐁당 연휴라 비쌌고
    싱글차지.쇼핑.옵션까지 한 비용이라자나요.

    유럽 2백은 기본이구요
    옵션에 성수기는 2백 택도 없습니다

  • 15. 서유럽
    '24.10.7 11:52 PM (1.229.xxx.73)

    서유럽은 500짜리 가도
    옵션 100이상 들어야해요
    패키지가 너무 올랐어요

  • 16. 저도
    '24.10.8 7:17 AM (120.50.xxx.1)

    이번달 20 일께에..갑니다~
    2인 3백이에요.
    쇼핑이런거 한번도없이..
    아..기대되네요

  • 17. ㅇㅇ
    '24.10.8 9:15 AM (211.234.xxx.92)

    저는 중국여행 화장실 더러울까봐 못가겠던데
    가는 길에 화장실 사정은 어떤가요?

  • 18. ..
    '24.10.8 10:30 AM (211.46.xxx.209)

    원글은 아니지만 지난 4월에 H투어로 다녀온 1인으로 말씀 드리자면
    화장실... 휴게소 간이 화장실 한곳 빼고는 다 괜찮았어요
    거의 양변기 아닌 좌변기였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곳 엉덩이 대고 앉는 양변기에 뭐라도 묻어 있지 않을까 찜찜함보다 차라리 좌변기가 낫더라구요

  • 19. 웓글
    '24.10.8 5:33 PM (223.38.xxx.11)

    맞아요. 양변기보다는 차라리 좌변기가.
    근데 휴지가 잘 없으니 호텔에서 휴지를 가지고 나가셔요.
    저는 1회분씩 끊어서 지퍼백에 납작하게 넣고 다녔어요.
    길에서 파는 기념품은 살듯 안살듯 하시면서 팍팍 깎으세요
    안 산다고 돌아서면 막 싸게 해줘요.
    가이드랑 가는 쇼핑센터도 버틸수록 가격과 사은품이 늘어나는데 그 과정이 넘나 피곤해요.
    그리고 중국은 현금보다 알리페이를 많이 쓰는데
    카카오페이랑 알리페이가 연동이 되어요.
    카카오페이 열어보면 해외결제.중국. 뭐 이런 과정을 거치면
    알리페이 큐알이 떠요.
    그걸 보여주면 현지 슈퍼나 소소한 쇼핑에서 유용해요.
    워낙 한국인이 많이 오니까 한국돈으로도 결제 많이 하시는데
    알리페이 위안화로 결제하는게 분명 싸요. 분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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