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아프면
내 몸만 생각하거든요.
남편이 밥을 먹든 안먹든
남편은 성인이고
지밥은 지가 알아서 먹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쭉~하고 살아서인지
남편 밥 걱정을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여기 글을 읽다보면
본인은 아파도 남편 밥 먹었는지 걱정??해 주는 말 하는것을 보니까
이해가 안되서요.
남편 밥먹는 것이
정말 걱정되서 하는 말인가요?
아니면 그냥 예의상 자동으로? 나오는 말인가요?
궁금하네요.
저는 제가 아프면
내 몸만 생각하거든요.
남편이 밥을 먹든 안먹든
남편은 성인이고
지밥은 지가 알아서 먹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쭉~하고 살아서인지
남편 밥 걱정을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여기 글을 읽다보면
본인은 아파도 남편 밥 먹었는지 걱정??해 주는 말 하는것을 보니까
이해가 안되서요.
남편 밥먹는 것이
정말 걱정되서 하는 말인가요?
아니면 그냥 예의상 자동으로? 나오는 말인가요?
궁금하네요.
내가 아퍼도 가족 먹는거 신경쓸수 있죠 뭘
그냥 관심이죠
아직 안먹었으면 내꺼도 좀 같이 준비해주라 하는 의미일 수도 있고요
남편들 일하잖아요. 저기 생각만 하면 관둬야죠
책임감 강한 사람일수도 있고
님도 남편이 아파도 일하길 바라죠?
장작 남자들은 부인이 아파도 부인 걱정은 커녕
빕달라고 징징거리고 삐지는데ㅋ
가족이 아파도 지 배에 들어갈 밥만 중요한 인간 밥벌레들
위하는 부부가 있어요 . 이해 안되시겠지만
그게 꼭 남편 밥 걱정되어서 하는 말 아닐 수도 있어요.
나 없이는 밥 못 먹을건데..라는
자기 존재감 확인하는 거랄까...그런 심리?
아~
자기 존재감 확인 하려는 심리
좀 이해가 가네요.
존재감보다 밥 차리는거에 길들여진거 같아요
바탕엔 밥 안차려주면 화내는 패턴이 깔려있고요
전업주부 제 경우입니다
원글님은 만약 남편이 아픈데 정말 가족걱정은 1도 안하고(꼭 밥챙기는문제가 아니더라도)오로지 자기몸만 챙기고 자기몸만 생각해도 전혀 서운하거나 남편이 유난이라고 안하실거죠?
저는 자기 몸은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하고
스스로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몸에 집중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기 몸 아픈데 다른 가족들 신경 쓰는 거 저는 이상하더라구요.
걱정은 할 수 있는거 아녜요?
자기몸은 자기가 고친다라.. 난치병인 사람은 가족과 이별해야겠네요.
가족이 내 병 걱정하듯 나도 남편 식사 걱정할 수 있죠.
물론 알아서 잘 해먹겠지만요.
그게 내 일이라서 걱정하는게 아니고 가족이라 걱정하는거에요.
존재감확인 그딴거 안해도 존재감 확실하구요.
원글님 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가 아프더라도 가족의 식사는 걱정되는거 아닐까요
전혀 움직일 형편이 아니라면
식사는 했냐고 물어볼수도 있고
요리 못하니 배달이라도 해서 먹어라고 말하는게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대단하시네요 아이는 없으신 거죠?
남편분 아프셔서 한달정도 쉬면서 생활비 못줘도 님 알아서 하시길ㅋㅋ
남편은 나가서 돈 벌고
저는 전업주부인데
제가 아파서 밥 못 하면 식구들 걱정하는 게 당연하죠.
반대로 남편도 아파서 돈 못 벌면
가족 생계, 생활비 걱정하는 게 당연하고요.
각자 가정에서 역할이 있고
그걸 못하면 다른 가족이 대신할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다른 가족도 힘들어지니
마음이 쓰이는 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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