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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얘기가 나와서 혼자여행

good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24-10-07 18:14:58

혼자여행이 로밍인 사람인데....

혼빕도 아직 안해봤어요

 

사서 차안에서 먹은적이 다

 

근데 아이들 각자 대학가고 일상들 있고 

남편은 일과 홀시모에개 올인하니 

돌아가심 같이 하자는데 기다려주기도 지쳐서

 

혼자 다녀보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다 못하는데 아주 조금씩

일아영어중국어 기본만 합니다

그치만 완벽하지 않고....

지도 잘 못보고....

아이들 결혼자금도 없지만 

노후생활은 보장되어있고 월생활비 충분해서

지금 다니자 싶어요

 

소소히 갱년기로 많이 고생해보니 할머니되기전에

다니고 싶기도 하고요

 

국내는 아이들과 충분히 다녔고

해외만 가고 싶네요 

가능할까요?

 

패키지한번 그여정으로 자유여행은 너무 이상한가요?

패키지에서 진상 만나까봐....두려움이 제일커서 

자유여행 시도할까 싶고....

생각해보니 50되도록 뭘 혼자 한게 없네요

IP : 1.236.xxx.1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6:16 PM (106.102.xxx.167)

    당연히 가능하죠. 여태 혼밥도 못하신거 보면 남이 이상하게 볼까 의식되고 위축되는 성격 같은데 해외가 그런 면에서 훨씬 자유로워요.

  • 2. 당연
    '24.10.7 6:18 PM (223.62.xxx.30)

    가능하죠.
    대만 아주 쉬우니 대만여행으로 갸볍게 시작해 보세요.

  • 3. ...
    '24.10.7 6:21 PM (58.145.xxx.130)

    자유여행이 쉽지 않으면 패키지부터 시작해보세요
    처음부터 자유여행 하는 건, 기초도 없이 초급반 건너뛰고 중급반으로 월반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저라면 그냥 자유여행 하겠지만, 원글님은 워밍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밍업이라 함은 국내 혼자 여행을 해보거나, 해외 패키지 다녀오는 겁니다
    안 해보면 엄청 대단한 것 같아도 막상 시작하면 별거 아닙니다

  • 4. ...
    '24.10.7 6:22 PM (106.102.xxx.166)

    일어도 하겠다 난이도 낮은 일본 도시 자유여행으로 시작해보세요

  • 5. .....
    '24.10.7 6:24 PM (121.88.xxx.21)

    중년 여성이 혼여 하기에는 일본만한 곳 없습니다. 가까운 후쿠오카로 먼저 가 보세요..인터넷에 있는 후쿠오카여행 후기만으로도 관광.교통.호텔.맛집.쇼핑 다 도전할 수 있어요. 저 추석연휴때 8박9일 삿포로.도호쿠 혼여했고 12월 중순 남아 있는 휴가 몰아 6박7일 도쿄로 입국해 나가노 니가타 혼여 합니다. 원래는 김장철 끝난 시골 어르신3분 모시고 렌트해 시코쿠 다카마쓰 온천여행 료칸 예약했는데 지진 걱정 때문에 안 가신다고 하셔서 혼자 홀가분하게 떠납니다.

  • 6.
    '24.10.7 6:24 PM (175.195.xxx.176)

    저는 혼밥 너무 좋아하고 잘해요
    패키지도 싱글차지내고 혼자 방 쓰면서 다녀요
    패키지 좋아해서 엄청 자주 혼자 다니는데
    여행 온 사람들 각자 자기일행들과 즐기느라 신경 안쓰고 유럽패키지에서는 그닥 진상 못 봤어요
    그냥 패키지 속 내 여행을 조용히 즐겨요

    몇달 쉬었더니 유럽 하늘과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들 너무 그리워 다음달 나갈까 생각중이예요

  • 7. ...
    '24.10.7 6:27 PM (175.116.xxx.96)

    혼자 여행..한번 시작하시면 '아 이렇게 쉬운 거였어?' 하고 놀라실 겁니다.
    더구나 일어 하시면 후쿠오카, 오사카 정도는 서울시내 다시는 것보다 쉽습니다.
    혹시나 일본 꺼리신다면 싱가폴, 대만 정도 난이도 하입니다.
    오히려 해외에서는 혼자 다니거나, 밥 먹어도 아무도 쳐다보는 사람 없어요.

    인생 이제부터 시작이죠. 지금 비행기표 예매하세요 ^^

  • 8. good
    '24.10.7 6:49 PM (1.236.xxx.139)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이 안좋으니 조금이라도 좋을때 지금이라도 즐기자
    싶어요

  • 9. 바람소리2
    '24.10.7 6:49 PM (114.204.xxx.203)

    못할게 뭐에요
    우선 혼밥 혼영 국내여행 부터 해보세요

  • 10. 저는
    '24.10.7 6:49 PM (59.31.xxx.138)

    일어 영어 중국어 못하는데
    애들 중고딩때부터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등
    자유여행으로 델꼬 다녔어요~
    원글님은 저보다 훨씬 나은 조건이니 잘 다닐수
    있을거에요

  • 11. ..
    '24.10.7 6:59 PM (118.33.xxx.215)

    전 대한민국에서도 혼밥 아무렇지도 않고 해외에선 더 홀가분합니다. 다른언어말구 영어만 좀더 하세요. 그나마 다통하는건 영어니까요.그리고 좀 부딪히면서 시행착오 겪어야 늘어요.

  • 12. 혼여행자
    '24.10.7 7:11 PM (203.170.xxx.203)

    오히려 외국이 혼밥 혼여하기 훨씬 편하고 좋아요. 일본 경우는 식당들이 일본인들도 혼자가 많으니 자연스럽고 편한 분위기 입니다. 처음이 어렵지 일단 go! 하시면 내가 왜 진즉 안 시작했을까 후회하실거예요^^

  • 13. ㅇㅇ
    '24.10.7 7:12 PM (106.102.xxx.80)

    필요한 앱들 미리 잘 설치하고 우선 한국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부터 살살 다니시면 되죠. 일어 중국어 하나도 못하더라도 자유여행 가능합니다. 단, 지도는 볼 줄 아셔야..

  • 14. ㅡㅡ
    '24.10.7 7:1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낼 바로 혼밥해보세요
    백화점 지하 식당가 이런곳은 거의 혼밥 많구요
    혼영 ㅡ 영화도 집중 잘되구요
    혼자 쇼핑은 20대부터도 잘했구요
    일본은 혼자 여행하기 너무 쉬운곳
    싱가폴, 홍콩 다 그래요
    뭘 기다려요
    롸잇나우

  • 15. ㄴㅇㅅ
    '24.10.7 7:43 PM (124.80.xxx.38)

    오히려 해외라 혼밥이든 뭐든 더 편할걸요 ㅎㅎ 되려 누가 말걸면 더 곤란 ㅋㅋㅋㅋ

    가까운 나라부터 다녀보세요. 돈과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는 일본에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온천과 같이 있는 작은 숙소잡고 동네 걸어서 구경하고 동네맛집도 가고 사진도 많이 찍고 평화를 즐기다 오고싶어요.
    그리고 이태리나 프랑스 남부지역에 이쁘고 조용한 마을도 가보고싶어요. 사람 별로 없는 고즈넉한 해변가에 있는곳으로... 혼자 해변에 누워서 음악듣고 낮잠도 자고 책도 읽고...
    최대한 동양인 없는곳으로 관광객없는곳으로요.

  • 16. 걱정이
    '24.10.7 7:48 PM (1.236.xxx.139)

    많은 스타일 ㅎㅎㅎ
    일본료칸 혼자도 가도 되나요?
    혼자 호텔에 있어도 안전할까요?
    물론 4-5성급 갈거지만....

    해변가에 누워있는게 로망인데 바다에 들오갈때 짐과 휴대폰은요? ㅎㅎㅎ 저 진짜 쓸데없는 걱정 많죠
    누가 따라오면요?
    진짜 웃긴데 전 진짜 누가 많이 따라와요

  • 17. ㅎㅎ
    '24.10.7 8:15 PM (175.194.xxx.221)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은 로망있어요. 저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여행갈 수준 정도로 하는데. 지금 아파서 늘 꿈만 꾸고..다 나으면 가야지 이러고
    매일 대만 베트남 이런 여행유튜브 보고 있고요. 대만이랑 베트남 안가봐서

    혼자서 잘 갈 수 있을 것 같으면서 심심하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안전은 할 것 같은데 생각만 많습니다. 얼른 갈 때가 되기를 바라면서! 먼저 해보세요. 일본이나 대만은 안전할 것 같습니다

    30대때 혼자 일본 료칸 갔었어요. 고즈넉했는데 좀 심심은 했구요 그래도 지금은 좋은 추억입니다.

  • 18.
    '24.10.7 8:19 PM (203.170.xxx.203)

    지난달 료칸여행 다녀왔는데 혼자 오신 중년 여성분들 ( 현지분들인듯) 꽤 많아서 놀랐어요. 예약때부터 1인가격 잘 나와있고 식사도 칸막이던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 혼자 여행하기 최적화되어있었어요. 이번엔 여성전용료칸이라 더 그런지 정말 다음엔 혼자와야겠다싶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료칸도 혼자 가시는데는 무리없을거예요_^^

  • 19. 감사합니다
    '24.10.7 8:50 PM (1.236.xxx.139)

    일단 료칸이네요
    그리고 괌이나 사이판부터 가봐야겠어요^^

    오죽 쓸데없는 걱정이....호텔가서
    모르는애가 “엄마 저 아줌마는 왜 혼지 수영해??”
    애가 저보고 그럴까봐도 걱정 이네여

  • 20. 친구들과
    '24.10.7 9:01 PM (223.63.xxx.67)

    여행가도 일행들이 수영 싫어해서 혼자 수영장 다녀요.
    혼자 수영하고 썬베드에서 책읽고 하는데 주변 사람들 신경 하나도 안쓰이고 그들도 관심 없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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