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라우마 치료 받아보신 분

극복 조회수 : 899
작성일 : 2024-10-07 16:58:53

어차피 본인이 극복해야하는 일이지만

도움이 될까요? 

 

기억 자체를 없애버릴 수도 없고

참으로 어렵네요.

IP : 125.188.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움직이시래요
    '24.10.7 5:32 PM (211.234.xxx.26)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poyK_ztrl5U

    바른마음움직임 명상법
    1무게가 있는 물건을 양 손에 잡고
    2. 봉을 잡은 팔에 감각을 집중해 진자 운동을 하듯 봉을 앞뒤로 흔든다
    3. 춤을 추듯이 팔을 어깨 너머로 보내고 끌어당기는 동작을 반복한다

    맨손명상법
    1.가슴 앞에 공이 있다고 상상한다
    2. 공을 두 손으로 누르듯이 잡는다고 상상한다
    3. 숨을 들이마실 때 팔을 벌리고 내쉬며 자연스럽게 팔을 모은다

    상당히 일상생활에서 쓰기 좋은 방법이라네요.

  • 2. llIll
    '24.10.7 5:37 PM (118.235.xxx.8)

    단순히 기억에서 지우기만 하면 괜찮을텐데, 트라우마를 준 가해자가 부모이고 지금도 기해가 계속된다면 치료방법이 없는거겠죠? 부모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 3. 원글
    '24.10.7 6:16 PM (125.188.xxx.2)

    다행히 부모님은 아닌데
    사람에 대한 불신감이 생겼어요.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라 제게 더 깊히 박혀버린 것 같아요.
    유지해야하는 관계고요.
    심리 쪽은 치료 받아야할 사람이 상담 혹은 치료사로도 있어서 불신감이 생기네요.
    브라이언이 i hate people라고 했는데
    저도 좀 다른 의미에서 그래요.
    어릴 때 불의를 지켜봐야했던 것들이 계속 제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도 최근에 깨달았어요.
    그저 내향인이라 사람 만나는 걸 안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요.
    명상법 감사합니다.
    제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제 내면의 분노들이 모두 사라지면 좋겠어요.

  • 4. ㅡㅡ
    '24.10.7 8:21 PM (124.80.xxx.38)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죠. 님이 겪은 불신감만 주던 나쁜 사람도 존재하지만 반대로 정말 좋은 사람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심 좋을거같아요.
    님이 느낀 부정적인 경험과 감정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떄메 내 소중한 정신과 일상이 무너질 이유없고 오히려 반면교사로 삼고 난 올바르게 정직하게 내 소신대로 살아야지 결심하시구요.
    저도 수없이 인간에게 실망도 하고 당하기도했지만 인간 자체를 미워한다기보다는 혜안을 키우고 더 나은 내 자신이 되는 계기로 삼자 하며 살아요.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방법은 그 트라우마를 온몸으로 다시 경험하면서 거기에 무뎌지고 이겨내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님의 마음가짐만 다시 가지면 되지않을까싶어요. 당연히 어렵지만 타인의 마음 바꾸는것보다는 내 마음 내가 다스리는게 훨씬 쉽습니다.
    저는 인간관계나 인간군상에 대한 책도 많이 읽고 내 맘이 편해지는 무언가를 계속 했어요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산책하고 좋은 사람만 찾아서 만나고 즐거운 시간 갖고 맛난거 먹고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5. 원글
    '24.10.7 11:25 PM (125.188.xxx.2)

    진심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82에도 글 썼었는데 대부분의 댓글이 말도 안 되는 지어낸 글이라고 할 정도로 참으로 괴이한 일을 반복적으로 목격했어요. 그게 어릴 때 일이라 아무런 대처도 못한 자책감도 들고 여러 감정으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려는 걸 공포스럽게 느끼게 되었네요.
    댓글 읽고 또 읽고 저장해 뒀습니다.
    그런 감정이 올라오면 또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 6. ..
    '24.10.8 5:23 AM (58.148.xxx.217)

    트라우마 극복법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619 피의게임에서 진행하고 안내하는 여자분들은 연기자인가요? 잘될 2024/12/20 482
1660618 내일 집회 가실거죠? 10 궁금 2024/12/20 1,684
1660617 내돈 벌고 통장에 돈쌓이면 기분 달라지나요? 6 aa 2024/12/20 2,188
1660616 강아지 분양 알아보는데 찾기 쉽지 않네요 11 와우와 2024/12/20 1,595
1660615 간병인보험 약관변경 설명드릴께요 25 현직 2024/12/20 2,019
1660614 김용현 장관 5 김민석의원 2024/12/20 2,050
1660613 20대도 아는걸 2 .. 2024/12/20 889
1660612 버거킹 오겜 광고.. 2024/12/20 866
1660611 반포 뉴코아아울렛 보티첼리 어떤가요? 7 두시간 거리.. 2024/12/20 2,184
1660610 (추합기도)82 화살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20 고3맘 2024/12/20 1,294
1660609 코팅 팬 바닥이 갈색으로 변한건 버려야할까요 1 코팅팬 2024/12/20 926
1660608 에어컨 배관 바닥 매립은 비추인가요? 3 ㅇㅇ 2024/12/20 1,028
1660607 민주당 "내란죄 공범으로 한덕수 총리 공수처 고발&qu.. 5 ,,,, 2024/12/20 2,147
1660606 작은 아파트 서울 지역 추천해주세요 (6-7억, 신촌 통학) 25 아파트 2024/12/20 3,233
1660605 김어준 너무 귀엽지 않나요 55 ........ 2024/12/20 4,196
1660604 민주당 내란 제보 센터 생겼어요. 23 오오 2024/12/20 2,641
1660603 미국주식 지금 처음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10 .. 2024/12/20 3,439
1660602 법원 "'윤석열 부부 찬양 비판' 시민들 용산어린이정원.. 7 윤건희쌍 2024/12/20 2,604
1660601 어깨 고개 아픈거 질문 좀 8 .. 2024/12/20 1,096
1660600 장조림 부위 3 ..... 2024/12/20 733
1660599 6시간 비행 제주항공 40만원, 대한항공 60만원이면 당신의 선.. 15 와글와글 2024/12/20 3,171
1660598 조선시대의 석고대죄를 국민이 해야 하나... 2 주인 2024/12/20 601
1660597 "정우성, 문가비 사랑한 적 없어" 53 ㅇㅇ 2024/12/20 24,741
1660596 이재명 욕한다고 뭐라는 분 9 sdwg 2024/12/20 1,005
1660595 박선원의원님 눈은 괜찮나요? 19 히틀러윤 2024/12/20 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