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되니 여행이 1순위네요.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24-10-07 16:19:15

미혼인데 그동안 돈모으느라 한달 용돈 20만원도 채 안쓰고 미용실도 일년에 두번갔나 아끼고

 목돈 만든다고 10년 졸라매고  고생하고 나니

코로나 끝나는 작년부터 유럽 여행다니기 시작했어요. 

 

여행이  제 삶의1순위예요.

틈만 나면 가고 싶은데,

휴일에는 틈만 나면 여행 까페 들어가서  정보얻고 계획짜는데요.

혼자 들떠서요. 여행 다녀오신 분들 정보성 댓글 달아주기도 하고요.

 

여행갔을때 자유로움이 넘 좋아요.

국내여행은 다좋은데 휴가써도  수시로 회사서 연락오네요. 제주도 가더라도 전화받고요.

출근안하는 것 보다는 나은거지만, 휴가중에 전화받으면 긴장할수 밖에 없어요.

 

 

남들 다 할때  인생의 어느 시기에 대학때나 신입 사원때 다 해봤어야 하는데 (그때는 돈이 없고 시간이 없었음)

휴가가 모자라 못가겠네요.

 

비행기 타고 여행다니는것도   한때고 지겨워지는  시기가 오는걸까요?

열정있고 필받을때 계속 몰입해서 다니는게 맞을까요?

IP : 223.38.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4:23 PM (121.145.xxx.187)

    50대 되니 장거리여행 다녀오면 한 달이 피곤해요,허리도 아프고..

  • 2. ...
    '24.10.7 4:24 PM (202.20.xxx.210)

    20대 30대 지겹도록 했거든요. 저 지금 40에 초등 애 하나 있는데 여행 질색... 하고 싶을 때 많이 하세요. 전 일년에 12번 나간 적도 있었어요 -_-

  • 3. ...
    '24.10.7 4:27 P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

    오더라고요. 지겹다기보다 무덤덤 심드렁...저도 해외여행 30대에 늦게 시작한 편인데 40대 되니 체력과 감흥이 떨어져서 전만큼 재밌지 않네요. 처음 무렵이 제일 설레고 신나는데 더 나이 들기 전에 잘 시작하셨네요. 원래 많이 아끼던 사람은 돈 생겨도 뭐 잘 못 지르잖아요. 재밌고 체력 받쳐줄때 많이 즐기세요.

  • 4. 님아직
    '24.10.7 4:28 PM (124.61.xxx.72)

    젊다는 증거입니다.

    지겹다느니 다녀오면 여독 후유증이라니 하는 사람은 늙은 사람들이에요. 맘껏 즐기세요.

  • 5. ...
    '24.10.7 4:28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다니고 싶을 때 다니세요
    전 30대되면서부터 여행 가는 거 귀찮고 피곤하더라고요
    그때는 해외 나가면 유일하게 좋은 점이 핸드폰 로밍하면 업무 전화가 잘 안 오는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해외로 스쿠버다이빙 가곤 했어요
    바다 속에 있으면 전화 안 오니까요

  • 6. ...
    '24.10.7 4:52 PM (125.128.xxx.13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틈만 나면 나갈 기회만 호시탐탐ㅋㅋ 대신 전 요새 혼자 여행하는 게 조금씩 외로워지더라구요. 그래도 혼자 다니긴 하지만 외로움 느끼는 걸 보니 나이를 먹은 건지ㅠ

  • 7.
    '24.10.7 5:04 PM (221.145.xxx.192)

    재미있고 건강할 때 많이 다니세요.

  • 8. 저도
    '24.10.7 5:16 PM (118.33.xxx.228)

    아끼고 아끼다 코로나시기 풀리고 나서부터 해외여행 신나게 다니고 있어요 50세부터요
    피곤하고 비행이 힘들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 안될것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각 국의 서로 다른 풍경들에
    영상으로 보던것보다 더 감흥을 받아 좋아요

  • 9. ㅇㅇ
    '24.10.7 6:19 PM (220.85.xxx.180)

    건강할 때 많이 다니세요
    저도 여행 너무 좋아 했었는데 50중반되니 해외나가서 아플까봐 겁나서 못 나가겠어요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예요ㅜ

  • 10. ㅡㅡ
    '24.10.7 8:25 PM (124.80.xxx.38)

    그동안 알뜰히 열심히 사시느라 고생하셨으니 이제 더 나이들기전에 많이 즐기세요!!
    여행 너무나 좋죠. 나이드니 진짜 여행이 최고같아요 저 집순인데 혼자 여행은 정말 좋아합니다 ㅎ

  • 11. 열정있을때
    '24.10.7 8:30 PM (58.121.xxx.133)

    많이 다니세요.
    저도 아직 다니지만 예전같지않아요
    그래도 지금까지 한 소비중에
    젤 돈 아깝지 않은게 여행에 쓴돈!
    계속하세요.
    여행도 하고 여행준비하는것도 즐기고!
    일년내 즐길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052 췌장암의 증상 7 모모 2024/10/10 5,545
1635051 한강 문학의 정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12 우우 2024/10/10 5,929
1635050 61년생 오빠가 하늘나라 갔어요. 42 잘가요 2024/10/10 20,916
1635049 한강작가님 독신인가요? 8 궁금 2024/10/10 5,935
1635048 한 강 작가.노벨문학상 축하.축하합니다. 33 풍악을울려라.. 2024/10/10 3,990
1635047 흑백 백종원 심사 보고 14 .. 2024/10/10 3,948
1635046 함익병 선생님 궁금한거 ㅎㅎ 27 ㅇㅇ 2024/10/10 5,246
1635045 요즘 코로나 덜 치명적인가요? 2 ㅇㅇ 2024/10/10 1,078
163504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45 2024/10/10 6,564
1635043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27 와!!! 2024/10/10 4,460
1635042 노벨 문학상 10 노벨 문학상.. 2024/10/10 2,283
1635041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분 이름이 1 방금 2024/10/10 1,718
1635040 닭다리살 샀는데요 3 굴전 2024/10/10 832
1635039 다낭 다녀오신 분들, 패키지 소감 좀 나눠주세요~ 16 하하하 2024/10/10 1,864
1635038 인스타 안하는데 인스스는 뭔가요? 3 ... 2024/10/10 1,988
1635037 비대면 진료 가능해요? 1 .... 2024/10/10 245
1635036 엄마한테 함부로하는 5세 아이 19 2024/10/10 2,227
1635035 일년 동안 다른 도시 살기 한다면? 19 2024/10/10 2,489
1635034 잡곡이름 찾아요~ 9 천고마비 2024/10/10 841
1635033 9월전기요금 2 너유 2024/10/10 1,817
1635032 생강 제철 8 ..... 2024/10/10 1,633
1635031 제가 미용실 진상인가요? 32 2024/10/10 6,050
1635030 남편과의 언쟁 7 .. 2024/10/10 1,710
163502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명태균의 아이들이 선사한 독대.. 2 같이봅시다 .. 2024/10/10 698
1635028 저 지금 지중해 한 가운데에요~ 40 ... 2024/10/10 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