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의사 안 할만 하네요 하면 보살 아니면 개호구

..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24-10-07 15:16:23

https://naver.me/xMjFQkwS

 

 

. “소아 수술은 기대여명이 길다 보니 소송이 걸리면 10 억원씩 나옵니다. 어떤 병원이라도 1∼2번 소송 걸리면 소아 심장 수술을 접게 됩니다.”

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여러 병원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던 한 선천성 심장병 환자도 2번의 수술을 받은 이후 소송을 걸었다. “멀쩡하게 걸어 들어간 아이”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였다. “저도 그만두고 싶은 소아 흉부외과를, 누구에게 권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미래를 생각하면요.”

 

그래서 그 소송은 어떻게 됐을까. 소송 기간 아이의 심장이 나빠지자, 부모는 김 교수에게 3차 수술을 부탁해왔다.

“원망스럽지 않냐고요? 저도 사람인데 원망스럽긴 하죠. 그런데 아이는 살려야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소송보다 아이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일지, 그게 더 걱정일 뿐입니다.”

 

-- 

세줄 요약: 

소아흉부외과 의사가 다른 병원에서 거부 당한 아이 받아서 2번 수술 함

 

수술 후 부모가 걸어들어간 애가 수술실에서 위험했다고 의사 고소함   

 

소송 중에 아이 심장 나빠지니 소송건 교수에게 3차 수술해달라 함. 심지어 그걸 해줌 ㅠㅠ

 

 

 

IP : 118.235.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3:20 PM (211.179.xxx.191)

    저러다가 수술 잘못되면 또 소송인가요?

    의사가 신도 아닌데 어쩌란건지.

  • 2. 원글
    '24.10.7 3:21 PM (118.235.xxx.38)

    저 의사도 아니고 의사 가족도 아님..
    의새들 애쓴다는 댓글 사절이요

  • 3. ㅇㅇ
    '24.10.7 3:25 PM (39.7.xxx.16)

    요즘애들은 아예 리스크있는 일 자체를 안하기 때문에 (10억벌어도 소송위험 있는것보다 편안하게 4-5억 버는 걸 택함. 심지어 기피과는 수가도 낮아 연봉도 낮음. 의사 뿐 아니라 교사도 교사마인드가 아닌 그냥 직장인마인드) 아무도 안하려고 하는게 당연합니다. 결국엔 성적 낮은 애들까지 받아들여서 공공의료 해야겠고 결과는 뭐...모두가 감당해야겠죠

  • 4. ...
    '24.10.7 3:27 PM (106.102.xxx.179) - 삭제된댓글

    이사건...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 다 압니다.
    의사 의사가족등, 이사건 이후 수술 개업 많이 주저하는 상황입니다.

  • 5. 와..
    '24.10.7 3:47 PM (218.148.xxx.168)

    진짜 저 아이 부모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소송건 교수한테 해달라니.. 진짜.. 소송은 취하하고 해달라고 한거죠? 설마?

  • 6.
    '24.10.7 3:52 PM (59.16.xxx.198)

    저 부모 진짜 웃기네요
    소송중에 다시 수술해달라니....

  • 7. 염치는
    '24.10.7 4:06 PM (223.39.xxx.58)

    팔아먹었나보네요. 저런 인간들 때문에
    멀쩡한 사람들이 피보죠.

  • 8. ..
    '24.10.7 5:07 PM (1.235.xxx.206)

    변호사 브로커가 너무 많아서 그런 듯요. 부모 부추셨겠죠.

  • 9. ...
    '24.10.7 5:12 PM (223.33.xxx.144)

    변호사 브로커가 너무 많아서 그런 듯요. 2222222
    여러 분야에서 비슷한 읻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 10. ㅇㅇ
    '24.10.7 5:12 PM (210.126.xxx.111)

    저런 경우는 수술해준 의사가 바보예요
    다른 의사들은 위험해서 수술을 거절했단건데
    무슨 의협심으로 선뜻 본이 수술하겠다고 나선게 화를 불러왔네요
    아이 부모가 어떤 소송을 걸어올지 불안한 상태에서 수술이라뇨
    절대로 저런 어리석은 의사는 되지 말아야죠

  • 11. ㅇㅇ
    '24.10.7 6:27 PM (39.7.xxx.152)

    변호사 브로커가 부추긴다고 다 저러겠어요.
    인성 터진 사람이나 저런 짓 가능

  • 12. ..
    '24.10.7 6:32 PM (161.12.xxx.183)

    그 부모 이상한데

    소아과의사도 바보인가(죄송)
    왜 또 또 수술을 해줘요?

  • 13. ...
    '24.10.7 6:42 PM (175.116.xxx.96)

    황당한 경우네요. 소송한 의사에게 다시 수술을 부탁하고, 그걸 또 해준 의사는 무슨
    호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변호사들이 판을 치는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도 이런 소송이 비일비재할까요?
    만일 그렇다면 거기도 아무도 이런 위험한 일 안하려 들텐데, 미국에서는 외과의가 나름 인기라고 들었거든요.

  • 14. 졸리
    '24.10.7 8:20 PM (210.223.xxx.28)

    175 116님 그래서 병원비가 우리의 열배에서 백배잖아요 소송비때문에요 그래서 위험한 수술하고 필수의료하는의사가 돈을 많이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48 흑백요리사 보며 느낀 점 28 ㅇㅇ 2024/10/10 5,175
1633647 나의 해리에게,서요 4 해리 2024/10/10 1,732
1633646 광교역근처 회사 출퇴근거리되는 원룸찿기 도와주세요. 14 세빈엄마 2024/10/10 855
1633645 스테비아도 꽤 많은양을 쓰게 되네요 5 ㅇㅇ 2024/10/10 942
1633644 하루 안씻고 있었더니... 3 ''' 2024/10/10 4,218
1633643 요리하는 돌아이는 의외로 20 ㅇㅇ 2024/10/10 5,284
1633642 이젠 노벨상도 AI가 휩쓰는 세상 19 ㅇㅇ 2024/10/10 2,527
1633641 맛집이면 꾀죄죄함도 용서가 되세요? 10 ㅁㅁ 2024/10/10 2,229
1633640 한동훈, 민주에 금투세 폐지 재차 압박…"투자자 맘 받.. 6 ㅇㅇ 2024/10/10 738
1633639 무용전공이 공대교수갔다슨거 7 ㄱㅂㄴ 2024/10/10 1,802
1633638 다시 만날 일도 없는 사람 밉상짓한거 2 ㅎㄹ 2024/10/10 733
1633637 사대문안에 빈집 사기 3 .. 2024/10/10 3,085
1633636 캣맘인데.. 따끔하게 현실적인 충고 좀 해주세요 30 걱정 2024/10/10 2,435
1633635 당근하면서 오는 분들이 6 ㅎㅎ 2024/10/10 2,231
1633634 입시생 고등아이 정신 차리기 힘드네요. 6 그럼 2024/10/10 1,774
1633633 남은 생도 다시 살 인생도 두려워요 12 나들목 2024/10/10 3,475
1633632 온수매트 어디꺼 쓰세요? 8 ㅇㅇ 2024/10/10 1,502
1633631 흐흐흐 참치액젓 .. 7 2024/10/10 2,446
1633630 와! 대전동구청 어마어마한 아방궁 호화청사 6 .. 2024/10/10 1,501
1633629 한국에서 요즘 나이 만으로 말하시나요?? 18 해외 2024/10/10 2,461
1633628 다이어트에 좋긴 하네요 2 2024/10/10 1,761
1633627 책 살때 꿀팁 ㅡ 지마켓 2 지마켓 2024/10/10 1,483
1633626 하, 기분 별로예요. 3 2024/10/10 1,585
1633625 기한 지난 홍삼가루 활용법 있으시나요? 4 홍삼 2024/10/10 551
1633624 저 취업했는데, 4대보험 드는게 좋을까요? 16 aa 2024/10/1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