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의사 안 할만 하네요 하면 보살 아니면 개호구

..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24-10-07 15:16:23

https://naver.me/xMjFQkwS

 

 

. “소아 수술은 기대여명이 길다 보니 소송이 걸리면 10 억원씩 나옵니다. 어떤 병원이라도 1∼2번 소송 걸리면 소아 심장 수술을 접게 됩니다.”

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여러 병원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던 한 선천성 심장병 환자도 2번의 수술을 받은 이후 소송을 걸었다. “멀쩡하게 걸어 들어간 아이”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였다. “저도 그만두고 싶은 소아 흉부외과를, 누구에게 권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미래를 생각하면요.”

 

그래서 그 소송은 어떻게 됐을까. 소송 기간 아이의 심장이 나빠지자, 부모는 김 교수에게 3차 수술을 부탁해왔다.

“원망스럽지 않냐고요? 저도 사람인데 원망스럽긴 하죠. 그런데 아이는 살려야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소송보다 아이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일지, 그게 더 걱정일 뿐입니다.”

 

-- 

세줄 요약: 

소아흉부외과 의사가 다른 병원에서 거부 당한 아이 받아서 2번 수술 함

 

수술 후 부모가 걸어들어간 애가 수술실에서 위험했다고 의사 고소함   

 

소송 중에 아이 심장 나빠지니 소송건 교수에게 3차 수술해달라 함. 심지어 그걸 해줌 ㅠㅠ

 

 

 

IP : 118.235.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3:20 PM (211.179.xxx.191)

    저러다가 수술 잘못되면 또 소송인가요?

    의사가 신도 아닌데 어쩌란건지.

  • 2. 원글
    '24.10.7 3:21 PM (118.235.xxx.38)

    저 의사도 아니고 의사 가족도 아님..
    의새들 애쓴다는 댓글 사절이요

  • 3. ㅇㅇ
    '24.10.7 3:25 PM (39.7.xxx.16)

    요즘애들은 아예 리스크있는 일 자체를 안하기 때문에 (10억벌어도 소송위험 있는것보다 편안하게 4-5억 버는 걸 택함. 심지어 기피과는 수가도 낮아 연봉도 낮음. 의사 뿐 아니라 교사도 교사마인드가 아닌 그냥 직장인마인드) 아무도 안하려고 하는게 당연합니다. 결국엔 성적 낮은 애들까지 받아들여서 공공의료 해야겠고 결과는 뭐...모두가 감당해야겠죠

  • 4. ...
    '24.10.7 3:27 PM (106.102.xxx.179) - 삭제된댓글

    이사건...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 다 압니다.
    의사 의사가족등, 이사건 이후 수술 개업 많이 주저하는 상황입니다.

  • 5. 와..
    '24.10.7 3:47 PM (218.148.xxx.168)

    진짜 저 아이 부모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소송건 교수한테 해달라니.. 진짜.. 소송은 취하하고 해달라고 한거죠? 설마?

  • 6.
    '24.10.7 3:52 PM (59.16.xxx.198)

    저 부모 진짜 웃기네요
    소송중에 다시 수술해달라니....

  • 7. 염치는
    '24.10.7 4:06 PM (223.39.xxx.58)

    팔아먹었나보네요. 저런 인간들 때문에
    멀쩡한 사람들이 피보죠.

  • 8. ..
    '24.10.7 5:07 PM (1.235.xxx.206)

    변호사 브로커가 너무 많아서 그런 듯요. 부모 부추셨겠죠.

  • 9. ...
    '24.10.7 5:12 PM (223.33.xxx.144)

    변호사 브로커가 너무 많아서 그런 듯요. 2222222
    여러 분야에서 비슷한 읻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 10. ㅇㅇ
    '24.10.7 5:12 PM (210.126.xxx.111)

    저런 경우는 수술해준 의사가 바보예요
    다른 의사들은 위험해서 수술을 거절했단건데
    무슨 의협심으로 선뜻 본이 수술하겠다고 나선게 화를 불러왔네요
    아이 부모가 어떤 소송을 걸어올지 불안한 상태에서 수술이라뇨
    절대로 저런 어리석은 의사는 되지 말아야죠

  • 11. ㅇㅇ
    '24.10.7 6:27 PM (39.7.xxx.152)

    변호사 브로커가 부추긴다고 다 저러겠어요.
    인성 터진 사람이나 저런 짓 가능

  • 12. ..
    '24.10.7 6:32 PM (161.12.xxx.183)

    그 부모 이상한데

    소아과의사도 바보인가(죄송)
    왜 또 또 수술을 해줘요?

  • 13. ...
    '24.10.7 6:42 PM (175.116.xxx.96)

    황당한 경우네요. 소송한 의사에게 다시 수술을 부탁하고, 그걸 또 해준 의사는 무슨
    호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변호사들이 판을 치는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도 이런 소송이 비일비재할까요?
    만일 그렇다면 거기도 아무도 이런 위험한 일 안하려 들텐데, 미국에서는 외과의가 나름 인기라고 들었거든요.

  • 14. 졸리
    '24.10.7 8:20 PM (210.223.xxx.28)

    175 116님 그래서 병원비가 우리의 열배에서 백배잖아요 소송비때문에요 그래서 위험한 수술하고 필수의료하는의사가 돈을 많이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864 영월왔어요 9 영월 2024/10/07 2,064
1632863 김장 언제쯤 하실건가요? 2 배추 2024/10/07 1,904
1632862 MBC단독] 간호사들의 폭로…“의사 ID 공유하며 처방” /펌 .. 9 이게나라냐 2024/10/07 4,943
1632861 못버리는 병.. 4 인생 2024/10/07 2,454
1632860 (생생 따끈 정보) 장가계 패키지 여행 16 망고 2024/10/07 3,582
1632859 김을 집에서 들기름 참기름에 재서 17 .. 2024/10/07 3,342
1632858 이런 화법 10 허허허 2024/10/07 2,411
1632857 배달음식으로 화가 나네요 6 Ghhfhg.. 2024/10/07 4,044
1632856 부인이 아픈데 남편 밥 걱정하는 듯한 말에 대한 의구심 13 음.. 2024/10/07 3,703
1632855 이스라엘 지지 시위를 한국에서도 하네요 6 2024/10/07 1,247
1632854 검찰, ‘채상병 대대장’ 이용민 중령 압수수색 6 임성근은요?.. 2024/10/07 1,526
1632853 소변볼 때 마다 6 이월생 2024/10/07 3,044
1632852 키톡에 글을 올리고 싶은데... 집밥 한 게 없네요 5 키톡 2024/10/07 1,649
1632851 저는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일까요? 3 ㅇㅇ 2024/10/07 1,040
1632850 정청래입니다/펌 1 2024/10/07 2,022
1632849 거실 화장실 공사비 최소 얼마인지요? 7 .. 2024/10/07 2,178
1632848 어디로 이사가야 젤 빨리갈수있을지 .. 5 딸들 2024/10/07 1,751
1632847 캘빈클라인 띠어리 많이 입어보신 분들 6 joosh 2024/10/07 2,232
1632846 너무 아팠는데 남편이 8 2024/10/07 5,046
1632845 오십견 앓으셨던분 계시나요? 27 .. 2024/10/07 3,496
1632844 시가에서 사람대접을 못받았어요. 20 ..... 2024/10/07 6,769
1632843 37주차 임산부인데 감기가 안떨어지네요ㅠㅠ 6 .. 2024/10/07 970
1632842 뉴스에 정책관련 인터뷰 국회의원은 죄다.. 1 왜? 2024/10/07 647
1632841 역시 공부는 좋은거에여. 5 역시 2024/10/07 2,651
1632840 읽씹하는 이유 2 .... 2024/10/07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