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의사 안 할만 하네요 하면 보살 아니면 개호구

..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24-10-07 15:16:23

https://naver.me/xMjFQkwS

 

 

. “소아 수술은 기대여명이 길다 보니 소송이 걸리면 10 억원씩 나옵니다. 어떤 병원이라도 1∼2번 소송 걸리면 소아 심장 수술을 접게 됩니다.”

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여러 병원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던 한 선천성 심장병 환자도 2번의 수술을 받은 이후 소송을 걸었다. “멀쩡하게 걸어 들어간 아이”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였다. “저도 그만두고 싶은 소아 흉부외과를, 누구에게 권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미래를 생각하면요.”

 

그래서 그 소송은 어떻게 됐을까. 소송 기간 아이의 심장이 나빠지자, 부모는 김 교수에게 3차 수술을 부탁해왔다.

“원망스럽지 않냐고요? 저도 사람인데 원망스럽긴 하죠. 그런데 아이는 살려야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소송보다 아이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일지, 그게 더 걱정일 뿐입니다.”

 

-- 

세줄 요약: 

소아흉부외과 의사가 다른 병원에서 거부 당한 아이 받아서 2번 수술 함

 

수술 후 부모가 걸어들어간 애가 수술실에서 위험했다고 의사 고소함   

 

소송 중에 아이 심장 나빠지니 소송건 교수에게 3차 수술해달라 함. 심지어 그걸 해줌 ㅠㅠ

 

 

 

IP : 118.235.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3:20 PM (211.179.xxx.191)

    저러다가 수술 잘못되면 또 소송인가요?

    의사가 신도 아닌데 어쩌란건지.

  • 2. 원글
    '24.10.7 3:21 PM (118.235.xxx.38)

    저 의사도 아니고 의사 가족도 아님..
    의새들 애쓴다는 댓글 사절이요

  • 3. ㅇㅇ
    '24.10.7 3:25 PM (39.7.xxx.16)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은 아예 리스크있는 일 자체를 안하기 때문에 (10억벌어도 소송위험 있는것보다 편안하게 4-5억 버는 걸 택함. 심지어 기피과는 수가도 낮아 연봉도 낮음. 의사 뿐 아니라 교사도 교사마인드가 아닌 그냥 직장인마인드) 아무도 안하려고 하는게 당연합니다. 결국엔 성적 낮은 애들까지 받아들여서 공공의료 해야겠고 결과는 뭐...모두가 감당해야겠죠

  • 4. ...
    '24.10.7 3:27 PM (106.102.xxx.179) - 삭제된댓글

    이사건...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 다 압니다.
    의사 의사가족등, 이사건 이후 수술 개업 많이 주저하는 상황입니다.

  • 5. 와..
    '24.10.7 3:47 PM (218.148.xxx.168)

    진짜 저 아이 부모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소송건 교수한테 해달라니.. 진짜.. 소송은 취하하고 해달라고 한거죠? 설마?

  • 6.
    '24.10.7 3:52 PM (59.16.xxx.198)

    저 부모 진짜 웃기네요
    소송중에 다시 수술해달라니....

  • 7. 염치는
    '24.10.7 4:06 PM (223.39.xxx.58)

    팔아먹었나보네요. 저런 인간들 때문에
    멀쩡한 사람들이 피보죠.

  • 8. ..
    '24.10.7 5:07 PM (1.235.xxx.206)

    변호사 브로커가 너무 많아서 그런 듯요. 부모 부추셨겠죠.

  • 9. ...
    '24.10.7 5:12 PM (223.33.xxx.144)

    변호사 브로커가 너무 많아서 그런 듯요. 2222222
    여러 분야에서 비슷한 읻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 10. ㅇㅇ
    '24.10.7 5:12 PM (210.126.xxx.111)

    저런 경우는 수술해준 의사가 바보예요
    다른 의사들은 위험해서 수술을 거절했단건데
    무슨 의협심으로 선뜻 본이 수술하겠다고 나선게 화를 불러왔네요
    아이 부모가 어떤 소송을 걸어올지 불안한 상태에서 수술이라뇨
    절대로 저런 어리석은 의사는 되지 말아야죠

  • 11. ㅇㅇ
    '24.10.7 6:27 PM (39.7.xxx.152)

    변호사 브로커가 부추긴다고 다 저러겠어요.
    인성 터진 사람이나 저런 짓 가능

  • 12. ..
    '24.10.7 6:32 PM (161.12.xxx.183)

    그 부모 이상한데

    소아과의사도 바보인가(죄송)
    왜 또 또 수술을 해줘요?

  • 13. ...
    '24.10.7 6:42 PM (175.116.xxx.96)

    황당한 경우네요. 소송한 의사에게 다시 수술을 부탁하고, 그걸 또 해준 의사는 무슨
    호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변호사들이 판을 치는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도 이런 소송이 비일비재할까요?
    만일 그렇다면 거기도 아무도 이런 위험한 일 안하려 들텐데, 미국에서는 외과의가 나름 인기라고 들었거든요.

  • 14. 졸리
    '24.10.7 8:20 PM (210.223.xxx.28)

    175 116님 그래서 병원비가 우리의 열배에서 백배잖아요 소송비때문에요 그래서 위험한 수술하고 필수의료하는의사가 돈을 많이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26 울세라 하지말라는 글 보고 적어봐요. 스킨부스터도 안좋겠죠? 3 ,,, 2024/10/11 2,656
1630625 썅뗴클레어 섬유유연제와 같은향의 캡슐세제 1 ㅇㅇ 2024/10/11 482
1630624 한강작가님 책이 밀리에 없는 이유 47 ㅇㅇ 2024/10/11 15,555
1630623 저번 그 모듬해초 톡딜 떴던데… 2024/10/11 520
1630622 변비있으신분 드루와~(더러움주의) 1 2024/10/11 1,172
1630621 한강 책 추천 좀 부탁해요 7 잘될 2024/10/11 1,240
1630620 한강 작가님 오빠 분이 받침없는 동화 시리즈 쓰신분이 시네요.. 6 축복 2024/10/11 3,513
1630619 남자 고딩은 학교 책가방 어떤거 쓰나요? 5 가방 2024/10/11 608
1630618 성당글에 아주 긴 정성스런 댓글 썼었는데 ㅠ 10 아쉬움 2024/10/11 1,959
1630617 오십 중반입니다. 14 성겨 2024/10/11 5,081
1630616 헬스장 운동복 대여 15 .. 2024/10/11 1,643
1630615 멘부커상 축전 거부한 박근혜, 한강의 답변 9 .. 2024/10/11 3,608
1630614 업무용오피스텔인데 세입자가 주거용으로도 사용했는데.. 11 임대인 2024/10/11 1,216
1630613 국어 하위권, 수학 전교권 고1 도움 부탁드립니다. 13 국어 2024/10/11 1,250
1630612 김영하 작가 한강 축전...글 보세요 50 .... 2024/10/11 30,024
1630611 그분은 한강이 뭐썼는지도 모를거 같은데요 10 포로리 2024/10/11 1,714
1630610 유튜브에서 2 찾지못했어요.. 2024/10/11 319
1630609 피부과 핫한 글보고 혹시 미간보톡스도 그런가요? 6 .... 2024/10/11 1,937
1630608 노벨상 수상작가 책 원서읽기 모임 할까요?ㅋ 10 네이티브스피.. 2024/10/11 1,257
1630607 아플땐 먹고 바로 누워도 되겠지요~~? 4 에고고 2024/10/11 817
1630606 물 보온포트 어떤 게 좋은가요? 5 2024/10/11 697
1630605 당근환불안해준다는데 속상하네요 11 당근 2024/10/11 3,233
1630604 노벨문학상 단상 20 축하해요 2024/10/11 3,407
1630603 대학생 아이 카드 어떤거 만들어 주면 좋을까요? 1 대학생 2024/10/11 571
1630602 보궐선거는 보수가 유리한가요??? 15 ㅇㅇㅇ 2024/10/1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