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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화법, 고쳐주고 싶은데요

비빔면 조회수 : 4,999
작성일 : 2024-10-07 14:37:21

안녕하세요. 82님들

 

남편이 여러사람들 만나는 모임에서 화법이...

제가 듣기에 좀 화끈거리고 부끄러운데요.

 

예를 들어, 모임 멤버중에 사고를 당해서

장애인이 되신분이 계셔요.

그런데 그 분은 누구보다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분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면서

자꾸 동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요 ㅠㅠ

 

또 한 분은 사업을하시다가 쫄딱 망해서,

지금 빚더미에 앉은 분이 계신데

그 분도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 나름 고군분투중인데.

꼭 그 분앞에서 굳이 해도 안되는 어쭙지 않은

위로를...

예)  제가 그런 상황을 겪었다면,

아마 진작 한강에 뛰어내렸거나,

폐인이 되어있을 텐데...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이런식의 은근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언어를 씁니다.

 

물론 남편본인은 악의가 전혀없이 순수하게

상대를 높이려는 의도로 그렇게 말한것인데,

제가 보기엔 상대에 따라 모욕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알아듣게 조언해주고 싶은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125.176.xxx.13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2:40 PM (58.145.xxx.130)

    무슨 재주로 고치겠습니까?
    거울치료로 본인이 똑같이 당해보고 느끼는 것이 있어야 고쳐지려나요?

  • 2. 헉,,,
    '24.10.7 2:42 PM (58.230.xxx.181)

    지능이 모자라신거 아닌가요... 어찌 그런 위로랍시고 말도 안되는 위로를....
    남편은 그게 상처에 대한 공감이라는 의도였겠지만 오히려 상처를 떠올리고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말입니다. 그냥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만 말하라 하세요.

  • 3. ㅜㅜ
    '24.10.7 2:43 PM (211.58.xxx.161)

    지능문제에요

  • 4. 언어습관
    '24.10.7 2:46 PM (211.206.xxx.180)

    탓이라기보다 사회성 떨어지는 거.
    상황 판단이나 대인관계성에서 지능 떨어지는 것도 맞음.

  • 5. 어머나
    '24.10.7 2:46 PM (223.62.xxx.166)

    은근히가 아니라 대놓고 모자란 발언인데요?
    아마 듣는 분도 기가 막혀서 껄껄 모자란것 이러고 넘어갈거예요

  • 6. ....
    '24.10.7 2:54 PM (125.177.xxx.20)

    이건 지능 문제 아닌가요? 어디가서 입도 뻥긋 못하게 막아야겠네요

  • 7. 비빔면
    '24.10.7 2:56 PM (125.176.xxx.131)

    저도 너무 부끄러워요. ㅠㅠ
    일류대 나온 사람인데도, 역지사지를 전혀 못해요.
    어디 모자란 사람인것 같기도 하고, 정이 떨어지네요.
    평소에 사회성도 없는 편이고, 친구들과 얘기할때도
    갈구면서 그게 친근함의 표현인줄 알고...;

    연애할때는 스윗하고 달콤하고 남 배려하는 착한 사람이라 결혼했는데, 이게 연애할때만 그런거고,
    일상 생활언어 쓰는 걸 옆에서 듣다보니, 기함 하겠어요.
    어린시절 엄마가 일하느라 바빠서, 혼자 컸다는데...
    아주 기본적인 소셜 스킬이 전혀 없네요. ㅠㅠ
    댓글들 보여줄까봐요.

  • 8. ,,,
    '24.10.7 2:59 PM (58.29.xxx.196)

    제가 그런 상황을 겪었다면,,,,
    가정법 쓰지 말라고 하세요. 걍 대단하십니다 이정도만 하라고

  • 9. 다 큰 성인을
    '24.10.7 3:0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누가 어떻게 고치겠어요?

    님같은 아내도 곁에 있는데
    남편이 좀 오바하는구나 하겠지 모욕이라고 까지는..

  • 10. ...
    '24.10.7 3:01 PM (58.145.xxx.130)

    이 문제에 대해서 남편이랑 이야기 해보셨어요?
    역지사지로 당신이 이렇게 당해보면 어떨 것 같냐고...
    딱히 문제 없다 별 생각 없다고 하면 못 고칠 것 같은데요
    상대에 대한 이해도 없고 공감도 못하고 감정적 상처가 뭔지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나이에 타인이 아무리 주입해봐야 고친다고 고쳐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본인이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도 깨우치면 다행인데, 원글님이 뭐라해도 본인이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 자체를 못 알아차릴 듯...
    딴에는 본인은 칭찬이나 격려, 위로랍시고 하는 말이 다 저따위라면 말이죠

  • 11. .....
    '24.10.7 3:05 PM (121.169.xxx.181)

    고치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좀 모자란거죠
    일류대 나왔다면 딱 그것만 잘하는
    응용이나 창의성을 아마 전혀 없을겁니다

  • 12. 비빔면
    '24.10.7 3:06 PM (125.176.xxx.131)

    얘기했었죠.
    당신의 그 언행은 저사람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수 있다.
    주의해라. 그런 싸구려 동정어린 말은 안하느니만 못하다.

    그래도 자꾸 반복하는 걸 보니,
    아예 문제의식이 없는 듯 해요. ㅠㅠ

  • 13. 동정
    '24.10.7 3:06 PM (211.250.xxx.132) - 삭제된댓글

    불쌍하다 안됐다 하면서 주변 친구 동정하는 것을
    인간적인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여기 또 있어요
    저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요
    동정받으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외려 수치스럽지.
    위로와 동정은 너무나 다른 건데 둘을 같은 거로 생각하고 그런 발언 종종 해요
    저는 적절하게 잘 위로하는 거 정말 정말 어렵던데요
    차라리 힘들겠다 힘내시라 격려 정도만 해도 좋을텐데요

  • 14. ㅇㅇ
    '24.10.7 3:12 PM (172.225.xxx.238)

    서서히 주위에 사람들 떨어져 나가겠네요

  • 15. 남편아
    '24.10.7 3:15 PM (223.62.xxx.75)

    자꾸 그러지 마
    내가 너처럼 입도 뇌도 조절이 안 되서
    자꾸 입으로 뗭을 흘리면
    아예 입을 호치키스로 박고
    접시물에 코박을것같아

    남편은 이래도 기분 안 나쁠듯

  • 16. ...
    '24.10.7 3:18 PM (211.235.xxx.110)

    상대방 입장을 생각 안하고 나 할거 한다라는 마인드라서 그래요.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거죠. 어쩌겠어요.
    그냥 차라리 아무 말 하지 말라고 시키세요.

  • 17. 멕이는듯
    '24.10.7 3:23 PM (211.216.xxx.238) - 삭제된댓글

    물론 남편본인은 악의가 전혀없이 순수하게

    상대를 높이려는 의도로 그렇게 말한것인데,
    ---------------------------------------------------
    라고 하셨지만,, 이건 팔이 안으로 굽으니까 좋게 표현하는거지
    실상 남편분은 매우 직설적이고 보이는대로 표현하며 질투심 많은 사람일수도요.
    친척중에 저런식으로 위로?한다고 말하는게 위로가 전혀 안되게 말하는 사람
    두명이나 겪었는데 셈도 많고 남을 좀 무시하는 스타일이예요.

  • 18. ..,
    '24.10.7 3:25 PM (59.14.xxx.232)

    진짜 싫다.
    아무말도 하지말지

  • 19. ....
    '24.10.7 3:27 PM (112.220.xxx.98)

    죽어야 될 인간이 살아 있으니 대단하냐?
    이러고 한대 처 맞아봐야 정신차릴려나......

  • 20. ....
    '24.10.7 3:39 PM (114.200.xxx.129)

    아마 진작 한강에 뛰어내렸거나,

    폐인이 되어있을 텐데...
    ----
    이부분은 진짜 무슨 말을 그런식으로 하는지 저런식으로 사회생활하면 정말
    적을 엄청 많이 둘것 같아요..ㅠㅠ
    누가 저런식으로 듣고 그걸 위로라고 생각하겠어요..ㅠㅠ 기억에는 남겠어요

  • 21. ㅇㅇ
    '24.10.7 3:43 PM (211.234.xxx.72)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은 화법이네요
    가끔 저렇게 눈치없이 까발리는식으로 원색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자기한테 흥미거리 재미거리라서 그래요
    아픔에 공감하기보다
    스토리가 그저 흥미로운거죠

  • 22. ,,,
    '24.10.7 3:43 PM (118.235.xxx.62)

    그건 위로가 아니죠 그냥 미친놈이네요 미쳐도 단단히 미친 놈이에요 어떻게 저딴 소리를 해댈 수가 있는지
    저런 눈치로 사회생활을 한다는 게 놀라워요

  • 23.
    '24.10.7 3:47 PM (121.159.xxx.222)

    암보다 치사율이 높은게 못된주둥이예요

  • 24.
    '24.10.7 3:55 PM (59.16.xxx.198)

    상대방은 너무 기분 나쁠것 같은데...
    본인이 거울치료로 저런 말 들으면
    직접 겪어보면 고쳐질려나요?

  • 25. ...
    '24.10.7 4:11 PM (223.62.xxx.119)

    그 동정의 대상이 한마디 하면 그때서야 그만할 거 같네요.

  • 26. 헐..
    '24.10.7 4:13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아마 못 고칠겁니다.
    애초에 본인이 뭘 실수했는지 모를걸요.
    저게 악의가 아니라 진짜 몰라서 그러는거에요. 모자라서요.

  • 27. 헐..
    '24.10.7 4:14 PM (218.148.xxx.168)

    근데 아마 못 고칠겁니다.
    모자란걸 어쩌겠어요.

  • 28. ....
    '24.10.7 4:1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도 지능이더라구요. 공부와 지능은 다른거죠. 특히 EQ
    역지사지가 안되는 거고
    중간에 예를 들지 말고 그냥 결론을 말하라고 하세요.
    예를 든게 상대를 더 당혹스럽게 한다구요.
    보통 이런 사람들이 온통 머릿속에 자신의 마음, 생각만 있고
    상대에 대한 감정배려는 없어서 자동으로 안되는거에요.
    비슷한 모임의 여자한테 겪어봐서 알아요. 악의는 없지만 지능이 딸려보이는...

  • 29. .....
    '24.10.7 4:18 PM (110.13.xxx.200)

    공감능력도 지능이더라구요. 공부와 지능은 다른거죠. 특히 EQ
    역지사지가 안되는 거고
    중간에 예를 들지 말고 그냥 결론을 말하라고 하세요.
    예를 든게 상대를 더 당혹스럽게 한다구요.
    보통 이런 사람들이 온통 머릿속에 자신의 마음, 생각만 있고
    상대에 대한 감정배려는 없어서 자동으로 안되는거에요.
    상대가 내말을 들었을때 어떤 감정이 들지는 아예 머릿속에 장착되지 않은거죠.
    비슷한 모임의 여자한테 겪어봐서 알아요. 악의는 없지만 지능이 딸려보이는...

  • 30. ...
    '24.10.7 4:18 PM (58.145.xxx.130)

    본인은 절대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거라는 오만함이 무의식에 깔려 있어서 역지사지, 공감이 안되는 겁니다
    화법이 문제가 아니라 예를 든 것만으로 설명을 하자면, 나는 장애인이 될리 없다, 사업에 실패하고 망할리가 없다는 오만함이 깔려있어서 저런 표현이 가능한 겁니다
    상대방보다 본인이 절대우위에 있다는 무의식의 표현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나라면 한강에서 뛰어내린 다는 둥, 폐인이 됐을 거라는 둥 이런 표현이 나오는 겁니다
    이걸 상대를 존중하고 높인다는 걸로 본인 스스로 생각하거나 부인도 거기 동조하다니, 두분다 착각이 심하십니다

    그러니 암만 포장을 해봐야 상대방은 기분나쁘고 재수없이 보겠죠
    여태까지 민망한 일 당하지 않고 살았다면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다행이라 생각하셔야 하겠어요

  • 31. 이건
    '24.10.7 4:19 PM (203.244.xxx.33)

    단순히 화법의 문제가 아닌 것 아시지 않나요?
    사고방식과 인간에 대한 접근 방식이 그런 식인데 이걸 쉽게 바꿀 수 있을리가요..
    안타깝지만 계속 그렇게 살다가 죽겠지요
    부끄러운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저라면 그냥 부부 동반으로 함께 하는 일을 줄이겠어요

  • 32. 비빔면
    '24.10.7 4:28 PM (125.176.xxx.131)

    알아듣게 현명한 방법으로 해줄수 있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33. 헐 미쳤네
    '24.10.7 4:31 PM (39.118.xxx.228)

    입 열때마다 주둥이를 매우 쳐야죠

    읽어보니 위로가 조롱이잖아요

    즉을 용기도 없이 ㅂㅅ같이 잘 살아가네
    나같음 당신처럼 사느니 진즉에 죽었어!

    순수악인데요 남편이 저런 말 할때면
    벌떡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사람이 좀 모잘라요
    부디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제가 사죄 드립니다 하시든지

  • 34. 비빔면
    '24.10.7 4:33 PM (125.176.xxx.131)

    화내고 나무래도 안그러겠다 생각이 짧았다..
    그래놓고 유사한 상황이 되면 또 그래요.
    악의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도 내내 그 분이 존경스럽다.
    나라면 그리 못할텐데...
    경이에 찬 모습으로 계속 혀를 내두르며 이야기하는걸보니,
    상대를 무시하거나 그런것은 아닌데...
    그걸 상대방이 기분 나쁠수 있다는 걸 생각못하고
    자기딴에는 칭찬한걸로 생각하니 문제입니다.

  • 35. 헐..
    '24.10.7 4:33 PM (218.148.xxx.168)

    그래도 댓글 읽다보니 그나마 나은 방법이
    그냥 입을 닫으라고 하세요.
    차라리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니까요.
    안좋은 상황에서 위로의 말을 하고 싶으면 그냥 가만히 입을 열지 말라고 하는게
    그나마 해결방안인것 같습니다.

  • 36. 미쳤나
    '24.10.7 4:41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말 시작하면 꼬집으세요
    제정신이 아니거나 지능이 상당히 떨어지나본데 데리고 사느라 힘드시겠어요

  • 37. ...
    '24.10.7 4:42 PM (58.145.xxx.130)

    본인이 쇼크받을 정도로 각성하지 못하면 못 고칠 겁니다
    기본 베이스 사고방식이 이미 고착되어 있어서 부인이 한마디 하면 그런가 하면서도 자기 생각을 못 바꾸는 겁니다
    알아듣게 할 방법이 없어요
    6살도 아니고 나이 먹을만큼 먹은 성인이 바뀌는 건 천지가 개벽해도 힘든 일입니다
    그러다 누구한테 물리적으로 한방 얻어맞을 위험도 있는데, 실제로 얻어맞고도 바뀔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헐님 말씀처럼 그냥 입을 열지 않게 하는게 그나마 해결방안일 듯 하군요
    사람 잘 안 바뀝니다

  • 38. 순수악
    '24.10.7 4:45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그니깐요
    사람이 어찌 그리 해맗게 잔인한가요?
    사고로 장애를 입은 사람 붙잡고

    저 병신 잘 견디는 거 봐봐 정말 대댠하지
    않아? 와우 ~ 이런 개념인데 말에 존경 이 들어
    가면 다 좋은 의도 인가요? 엉?
    이 쥬둥이 볍신아

  • 39. 팔은
    '24.10.7 4:53 PM (39.7.xxx.44)

    안으로 굽는다...맞네요.
    저런 개소리를 내뱉는데
    악의가 없대. 누가 부부 아니랄까봐.
    이보세요. 남에 남편이 원글님 남편 사업이
    망했는데 한강물 어쩌구 했다면
    어떻겠어요?저라면 빰따귀를 갈겼을겁니다.
    원글님 남편은 못된거예요.
    아닌 척,위로 하는 척 하면서
    남의 불행을 조롱하는거라구요.
    인성이 못되처먹었는데
    고치겠어요?그냥 입다물고 살라고 하세요.
    댁의 남편이 쏟아 부은 조롱이
    고스란히 내자식한테 돌아온다고
    말해보세요. 뜨끔하려나요?

  • 40. ....
    '24.10.7 4:54 PM (112.220.xxx.98)

    회사생활은 어떤가요?
    공감능력이 없어서
    본인생각 그대로 내뱉을텐데?
    직원 부모상에
    오래 살았으니 잘 돌아가셨네요 이렇게 말할것 같음
    하지말라면 입좀 다물고 있던가
    그것도 안고쳐지고
    그냥 모자르다 생각하고 모임에 나가지를 마세요

  • 41. 상대편의
    '24.10.7 4:54 PM (175.116.xxx.63)

    반응은 어떠신지요. 겉으로 말도 못하고 나의 비참함에 몇날며칠 괴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어요. 남편님 제발 그러심 안됩니다. 악의가 없는 걸 알고있으니 모임에 참여가 가능한 것 같은데 글쎄요... 점점 곁에 사람이 없어질수도요. 본인이 조절을 못하시겠으면 아예 모임에 나가질 마세요. 왜 상처에 소금뿌리고 옵니까 ㅠㅠ. 제발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사람처럼 대하는게 최고의 존중입니다.

  • 42.
    '24.10.7 4:55 PM (221.141.xxx.67)

    말 시작하면 조용히 하라고 하거나 꼬집거나 입을 때려서 못하게라도 하세요
    입으로 비수를 꽂는건데 지능떨어지고 제정신 아닌데 부모도 못가르치는걸 나이먹고 와이프가 가르친들 알아듣겠어요?
    경계선 소시오패스나 아스퍼거 아닐지
    이런 사람들은 가르쳐줘도 못알아들어요

  • 43. 저 장애인인데
    '24.10.7 5:00 PM (1.216.xxx.18)

    활달하고 긍정적으로 살거든요
    그렇지만 제 면전에서
    장애인이 참 대단하다~ 훌륭하다~~라고
    장황하게 칭찬하면 죽빵을 날리고 싶을 듯요
    왜 그럴거 같냐면요
    한번도 그런 인간을 만난 적이 없지만
    상상만으로도 불쾌하거든요

  • 44. 윗님처럼
    '24.10.7 5:00 PM (112.151.xxx.218)

    물리력으로 막으세요
    와이프니 잘 알잖아요
    개망신 주사구요
    그러면 와이프 있는자리에선 자제해요

  • 45. 비빔면
    '24.10.7 5:24 PM (125.176.xxx.131)

    밖에서도 사람 많은 곳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제가 막 소리치고 했던 적이 있었죠.
    왜 멀쩡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혼자 동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냐,
    그게 얼마나 교만한 태도인줄 아느냐.
    그 사람한테 큰 결례했다 고래고래 소리지른적도 있었는데...
    머리를 긁적이고, 내 생각이 짧았네....
    이러고선 몇달후에 또 그래요.
    고질적으로 머릿속의 가치관이 바뀌질 않은듯 하고,
    자기딴에는 본인을 낮추고 상대를 높인거라
    단단히 착각을 하고있죠.
    제가 얘기해봤자,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만 생각하고 안받아들이니, 82님들 댓글도 좀 보여주려 합니다.

  • 46. ...
    '24.10.7 5:38 PM (58.145.xxx.130)

    몸싸움 한판 하고 심하게 얻어맞는 불상사가 생겨도 못 고칠 겁니다
    표현이야 그렇게 안하겠지만, 그런 일이 벌어져도 본인은 억울해 할 걸요?
    주변 모든 사람이 왕따시켜도, 못 알아챌 거고요
    가까운 지인 남편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케이스가 있어서 지켜본 적이 있어요
    그집은 더 심각한게 그 문제 때문에 직장은 물론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길게 못가고 트러블 일으키고요, 심지어 직장에서 심각한 트러블 일으켜서 직장에서 징계받아서 승진 길이 막히기까지 했는데도 못 고치더라구요.
    부인이 거의 포기상태...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그런 말이 나오려고 할 때는 혀를 깨물라고 하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부인이 곁에 있을 때, 그럴 조짐이 보이면 옆구리를 아프게 꼬집던지 입을 한대 쳐주던지, 물리적으로 그냥 입을 막으세요
    본인이 자각하기 어려울 겁니다

    생각이 짧았다고요? 그나마 부인이 지랄지랄하니까 하는 말일 뿐이고, 깊은 속내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니, 계속 반복되는 겁니다
    고치려고 애쓰지 마세요

  • 47. 그린
    '24.10.7 6:39 PM (14.43.xxx.144)

    한강...정말 사실인가요???

  • 48.
    '24.10.7 7:36 PM (211.211.xxx.124)

    남편분
    지능검사 좀,
    지적장애3급 쯤 돼 보여요.

  • 49. ...
    '24.10.7 8:28 PM (1.232.xxx.202)

    근데 남자들은 의외로 단순해서 예민한 사람 아니라면 저 또라이 뭐라냐~ 하며 그냥 넘어갈 수도 있어요. 다른 좋은 면도 있으니 손절까지 안 갑니다. 애는 착해~ 이러기도 해요. 여자였으면 손절 백번도 모자랄 일들도 지들끼리는 잘 넘어가더라고요. 부끄러움은 듣는 사람 몫. 암튼 오히려 공부 잘했던 남자들이 좀 그런 경우가 있더라고요. 여자들과는 사고가 좀 많이 달라요.

  • 50.
    '24.10.8 12:05 AM (58.230.xxx.181)

    ㅡ 입좀 꼬매라고 하세요.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고
    그런데 대화하는 사람들이 다 착한가봐요 그런 소리들을 듣고도 다들 뭐라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나보네요 그러니 정신을 못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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