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 주최 콩쿨에서 대상타서 그래도 장려상은 받겠거니 했는데 제가 너무 과대평가했나봐요 ㅎㅎ
대학교 주최이긴하지만 전국에서 온것도 아니고 대학교 주변 도시에서만 왔더라고요.대부분
두달도 채 준비 못하고 나가긴했는데 그래도 못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초3친구들 피아노를 다들
왜 이렇게 잘치는거에요??
아들 피아노 다닌지 이제 1년 조금 넘어서 그래도 나름 잘 친다고 생각한 제가 오산이였어요. ㅋㅋ
다들 피아노학원만 다녀서 그정도 실력인지... 테크닉이랑 강약 모두 장난 아니더라고요...
30명정도였는데 모든 아이들이 정말 다 잘 치더라고요... 그에 비해 저희 아들은 걍 띵띵거리는 느낌이고요...
선생님 아들은 1등했어요.. 어짜피 그아이만 나가는거였는데 아이들이 나가고싶다해서 무대경험 해보라고 나가는 거긴 했지만 웬지 장려상도 못타서 ㅠㅠ 소질은 없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다음 콩쿨 또 나갈거라고하는데... 본인도 상 못타서 엄청 속상해한다고 선생님이 칭찬 많이 해주라고 문자왔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