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주최 콩쿨 다녀왔는데 수준차이 느꼈어요 ㅠㅠ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24-10-07 14:30:07

 

음악사 주최 콩쿨에서 대상타서 그래도 장려상은 받겠거니 했는데 제가 너무 과대평가했나봐요 ㅎㅎ

대학교 주최이긴하지만 전국에서 온것도 아니고 대학교 주변 도시에서만 왔더라고요.대부분

 

두달도 채 준비 못하고 나가긴했는데 그래도 못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초3친구들 피아노를 다들 

왜 이렇게 잘치는거에요??

아들 피아노 다닌지 이제 1년 조금 넘어서 그래도 나름 잘 친다고 생각한 제가 오산이였어요. ㅋㅋ

다들 피아노학원만 다녀서 그정도 실력인지... 테크닉이랑 강약 모두 장난 아니더라고요...

30명정도였는데 모든 아이들이 정말 다 잘 치더라고요... 그에 비해 저희 아들은 걍 띵띵거리는 느낌이고요...

선생님 아들은 1등했어요.. 어짜피 그아이만 나가는거였는데 아이들이 나가고싶다해서 무대경험 해보라고 나가는 거긴 했지만 웬지 장려상도 못타서 ㅠㅠ 소질은 없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다음 콩쿨 또 나갈거라고하는데... 본인도 상 못타서 엄청 속상해한다고 선생님이 칭찬 많이 해주라고 문자왔더라고요~~

 

IP : 221.159.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엥?
    '24.10.7 2:33 PM (223.62.xxx.164)

    라떼 피아노 14년 배우고 쳤는데( 전공도 아님 그냥 교양수준)
    요즘은 1년 배우고도 콩쿠르를 나가나요??
    1년 배우면 무슨 곡을 치나요??

  • 2.
    '24.10.7 2:34 PM (221.159.xxx.252)

    저희 아들은 진도가 빠른편이어서 체르니 1년안되서 들어가고... 이번에는 라비나 에튀드 쳤어요 ㅠㅠ

  • 3. 울딸
    '24.10.7 3:13 PM (222.107.xxx.29)

    초딩때 한국일보 콩쿨 나갔었는데 연습량 장난 아니었어요
    전공할 생각은 아니었고요

  • 4.
    '24.10.7 4:15 PM (121.159.xxx.222)

    어디가나 저출산이라면서요
    한자대회도 천재가 우글
    컴퓨터대회도 천재 우글
    피아노도 미술도 체육도 수학도 과학도...영어도
    보통 진짜 적당히 꾀부리다가도 공부도하고
    중간하는 착하고 순박한 우리애는
    뭐먹고살런지
    박수한번 못받는구나 싶어요....
    이정도면 노력하고 나름 잘도하는것같은데
    괜히낳아서 속상하고 힘들게만해준다 싶어요

  • 5. ㅁㅁㅁ
    '24.10.7 5:18 PM (211.186.xxx.104)

    피아노는 어려도 넘사로 실력있는 애들 많구요
    아이들 기본으로 피아노부터 시작하는 애들이 많으니..
    요즘 아이줄고 예체능 하는 아이들도 많이 줄었다 해도 또 넘사로 잘하는 아이들 악기별로 차고 넘쳐요..

  • 6. 하나만
    '24.10.7 5:42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죽어라 그것만 파서 보는 거예요.

  • 7. 하나만
    '24.10.7 5:43 PM (39.7.xxx.41)

    죽어라 그것만 파서 보는 거예요.
    넘사는 일부고 평상시보다 어려운 거 하나 오랜 기간 준비

  • 8.
    '24.10.7 5:45 PM (221.159.xxx.252)

    제가 보기에도 넘사일정도인 아이는 없었고 암튼 잘치더라고요...테크닉이 장난 아닌친구도 있었는데 어떻게하면 그렇게 치게되는건지 신기했어요... 테크닉을 따로 연습하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곡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쳐지는건지...

  • 9. 임윤찬
    '24.10.7 6:34 PM (83.85.xxx.42)

    임윤찬 초3때. 초 3이라고 해도 노는 것보다 피아노 치는게 더 재밌는 임윤찬 같은 애들도 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wLJM4pBHxTM&list=PLTezcXcYxNM_vYruU1iCdhAh3qTq...

  • 10. 유리
    '24.10.7 10:00 PM (175.223.xxx.173)

    임윤찬같은 어린이는 세계적으로 희귀하죠. 지역 대회 이야기하시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199 일하기가 싫어요 ㅠ 5 ** 2024/10/29 2,058
1639198 무용과 교수가 한양대 공대교수로 간 조건 28 그냥3333.. 2024/10/29 7,468
1639197 로제 제니 글에 글쓰신 두뇌싸움님 3 로제 2024/10/29 2,663
1639196 대북풍선 보내는 탈북자들 국감나와 큰소리 15 ... 2024/10/29 2,741
1639195 대리기사가 낸 수리비로 맘이 안 좋다는 남의 편 9 ... 2024/10/29 2,503
1639194 리더십 있는 팀장 얘기들좀 해주세요 .... 2024/10/29 500
1639193 수도권 당일치기 단풍이쁜곳 추천해주세요 2 ... 2024/10/29 1,963
1639192 스테파니 장 시의원, 한인 상권 재활성화와 정치 참여 확대 약속.. 1 light7.. 2024/10/29 325
1639191 연차를 연달아 쓰고 약속이 펑크나서 ㅇㅇㅇ 2024/10/29 629
1639190 노견 강아지 눈에 눈꼽이 자주 끼는데 4 .. 2024/10/29 894
1639189 스페인 치안 어떤가요 16 ㅇㅇㅇ 2024/10/29 3,618
1639188 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1억 빚투논란 1 ㅇㅇ 2024/10/29 3,373
1639187 등기부등본 열람하면 흔적이 남나요??? 2 ㅇㅇㅇ 2024/10/29 3,938
1639186 내일 이불 세탁 할꺼고 3 ㅇㅇ 2024/10/29 1,681
1639185 거늬여사 한시간 통화는 개신당 허은아였군요. 14 .. 2024/10/29 5,397
1639184 세상 발전이 놀랍지 않으세요 5 2024/10/29 2,651
1639183 나라를 발로 운영하나봐여. 6 .. 2024/10/29 1,453
1639182 북한보다 러시아가 더 무서운 것 24 점쟁광 2024/10/29 4,386
1639181 오늘 예술의전당 세일한국가곡의밤 간단후기 5 오페라덕후 .. 2024/10/29 1,187
1639180 등기부등본 아무나 볼 수 있나요? 4 그랬나 2024/10/29 1,832
1639179 a.p.c 어느정도 브랜드인가요? 9 ... 2024/10/29 3,029
1639178 운동 순서를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4 2024/10/29 953
1639177 친구 남편 학벌이 많이 궁금했나... 14 111 2024/10/29 6,265
1639176 떡 맛있는 곳 어딜까요? 9 선물용 2024/10/29 2,467
1639175 집이 하두 안나가서... 5 ㅡㅡ 2024/10/29 4,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