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 할머니댁에서 20만원 용돈 받아왔는데
보름만에 다 썼어요
화장품사고 옷사고 친구들과 놀고 먹고
돈을 너무 함부러 써서 용돈을 안주기로 했는데
친구들과 밥 먹는다고 또 돈달라 그래서
4000원만 줬어요.
그런데 전화와서 친구하고 밥먹는다고 돈 더 달래요.
4000원 한도 내에서 카페만 가든지 분식점 떡볶이 먹던지 알아서 해라 그랬어요.
그랬는데 집에 와서 하는말이 저녁 안 먹는다고
왜 안먹냐고 했더니 친구한테 돈 빌려서 먹었데요
엄마 용돈 안줄껀데? 이랬죠.
이게 말이 되나요? 돈이 없으면 없는데로 먹거나 친구를 못만나거나 해야지
친구한테 돈까지 빌려가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
이거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