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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감이 해맑은 부잣집 외동딸이에요

ㅁㅁ 조회수 : 7,562
작성일 : 2024-10-07 08:46:41

아들이 결혼하고 싶다는 여자친구가

부잣집 외동딸이에요. 

아버지 전문직에 조부모부터 뭔가

아주 유복한 느낌이.. 

아들이 결혼 허락받으러 여자쪽 

부모님과 식사했는데 조부모도 만났고

굉장히 세련되고 기품 있으셨다고 해서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도 저희집에 인사 왔었는데

여우같은 면이 전혀 없고 그냥 너무 밝은

친구 딸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성격좋고

사랑받은 티가 팍팍 나더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아들 쳐다보는데 꿀이 뚝뚝 떨어지고요.

저희쪽은 평범에 가까운 그냥 딱

노후대책만 된 집이고, 아들 결혼할 때

2억쯤 보태주는게 맥시멈이고요.

그렇다고 여자친구에 비해 저희아들이

스펙이 엄청 뛰어난것도 아니에요. 

여자친구쪽은 부모님이 사주신 집이 있어서

결혼하면 거기 들어가서 살거 같다고 하는데..

그집 부모님은 외동딸이라 오히려 크게 바라는거

없고 둘이 서로 사랑하고 의리를 지키는 반듯한

배우자라면 충분하다고 허락하셨대요

 

저도 일단 아들이 결혼하고 싶다고 데려온

상대면 대형 결격사유가 있는게 아닌이상

반대할 것도 없고 반대해도 소용없는거니까..

누구라도 예뻐해줄 각오가 되어있는데 이 경우는

저희쪽이 너무 기우는거 같고

해줄수 있는게 상대적으로 적어서

뭔가 미안(?)한 느낌이 들어서요.

시집살이 안시킬 (연락 안하고 안 불러댈) 

자신은 있어요 ;;; 데릴사위처럼 거기서 사랑받으며

모시고 살고 해도 괜찮아요 ㅋ

IP : 175.126.xxx.70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샐리
    '24.10.7 8:48 AM (118.235.xxx.144)

    축복해주심 되죠
    시어머니 용심만 안부림 많은 신혼부부들이 행복할텐데
    축하드립니다 ㅎ

  • 2.
    '24.10.7 8:49 A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자랑글인가요?

  • 3. 다 자기복
    '24.10.7 8:50 AM (211.234.xxx.6)

    주위에 그런 경우 남여 몇케이스 있는데
    알콩달콩 아이 낳고 잘 살기도 하고

    콩깍지 벗겨져서 자꾸 삐그덕 거리다 이혼하기도 하고..
    자기 복대로 사는 듯

    며느리는 부자집딸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아들이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룬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면 됨
    가난한 집 며느리도 자꾸 부르고 연락하면 안된다는 뜻

  • 4. ..
    '24.10.7 8:50 AM (175.126.xxx.70)

    자랑글이자 고민글이자 그래요..
    내가 여기서 뭘 할수 있는게 있지
    뭔가 미안하다 어찌하지 복잡한 마음요

  • 5. ...
    '24.10.7 8:51 AM (114.200.xxx.129)

    아들은 좋겠네요 . 모시고 산다 이런류의 생각하지 말고 그냥 행복하게 잘살면 되는거죠 ..

  • 6. ..
    '24.10.7 8:51 AM (175.126.xxx.70)

    맞아요. 아들이 가정 이뤘음 자꾸 참견하고
    연락하고 불러대면 안돼요. 그건 부잣집 며늘이건
    아니건 상관없죠.

  • 7. ...
    '24.10.7 8:51 AM (211.206.xxx.191)

    결혼하면 내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 남편이 일순위가 당연한 것인데
    외동딸이고 상대방 경제력이 좋으면 그집 아들이다 생각해야 해요.

  • 8. 부럽네요
    '24.10.7 8:52 AM (118.235.xxx.40)

    부자집 딸이 꼬인것도 없어요

  • 9. 00
    '24.10.7 8:52 AM (119.204.xxx.8)

    좋으네요
    여기 쓰신대로 사돈 만났을때 얘기 하시면 분위기 좋을것같네요.
    사랑받은티가 많이나고 밝아서 좋다고, 무엇보다도 시집살이 안시킬 자신이 있다고요.
    그쪽 가족들 모두가 좋아할말이네요

  • 10. ㅇㅇㅇ
    '24.10.7 8:52 AM (120.142.xxx.14)

    기쁘게 받아들이세요. 저도 아들이 둘이라 걱정이 많아요. 님이 부럽네요.^^

  • 11. 아이고
    '24.10.7 8:53 AM (180.68.xxx.158)

    걱정 마세요~
    아드님만 알아서
    와이프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면되죠.
    경제적인 문제로 주눅드실 필요없어요.
    반듯하고 좋은 청년으로 키워주신것만도 충분하죠.

  • 12. 주변보니
    '24.10.7 8:53 AM (124.5.xxx.71)

    기우는 시가는 관심을 끄세요. 나서봐야 무시 당합니다.

  • 13. ㅇㅂㅇ
    '24.10.7 8:53 AM (182.215.xxx.32)

    양쪽 부모님이
    다 좋은분들 같아요
    잘살겠네요

  • 14. ...
    '24.10.7 8:55 AM (1.177.xxx.111)

    왜 미안해 해야 하죠?
    아드님 잘 키우셔서 좋은 여자 만나 결혼하면 축복해 주면 되는 것임.

  • 15. ....
    '24.10.7 8:55 AM (118.235.xxx.195)

    며느리한테 잘해줄 생각 말고 귀한 사위처럼 대접하세요.
    우리나리 시모들은 잘해준다는 생각부터 버려야해요.
    잘해준다는게 겨우 요만큼 해주고 잘해줬다고
    나때에 비하면 요즘은 며느리 눈치보고 산다고 하는데
    여전히 시집살이 시키는거란걸 모르더라구요.

  • 16. ㅡㅡㅡ
    '24.10.7 8:55 AM (70.106.xxx.95)

    그냥 잘살면 되죠
    이리저리 고민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 17. 우와
    '24.10.7 8:59 AM (116.34.xxx.24)

    10살 아들 키우는 아들맘인데 너무 부러워요
    저도 원글님처럼 결혼시키고 싶네요
    둘이 서로 꿀 뚝뚝 떨어지게 아들에게 좋은 남편상 많이 이야기해 주시고 아들내외가 다가올때만 반갑게
    멀리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심 딱 좋겠네요
    축하드려요^-^

  • 18. ..
    '24.10.7 9:00 AM (223.38.xxx.1)

    기우는 집보다 낫죠
    근데 그 밝은 성격이 계속 갔으면 좋겠어해요
    제 친구는 애교 많고 시부모 잘챙기고
    선물도 잘 보내고 결혼 전 후 자주 모시고 다녀요
    사위도 처가 재산 일부 증여 받고

    근데 사실 받는 것만 익숙해서 징징거리기도 잘하고 묘하게 피곤한 과라 주변인들은 다 거리둬요
    나이들수록 세상 순했던 그 남편도 성질 늘어나고 있고요
    그래도 경제적으로 충족하니 평범 이상으로 잘살아요

  • 19. ....
    '24.10.7 9:01 AM (39.125.xxx.154)

    축하합니다

  • 20. .....
    '24.10.7 9:01 AM (115.21.xxx.164)

    이래라 저래라 섭섭하다 이런말만 안해도 둘이 잘 살아요

  • 21.
    '24.10.7 9:03 AM (115.92.xxx.54)

    가난한집 찌들어 성격도 배배꼬여버린 장녀보다는
    백배천배 낫죠..

  • 22. 그냥
    '24.10.7 9:03 AM (110.70.xxx.59)

    제 친구가 명랑한 부잣집 외동딸인데 시가와 연락도 안하고 가지도 않아요. 볼 이유가 없대요. 아들 출가외인도 가능하면 뭐...

  • 23. 82
    '24.10.7 9:04 AM (1.231.xxx.159)

    오 축하드려요. 시어머니 마인드가 좋으시네요. 정말 관심끄고 사셔야 모두 행복하더라구요. 시부모님뿐 아니라 시가쪽 형제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2억 보태줄 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 24. ..
    '24.10.7 9:06 AM (118.235.xxx.96)

    고민하실 거 전혀 없는데요.
    차이나는 결혼이 문제 될 때는 한쪽은 노후 안되서 자식들이 책임 지거나 옹심 품고 갑질 할 때지 그거 아닌 이상 문제 될 건 없어요.
    다만 여자쪽에서 많이 보태주고 앞으로도 경제적이나 그 외 도움 받을 경우 원글님네보다 그 사돈댁과 더 자주 만나고 가깝게 지낼 수는 있느니 그건 미리 마음 잡으세요.
    그냥 생각하는 것보다 막상 닥치면 더 섭섭할 수 있으니까요.

  • 25. ㅇㅇ
    '24.10.7 9:09 AM (211.234.xxx.203)

    사는집 외동딸이면
    사람 됨됨이가 좋으면
    진짜 남자 돈은 그렇게 안따질듯

  • 26. 긴ㄷㅁㅂㅇㅈ
    '24.10.7 9:11 AM (118.235.xxx.59)

    부잣집에 시집간 여자는 친정 먹여살리던데요
    친정 엄마랑 자주 백화점 나들이하고 비싼 오마카세 다니는게 낙...
    이거 못하게 하면 남편이 쪼잔한 거거든요
    반대의 경우는 며느리야 못본다해도 아들도 완전 남 되죠

  • 27. lll
    '24.10.7 9:16 AM (223.38.xxx.240)

    넘 부럽네요 아드님이 그만큼 멋진 사람이니 그렇게 예쁜 동반자를 만나는 거겠죠 그리고 시집살이 안시킬 자신있다 그런 얘기는 꺼내지 마세요 시집살이 단어 꺼내는것 자체가 좀 교양없어 보여요. 요즘 애들은 그런 생각조차 안할것같거든요

  • 28. 아들이
    '24.10.7 9:18 AM (1.250.xxx.136) - 삭제된댓글

    처가쪽으로 신경쓰느라 본가에 소홀할수있어요
    그것만 참으실수 있다면 오케이죠

  • 29. ......
    '24.10.7 9:21 AM (211.218.xxx.194)

    데릴사위처럼 거기서 사랑받으며

    모시고 살고 해도 괜찮아요 ㅋ
    ----------------------------------------
    오 천생연분을 만났네요. 굿.

  • 30. ㅇㅇ
    '24.10.7 9:21 AM (223.38.xxx.164)

    긍정적인 원글님 성품 아드님이 그대로 물려받아
    좋은 배우자 만난것 같아요
    전문직에 대대로 부자인 집이면 그동안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 겪었을텐데 아드님성품 바로 알아보고
    승낙했을거에요

  • 31. 아들
    '24.10.7 9:21 AM (122.32.xxx.181)

    아들이 여자 보는 안목이 있는거 같아요~~~
    어찌 키우셨는지 ^^ 저도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살아보니 배우자 고르는 덕목도 배워야 하더라고요!
    아드님 앞길 축복합니다~^^

  • 32. 인생무념
    '24.10.7 9:23 AM (211.215.xxx.235)

    원글님 글 읽어봐도 성품 좋으시고 깔끔하실것 같은.ㅎㅎ
    읽으면서 미소가 저절로. 잘 만난 인연인것 같아요. 원글님 부럽구요.

  • 33. 은근
    '24.10.7 9:24 AM (210.91.xxx.2)

    자랑하지말고 대놓고 자랑하세요

  • 34. ...
    '24.10.7 9:26 AM (14.45.xxx.213)

    지금 마음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시면 좋죠.
    여유있는 집에서 그저 자기 딸이 좋아하면 사위 인품 하나만 보고도 결혼시키겠다는 집 있잖아요. 딱 그런 사돈이네요.

    집도 해오는데 사돈한테 고맙다고 인사말은 하면 좋겠어요.
    제 친구가 작년 아들 결혼때 반포신축 사줬어요. 아들이 며느리보다 스펙도 훨 좋고 며느리집은 어려워서 하나도 안보탰는데 둘이 연애고 제 친구부부도 넘 좋은 사람들이라 기쁘게 결혼시켰어요. 근데 하나, 사돈이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30억 넘는 집을 해줬는데도 고맙다는 인사 한번을 안하니까 조금 속상하더라 하더라고요. 말 한마디 고맙다 하면 어때서 자기 아들 사줬지 내 딸 줬나 누가 사달랬나 이런 맘인지 고맙다 소리 한마디 없고 넘 당당해서 좀 속상하더라 해서 내 친구 보살이다 싶었어요. 말한마디면 될 걸..

  • 35. ㅎㅎ
    '24.10.7 9:28 AM (125.131.xxx.202)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이 사랑 받을줄도 알고 줄줄도 알지요.
    아마 아이도 잘 키울거예요~
    글을 보니 원글님도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지금 마음 서로 변하지 않게 노력하고 아들내외 잘 사는 모습 지켜봐주시면 될 거 같네요.
    축하드려요~^^

  • 36. 오 부러워요
    '24.10.7 9:32 AM (106.101.xxx.174)

    우리 아들도 저런 며느리감 데리고 왔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37. ...
    '24.10.7 9:34 AM (1.237.xxx.240)

    가난한 집 딸보다 100배는 나아요

  • 38. 바람소리2
    '24.10.7 9:36 AM (114.204.xxx.203)

    잘 된거죠
    가난해서 친정 돕고 돈 신경쓰는거보다 나아요
    처가에 가까이 살아도 괜찮고요

  • 39. ..
    '24.10.7 9:46 AM (223.38.xxx.221)

    마음 쓰시는게 넉넉하신듯요.
    아들도 본받아서 좋은 혼처 만났나봐요.

  • 40. 저라면
    '24.10.7 9:47 AM (222.100.xxx.51)

    좋을듯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아도 선 안넘고
    서로 예의 지키고 존중해주면 그걸로 부모 몫은 다했다고 봐요.

  • 41. ...
    '24.10.7 9:49 AM (80.247.xxx.117)

    상대쪽이 부자먄, 오히려 돈 필요 없고, 내딸이 관계의 중심으로 살고, 일절 시집살이 없이 시집 신경 안 쓰고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대측은 기울어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 42. ..
    '24.10.7 9:51 AM (123.214.xxx.120)

    제 친구 어머니가 그런 경우인데요.
    무소식이면 바쁜가 보다.
    찾아오면 반갑다. 뭐 보내면 고맙다.
    이런식으로 수동적(?) 관계 유지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며느리도 기본 도리 잘하며 살구요.
    친구들 모두 어머니 처세술은 배워야겠다고들 했어요.

  • 43. 와우
    '24.10.7 9:52 AM (142.115.xxx.114)

    잘만살면 복을타고난아들이네요
    그재산 다 어디가겠나요

    처신만잘하고살면 성공

  • 44. 누구나
    '24.10.7 9:53 AM (121.189.xxx.35)

    부러워 하는 며느리감
    저 부러워요 진심으로

  • 45. ..
    '24.10.7 9:55 AM (175.212.xxx.141)

    고도의 자랑글인가요

  • 46. ..
    '24.10.7 10:02 AM (221.159.xxx.134)

    울 아들도 저런 여자 데리고 옴 좋겠네요...
    러블리하고 아들에게만 꿀 뚝뚝 떨어지는 여친 ..
    가난하지 않고 집안은 평범정도면 됨

  • 47. .....
    '24.10.7 10:04 AM (110.13.xxx.200)

    뭐 솔직히 걸리고 자시고 할게 있나요?
    다 아들복이고 감사합니다 생각하고
    둘이 잘살라고 축복해주면 되지요.
    요즘 뭐 시집살이시키면 오래도 사는데 훗날 생각못하는 무식쟁이되는거구요. ㅎ
    독립된 자식이고 한 가정이다 생각하면 크게 부딪힐것도 없죠 뭐.

  • 48. ㅇㅇ
    '24.10.7 10:14 AM (221.162.xxx.176)

    예단 이런거
    결혼식때 아예 참견마세요
    아는집보니 딱 그런며느리 보는데
    심지어 직업도 전문직
    친척들이 외동아들 첨이자 마지막 어쩌구 하면서
    예단운운 했다가
    그집아들 인연끊고 살아요
    다행히 여자쪽에서 집을 해와서

  • 49. 에고
    '24.10.7 10:16 AM (211.46.xxx.113)

    원글님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며느리 얻고 싶어요
    꼬인데 없는 해맑은 심성을 가진 며느리요

  • 50. 영통
    '24.10.7 10:22 AM (211.114.xxx.32)

    그 외동딸이
    부잣집인 게 중요한 거에요..

    부잣집 며느리가 친정 도움 받을 며느리이면
    그 장점으로 다른 장점 눈 감아 주세요

    이런 저런 말하는 거 ..
    시어머니가 욕심이 과한거죠

    하긴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다 과하게 욕심 부리죠
    돈 잘 벌어도 살림으로 궁시렁
    살림 알뜰히 잘 해도 돈 안 번다고 궁시렁

  • 51. ...
    '24.10.7 10:22 AM (58.145.xxx.130)

    데릴사위로 사랑받으며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뭔 걱정을...
    예전 고객님 아들이 딱 원글님 케이스였는데, 거의 데릴사위급으로 살게 되긴 하더라구요.
    뭐가 행복하냐 아니냐는 당사자가 느끼는, 판단하는 거지만, 그게 남자 입장에서는 애매하게 서운한 면이 있기는 있는데, 어느 누구도 공감하고 이의를 제기하기 힘든 그런게 있더라구요
    댓글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요. 그게 문제냐 하니냐 자체도 사람 나름 판단 나름인데, 원글님이 데릴 사위처럼 사랑받고 자기들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면야 뭔 상관이겠습니까. 게다가 본인이 만족하면 아무 문제가 안되죠
    다만, 지금 원글님이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언젠가는 댓가가 필요하고 이게 댓가구나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긴 있더라는 거.
    그나마 아들부부의 생각이 일치하면 아무 문제도 댓가도 안 생기는 일이니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초치는 말이라 자세한 내용은 안쓸테니, 상상도 하지 마세요

  • 52. 외동이면
    '24.10.7 10:34 AM (203.81.xxx.29)

    아무래도 시집보단 친정에 더 많은 신경을 쓸거고
    쓸수밖에 없죠 갈수록 더요
    그점만 이해해 주시면 뭐 굳이 미안하고 자시고도 없어요
    내아들 처갓집에 준다 생각하심 돼요

  • 53. 부럽네요~
    '24.10.7 10:39 AM (218.48.xxx.143)

    저는 울 아들이 부잣집 외동딸 데려오면
    엄마, 아빠 앞에 안나타나도 좋으니, 장인, 장모 사랑 받고 행복하게 살아라~
    해줄거 같네요.
    현실은 울 아들이 사귀는 여친은 부모님이 노후준비도 안되있고 경제적으로도 울집보다 기울어서
    제가 아들에게 여친에게 이거해줘라, 저거해줘라 하고 도움만 주고 있네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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