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듣는 디제이의 인트로 멘트
다산 정약용선생은 오늘처럼 바람불고 비오는 가을날엔 벗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주선하곤 했다고 해요.
혹시 안 올것같은 친우에겐 그런날엔 꼭 함께 하자는 시를 미리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혼자라면 적막하고 쓸쓸했을 그런 날
마음 맞은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며 보내는것
생각만으로 따뜻해지네요.
출근길 듣는 디제이의 인트로 멘트
다산 정약용선생은 오늘처럼 바람불고 비오는 가을날엔 벗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주선하곤 했다고 해요.
혹시 안 올것같은 친우에겐 그런날엔 꼭 함께 하자는 시를 미리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혼자라면 적막하고 쓸쓸했을 그런 날
마음 맞은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며 보내는것
생각만으로 따뜻해지네요.
오늘은 그런모임을 주선하고 싶네요
그런데 현실은 술친구가 없다는~~
덕분에 디제이의 인트로 멘트
감상하렵니다 ^^
원글님 감사해요.
어릴 때 소설 목민심서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정약용 선생을 그 시절 표현대로 하자면 흠모하게 되었어요. 아빠를 졸라서 다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강진이며 두물머리에 다녀오기도 했어요.
얼마 전 정말 좋은 사람을 잃어 그 마음이 축축한데, 원글님의 글이 위로가 되요.
제가 사는 곳은 저녁시간이어서 아껴 두었던 좋은 술 꺼냈습니다. 좋아하는 친구를 먼 곳에 보낸 남편과 같이 할께요.
다시 한 번 감사해요.
위로가 된다니 기뻐요
사실 요즘 이런 감상적인 일상 따위는 생각도 못할 정도의 일들이 절망스럽게 해요
특히 아이들 관련된 일들은 새벽잠을 포기할 정도인데요
그래도 한발작 떨어져서 관조하는 여유 가지려구요
분명 지나갈거니까요.
오래전에 강진에 있는 정약용선생의 유배지인 다산초당에 다녀 왔었는데 대청 마루에 걸터 앉아 바라본 풍경이 어쩌면 그리도 아름다우면서도 씁쓸하던지...
빼어난 학자분이
다정하고
다감하기도 하셨네요.
혐오를 넘어 서로 사랑학며 즐기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쓰산한 가을
오랜 친구들하고 조만간 좋은 자리 만들어봐야겠어요.
아침 공기가 스산한데 글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이런 글 따스하고 좋아요.
저도 호젓하게 두물머리나 다산초당
지금 나가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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