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심리가 참 이상해요.
비행기 잘탔어요.
근데 mri를 찍다가 제가 폐소공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갑자기 그날부터 시작된거예요.
그후로는 버스지하철을 타고 갑갑하고 그래서 중간중간 내렸다 타고하면서 시간이 지나며 지금은 괜찮은데 드라마에서 여주가 mri통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땀이 막 나면서 제 경험이 생생하게 기억이 다시 나더라구요.
12월에 비행기를 타야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비행기 탈 수 있을까요? 생각으로는 못참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