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밖에서 친구들과 노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다행히 교회다녀서 여자끼고 술 엄청나게 마시는 건 아닌데
주로 골프 맛집 약간 술 사우나 이런거 하며
사업상 사람 만나야 한다며 밖에서 친구들하고만 놀아요.
요즘은 생활비 안 주는 남자들도 있다던데
생활비는 자기카드로 하게 해요.
저는 알아서 놀랍니다
보통 12시쯤 들어와 아침 10시까지 자다가 11시쯤
나가서 친구들하고 먹어요.
이런 남편 저만 힘든가요..
제가 힘들다니까 남자가 사업하느라 사람들 만나야 하는데
그것도 이해 못하냐, 그럼 내가 전업 할테니 당신이 생활비 벌어오겠냐 이러는데요.. 이 정도면 이해할 수준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는 주는데 잠만 자고 가는 남편, 저만 힘든가요?
1. ㅇㅇ
'24.10.6 9:47 PM (211.202.xxx.35)무슨 사업을 하시길래요?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나이대는 몇살이신가요?
적절하게 그렇게 하는거 아니고 매일 그런 패턴이라면
살기 싫을거 같아요2. 모르시나
'24.10.6 9:50 PM (70.106.xxx.95)진짜 모르시나봐요
밖으로 돌고 여가시간 즐기는 남자들 절대로 남자들만 모여 술먹고 놀고 안해요.
기혼 게이들이라면 차라리 설득력 있어요 .
님한테 골프필드에 아가씨들 불러 논다고 사실대로 말 하겠어요?3. ㄴㄷㄱ
'24.10.6 9:53 PM (112.168.xxx.30) - 삭제된댓글ㅈㄹ도 풍년..
즈희 남편도 사업하고 주로 사람 만나는일많고 출장도 많지만 그정돈아니에요.
없는시간 쪼개서 가족들과 시간보내주려하고 늘 미안해해요. 접대나골프같을때도 저랑 같이발때도 많아요.
님 남편은 일은 핑계고 바쁜와중에 틈나는 시간도 가족과 안보내고 친구나 밖에서 보내시는게 당연하신거같네요.4. ㅇㅇ
'24.10.6 9:54 PM (133.32.xxx.11)생활비 월 천이상 주나요?
5. 작성자
'24.10.6 9:55 PM (211.247.xxx.232)투자관련 일인데
중년 늦은 나이에 소개로 만나 결혼한지 얼마 안 됐어요.
남편이 혼자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잘 사는데
나이 더 들면 혼자인게 초라도 할 거 같고, 잠자리도 했음 싶고
여자들한테 사랑받고 대접받는 남자들 보고 부럽기도 하니
결혼은 꼭 하고 싶어서
저를 잡은 건데 이렇게 낮엔 완전 밖으로만 돌 줄 몰랐어요.6. 아니요
'24.10.6 9:55 PM (39.118.xxx.224)그건 가족라고 말 할수 없는 수준이에요.
요잠 남자들 얼마나 가정적인데요.
퇴근하면 다들 가족이랑 시간 보내죠.
특히 주말은 무조건..7. . . .
'24.10.6 9:57 PM (125.129.xxx.50)당연히 힘들죠. 아이 있다면 더할거구요.
ATM이라 일단 생각하고 돈을 모으세요.
운동도 하시고 취미생활도 하고.
나를 위한 투자도 하세요.
언젠가 홀로서기 한다는 생각하시고 준비를 하세요.8. ㄴㅇㅅ
'24.10.6 9:58 PM (112.168.xxx.30)ㅈㄹ도 풍년이네요.
즈희남편도 사업하는데 주로 사람만나야하는일들많고 출장도 많지만 그와중에 틈날때는 무조건 가족과보내려하고 그런점들을 늘 미안해학니다.
부부동반 가능한 자리나 골프약속엔 저 꼭 데리고가려하고 출장때도 가족들 여행하라하고 자긴 일보기도하고요.
님남편의 일이 문제라기보다 기본적인 개념이 잘못된것같네요.
바쁜스케줄 와중에 나는 시간조차도 가족과 보내지않잖아요.그런게 당연하다생각하고 본인은 본인 좋을대로살고 집에는 돈만갖다주면된다생각하는게 잘못된거죠.
사람이 밥만먹고삽니까? 가족간의 정서적 유대관계에 대한 가장의 의무는 아예 무시하시는분이네요.절대 정상 아닙니다.
최소한 미안해는 해야죠.9. ㄱㄴ
'24.10.6 10:06 PM (121.142.xxx.174)그게 무슨 부부에요.
10. ....
'24.10.6 10:10 PM (112.166.xxx.103)애도 없는 데 그러고 산다구요??
생활비 몇 푼이면 집 지키고 살림하고 본인 늙으면 돌봐줄
여자 구한거래요??11. 남자
'24.10.6 10:13 PM (112.167.xxx.92)입장에선 결혼 이유가 뭐에요 중년에 결혼한지 얼마 안됐다는데 희안하잖아요 집이 잠만 자러 들어가는 용도니
뭔 투자 관련자길래 11시에 나가 점심을 또 친구들과 먹고 동선이 일을 언제 하나요 딱 백수구만 더구나 카드를 준다고 하니 돈을 중간에 따로 모을수도 없고 이러면 여자 입자에선 아내 노릇할것도 없고
배우자 외모만 보고 사는것도 아니고 중년에 결혼이 의미가 없자나요 혼자사는거지12. ㅇㅇ
'24.10.6 10:16 PM (119.66.xxx.120)울집도 비슷하게 사는데 편하지않나요?
전 완전 노터치해요 맘이 떠났거든요. 관심없지만 아이들 어려서 한집에 사는것뿐.13. 저는
'24.10.6 10:23 PM (182.211.xxx.40)남편을 사랑하지만 따로 놀고 싶어요.
전 독립적이고
남편은 저만 쳐다보고요.14. 카드
'24.10.6 10:24 PM (223.39.xxx.58)말고 생활비현찰이면괜찮은거같아요
저는 나이드니 이런남편이 더편할듯15. 같이
'24.10.6 10:27 PM (118.235.xxx.37)하는건 아무것도 없는거네요?그건가족이 아닌거죠...돈만 있으면 오케이라고 님도 인정한거면 모를까
16. . . .
'24.10.6 10:32 PM (180.70.xxx.60)그건 남편이 놀고싶어서 노는겁니다
사업해서 돈 많이 벌면
가정에 시간을 더 많이 쓰고
내 대신 술상무, 골프상무 하며 영업 뛸 다른 사람을 고용하지요
아주버님이 사업하는데
회사 이젠 최소로 가더라구요 주3회정도?
본인이 월급 조금 덜 가져오고
사람상대 진빼는 영업, 만남 덜 한다구요
아주버님은 평일에 형님이랑 산에 다니고 어머님 아버님이랑 근교 점심먹으러 다니더군요 돈 덜벌어도 아주 속 편하다네요17. 계산
'24.10.6 10:42 PM (112.167.xxx.92)같자나요 사회적으로 기혼자 라는 타이틀이 필요했지 싶고 일 핑계을 대며 여전히 자유롭게 싱글처럼 밖으로 돌고 생활비를 카드로 주니 사용처를 바로 확인할수 있고 님이 현금으로 생활비 달라고 해봐요 주나 안줄것임
밖에서 노는데 여자가 안낄리가 없죠 술 식당 골프 사우나 동선이면 안마방 도박도 하겠구만
그인간은 걍 밖에서 기혼자 라는게 필요했을뿐 입주 도우미아주머니 구한거지 뭐에요
그렇게 밖으로만 도는데 아내와 같이 밥 먹는 때가 손에 꼽겠구만18. ...
'24.10.6 10:42 PM (223.33.xxx.104) - 삭제된댓글투자관련 사업이라니...
무슨 일하는지 신분 정확히 아세요?19. 윗님22
'24.10.6 10:53 PM (112.167.xxx.92)원글님은 그인간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같지 않나요 투자관련 일이라고 하는데
뭔 투자관련 직종이길래 늦게 11시에 나가 점심을 또 친구들과 먹나요 그친구들이 동업자인건지 1시 2시에 일 시작하는 투자일이 뭘까 궁금하네요
하는짓이 이상한 늠 만난거 같구만 그인간에 경제력도 님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일수도 있고 뭔가 이상한데20. ,,,
'24.10.6 11:23 PM (118.235.xxx.215)게이인지 아니면 바람인지 몰라도 지금 남편에게 필요한 건 남들이 볼 때 멀쩡한 사람으로 보일 가정인 것 같네요 딱히 와이프한테 정이 있거나 한 건 아니고요
21. ...
'24.10.6 11:29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코인이나 주식작전 리딩방도 투자관련 사업한다고 말하고 다닐 거 같은데요. 일하는 직장 제대로 아세요?
22. ..
'24.10.6 11:56 PM (1.232.xxx.202)투자 관련 컨설팅 어쩌구 사업하는 남자들 거의 그래요. 돈 많은 물주 잡아야 하니 밤접대가 기본입니다. 반은 내놓고 살아야지 일반 회사원 생각하면 못 살죠. 대신 돈 엄청 갖다주지 않나요? 전 어떤 면에선 부러워요. 집 회사 집 회사 정시퇴근에 회식도 없고 술 안 먹고 약속은 일년에 서너번. 골프 안 치니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는 무조건 집에서. 이것도 힘들어요.
23. 작성자
'24.10.7 12:36 AM (211.247.xxx.232)네 무슨일 하는지는 아는데 지인들 있어서 쓰기 그래서요.
네 돈많은 물주 잡아야 한다고 동업자들과 늘 몰려다녀요24. ooooo
'24.10.7 12:42 AM (211.243.xxx.169)남편이 혼자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잘 사는데
나이 더 들면 혼자인게 초라도 할 거 같고, 잠자리도 했음 싶고
여자들한테 사랑받고 대접받는 남자들 보고 부럽기도 하니
결혼은 꼭 하고 싶어서
저를 잡은 건데
.....
그런 관계를 어떻게 부부라고 말하는 거죠?
그냥 생활비 주고
합법적인 잠자리 할 수 있는 비서 아니에요?25. ...
'24.10.7 12:57 AM (211.235.xxx.221)네? 돈많은 물주요?
투자관련 일 맞나보네요. 코인 주식 리딩방 그런쪽 맞는거 같은데요?
그냥 돈좀 따로 모으시고 언제든지 정리할수있는
상태로 사셔야할듯
자기개발하시고 일도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26. ...
'24.10.7 12:58 AM (211.235.xxx.221)카드로 준다는건가요?
현금인출도 가능한건가요?27. 음
'24.10.7 2:43 AM (121.168.xxx.239)서로 윈윈하려고 결혼한거 같은데
이 정도 일줄은 몰랐나 봅니다.
구속하려고하면 더 힘들거 같고
남편말대로 혼자 노는법 익혀야죠.
생활비 월 얼마 현금 받는 위주로
유도하시고 내 생활 찾으시길 바래요.
남자가 결혼전에 어느정도 얘기되어
독립적인분 찾았을것 같긴한대요.
님도 안정적인 가운데 내 몫 챙기며 사세요.28. ㅡㅡ
'24.10.7 9:24 AM (114.203.xxx.133)원글님은 남편과 왜 결혼하신 거예요?
서로 윈윈이면 모를까 제 기준으로는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이건 가족 아니잖아요29. ㅇㅇ
'24.10.7 1:34 PM (211.218.xxx.238)남들보기 좋으려고 결혼하는 사람이 꽤 있는 거에 놀라요
생각지도 못 했는데 여기서 많이 봅니다30. 교회 다녀서?
'24.10.7 1:3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여신도 꽃밭에서 산 정명석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목사31. 투자라...
'24.10.7 2:00 PM (175.211.xxx.92)최근에 지인이 그 쪽 일한다고 하던 사람과 이혼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몇 가지 내 놓으니 위자료도 자진해서 많이 내놓고... 비밀만 지켜 달라고...
이래서 현실이 TV보다 심하다고 하는 구나... 했습니다.
그 투자라는 게 진짜 여러분야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더럽기가... 하...32. 파란하늘
'24.10.7 2:09 PM (210.95.xxx.64)혼인신고는 하셨나요?
위험합니다.
생활비 현금으로 받으시고...살짝 뒷조사도 해 보심이....
안타까워요.그냥 혼자 사시지...후기 들려주세요.33. ??
'24.10.7 2:11 PM (211.215.xxx.185)말도 안되는 소리 마세요
남편이 잡는다고 그냥 결혼했다는 거예요? 내 이득은 전혀 계산하지 않고?
나이먹을 만큼 먹어서
결혼을 내 주장은 전혀 없이 그냥 끌려가서 할 수 있는 거예요?
님도 계산 다 때려서 이득 있을거라 생각하고 결혼한 거 아녜요.
남편이라고 설마 나이먹은 여자랑 섹스하는게 그렇게나 가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결혼했을 건 아닐텐데
계산법이 서로 다른가보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척 피코 그만하시고
이득이 없다고 느끼면 지금이라도 때려치면 되는 겁니다.34. 글만봐서는
'24.10.7 2:18 PM (203.142.xxx.241)일반적이지 않네요. 그러면 왜 결혼한건지..혼자 잘살지
35. 교회는개뿔
'24.10.7 2:21 PM (58.230.xxx.181)제 주변에 교회다니는 사람치고 술안먹고 덜 추잡스럽게 노는 인간 못봤네요 더 지랄맞든데
36. ᆢ
'24.10.7 2:31 PM (211.246.xxx.79)나이들 수록 부부밖에 없던데 ㅜㅜ
원글님도 친구 만나시고
사회생활 하시길요.
제 기준으로 남편 이상해요. ㅜㅜ37. 음음
'24.10.7 2:38 PM (211.58.xxx.161)교회다니는거랑 뭔상관인지요
앞뒤다를려고 다니는게 교횐데38. 원글님도
'24.10.7 2:51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남편 성향이 그러시면
원글님도 일 하세요
자신의 일 하면서
자신의 삶 사세요
따로 또 같이요
제가 늙어보니
정말 여성호르몬이 줄어서 그런지
정말 남편하고 같이 노는거 버겁고 귀찮아요
남편이 장년쯤에 그랬겠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눈만 봐도 사랑이 넘칠땐 그냥 손이라도 잡고 자면
충만 했었고 같이 밥상에 앉아 밥먹으며 얘기하는것도 좋았는데
이젠 점점 귀찮아지고
따로 또 같이가 좋은것 같아요
덤덤하던 남편은 오히려 손잡고 싶어하고
같이 돌아다니고 싶어하고 그렇게 바뀌어 가는데
전 그렇더라구요39. 딱
'24.10.7 3:37 PM (106.101.xxx.227)금융다단계나 코인투지유치 할려고
사람 꼬시러 다니구만
그러다 어느 멍청한 욕심많은 바보 걸려서 한건 하면
돈 좀 가져 오고40. ㅎㅎㅎ
'24.10.7 3:42 PM (104.28.xxx.27)직업이 사기꾼 같은데 잘 좀 뒤 캐보세요
원글님 순진하고 아무것도 몰라서 어째요41. 원글님
'24.10.7 3:46 PM (61.79.xxx.95)제 친구들 남편보면 부인이랑 시간보내고
여유로운 남자중에 능력있는 남자 거의 못봤어요42. ....
'24.10.7 3:51 PM (112.220.xxx.98)부부관계는 해요?
안하면 게이같음
니는 알아서 놀아라?43. 에이
'24.10.7 4:12 PM (112.167.xxx.92)원글님이 순진하긴 님도 윈윈을 생각하고 결혼했겠죠 20대도 아니고 중년이라는데
순진한 쩐주 찾아야 자기 수당이 떨어지나본데 좋게 말함 투자유치고 역으론 사기꾼 재산이 얼마나 있는진 몰겠으나
굳히 중년나이에 그런 일을 하는 상대를 왜 만난거에요 그런일이 들쑥날쑥이고 생활패턴이 그런걸 대충 예상했을텐데44. ㅎㅎㅎ
'24.10.7 4:37 PM (222.107.xxx.29)교회다녀서ㅋㅋㅋ
믿을걸 믿으시길요45. ...
'24.10.7 5:07 PM (81.129.xxx.247)그정도면 밖에서 딴살림 차려도 모르겠어요. 그쵸??
46. ㅅㄷ
'24.10.7 5:22 PM (106.101.xxx.233)돈많은 남자들 여자 만날 기회가 너무 많아요
돈 주는 기계라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어요
외박 안하니 다행이네요47. 띠용
'24.10.7 6:42 PM (58.228.xxx.85)지팔지꼰..
그리고 언니 너무 순진한거 아이가.
마이 순진하다.뒷조사 해보시라예48. 음..
'24.10.7 7:40 PM (222.112.xxx.45)제 주변에 저런 남자분 있어요.
대기업 다니고 노는거 좋아하시는 분.
남자들끼리도 놀고, 아는 여자들 불러서 같이도 놀고.
결혼한지 꽤 되기도 했고 그렇게 지내더라구요.
그런데 님은...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늦게 결혼한거면 좀 더 애틋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럴거면 왜 결혼했는지 제가 더 화가 나네요ㅜ49. 음..
'24.10.7 7:41 PM (222.112.xxx.45)남편 분 나빠요.
한번 뒤집으세요!50. ,,
'24.10.7 9:16 PM (221.151.xxx.119)싱글로 살아야 되는 남자네요
51. 근데
'24.10.7 9:54 PM (211.58.xxx.161)무슨일인지 원글님 안다고는 하셨는데
깊이는 모르시는듯
뭔가 깨끗해보이는일이 아닌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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