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 복용중인데요.

...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24-10-06 19:33:13

올초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이 있었고 병원다니면서 우울증+불안장애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우울감+불안은 5월쯤부터 서서히 사라지고 6월쯤 되니 생활에 활력이 생기더군요.

7월정도에는 기분도 좋고 세상도 살만하고

암튼 우울증이 다 치료된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8월말부터 직장에서 좀 힘든일이 있었고 몸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다시 점점 우울해지네요.

지금은 예전 약먹기 시작했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무기력+무감각한 상태에요

약은 우울증 약만 먹고 있는데 최고용량 먹다가 7월부터 조금씩 줄이고 있거든요.

우울증 약이 있어서 이만큼 버티는건지 아님 우울증 약이 효과가 없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을이라 계절을 타는건지(원래 우울증 생기기전엔 가을타는건 몰랐어요) 지금이 딱 갱년기 나이라서 갱년기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

의사한테 제 상태를 말하면 조금 줄었던 약 용량이 다시 최대치로 올라갈꺼같은데...그래도 말해야할까요?

 

 

IP : 211.48.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6 7:34 PM (183.100.xxx.90)

    의사와 상담하세요

  • 2.
    '24.10.6 7:37 PM (211.234.xxx.103)

    의사와 상담하고 풀배터리 검사나 캣 검사 받아보세요. 그리고 조증, 울증 주기 기록해서
    조울증인지도 보세요.

  • 3. 주치의
    '24.10.6 7:44 PM (118.235.xxx.201)

    에게 약복용시 몸과 기분의 상태를 상세히 설명하며 조율해가며 나에게 맞는 약 용량 찾으면 정말 드라마틱하게 좋아집니다
    그리고
    인생 뭐 없어요
    그량 매일을 살아 내는거니
    즐겁고 신나게 사세요
    걱정고민은 쬐금하고 더 재미나고 즐거운거 찾아서 하면서
    사세요
    어차피 우린 다 죽어요 ㅋ
    이것만 확실하니
    늘 살아 있는걸 감사하자구요

  • 4. ..
    '24.10.6 7:55 PM (124.54.xxx.2)

    어차피 우린 다 죽어요 ㅋ
    늘 살아 있는걸 감사하자구요222

  • 5. 000
    '24.10.6 8:00 PM (211.177.xxx.133)

    이게 스트레스나 발생하는 여러요인에따라 초기엔 왔다갔다합니다 저는 공황때문에 오래먹었는데
    계절도타고 힘든일생기면 오고그래요 그래도 오래먹다보니
    차츰줄이고ㅈ약은 처음보다 훨씬덜먹어요
    마음가짐을 항항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중요하고
    운동도하심 좋아요
    의사랑상의해서 조절해보세요

  • 6. dd
    '24.10.6 8:16 PM (59.15.xxx.202)

    저도 약먹고 있는데 제가 감정 컨트롤 안되고 힘들면
    가서 약용량을 늘려서 먹고 감정이 안정되고 컨트롤
    가능하면 줄여서 먹고 그래요 약을 넉넉하게 타와서
    원글님이 가감해서 드세요

  • 7.
    '24.10.6 8:39 PM (211.218.xxx.115)

    의사를 믿으세요. 본인 주치의가 제일 잘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813 명태균“ 조은희 울며 전화, 시의원 1개는 선생님 드리겠다해“ 5 꼬라지들 2024/11/28 1,870
164581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사도광산, 어찌 이리 굴욕적.. 1 같이봅시다 .. 2024/11/28 379
1645811 한국 부모와의 관계에 관한 만화 3 ㅇㅇ 2024/11/28 2,027
1645810 근손실때문에 허리가 굽나요 6 허리 2024/11/28 3,030
1645809 노인들 왜 폭설로 위험한날 외출하는지 ㅠ 22 ... 2024/11/28 7,562
1645808 자녀아이패드 유료어플 설치요. 2 .. 2024/11/28 448
1645807 신한은행 펀드 보니 신한미국S&P50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2 펀드 2024/11/28 1,981
1645806 동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부조외에 장례식에 가나요? 19 장례 2024/11/28 3,635
1645805 이상하게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폭력 부모님이 이해가 돼요. 7 2024/11/28 3,495
1645804 고현정 유퀴즈봤는데... 17 2024/11/28 5,697
1645803 1억 오래된 아파트를 30만원 월세를 받으면 세금이 9 davoff.. 2024/11/28 3,317
1645802 뉴욕vs유럽여행 어디가 괜찮을까요? 9 쿠쿠링 2024/11/28 1,734
1645801 속방귀형 과민성대장 고친분 계신가요? 4 .. 2024/11/28 2,204
1645800 이런날도 택배배달 하네요. 6 눈폭탄 2024/11/28 1,569
1645799 세금 아깝다는 주진우 의원에 팩폭으로 아닥시키는 정청래 위원장.. 4 ........ 2024/11/28 1,665
1645798 난민걱정하다 자식 난민 만들고 미혼모 걱정하다 미혼모 만듬 24 2024/11/28 2,405
1645797 요즘 애들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거 같아요 21 오냐오냐 2024/11/28 5,093
1645796 충무가 통영 됐으면 김밥도 통영김밥 되야하지않을까요 7 가만있자 2024/11/28 1,255
1645795 고기 핏물 빼서 냉동실 보관해도 되나요? 5 .. 2024/11/28 770
1645794 택배 사건ㅎㅎ 재밌어서 공유해요 13 ㅎㅎ 2024/11/28 3,709
1645793 김장 도우미 어디에서 구하나요? 6 ㅇㅇ 2024/11/28 2,870
1645792 12월여행으로 목포 어떤가요? 1 겨울여행 2024/11/28 1,070
1645791 오늘 저 뭐한거죠 ㅠㅠ 어이없는 실수 13 ㅜㅜ 2024/11/28 4,887
1645790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고발장 접수 7 하늘에 2024/11/28 908
1645789 연세대 교수들 시국선언문 읽다 뿜었어요 15 대한민국 2024/11/28 6,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