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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와 헤어질 결심...엄마는 제가 예민하다네요

.... 조회수 : 7,151
작성일 : 2024-10-06 18:44:17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저는 아이도 있고 분명히 처음부터 

아이를 다시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는 했어요

그부분에서 상대방도 상관이 없으면 괜찮은데 상대방은 아이를 원하구요  이부분도 첨부터 아니었고

우선 남자친구는 제 아이에게 초반에는 신경을 많이 써줬어요 자기 집에 아이 방도 꾸며주고요   물론 남친집이 새 집이라 초반에  꾸미고 설치하는데 제가 많이 도와줬어요

조명이나 가구같은것들이요. 정원이라든지

저도 할만큼 했다는거죠.. 쓰면서 저도 참 멍청했네요 

이혼하고 3년뒤에 신중하게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판단 미스였어요 

잠도 우선 많고  게으르고 이부분에서 저랑 안맞다 느꼈어요 

가장 결정적으로 확 식은 계기는 주말에 공원에서 

제 아이 멱살을 잡은 거에요  분수대에 나뭇가지를 던졌다는 이유로.  물론 옆에서 바보같이 보고만 있지 않았어요 바로 따졌어요 뭐하는거냐고  

그리고  어느날 자기 엄마랑 이야기 하길 자기는 어렸을때 

아빠가 바닷물에 자기를 확 던졌던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면서  제 아이를 물속에 던지는 장난을 하더군요.

아이가 그렇게 싫다는데도..  

 

저에게도 이 두가지 일은 저도 아이도 상처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제가 이야기를 꺼내며 헤어지자고 하니

저더러 자기가 잘해준건 하나도 기억안하고 그런것만 기억해서 나쁜 사람 만든다네요. 

이제는 저도 트라우마 생겨서 혼자 아이랑 살려구요 

엄마는 제가 예민하다는데 이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헤어지자고 얘기한 상태구요 이제 아무 감정이 안들어요 슬프지도 않고 담담해요 

그치만 아이때문에 마음이 계속 안좋아요 ㅠ 우울증에 걸릴것 같네요ㅠㅠ 

 

 

 

IP : 104.28.xxx.2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24.10.6 6:45 PM (220.117.xxx.61)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벌써 많이 우울하시네요
    인생의 밝은 면을 바라보시고 행복해지세요.

  • 2. 담부터는
    '24.10.6 6:47 PM (172.58.xxx.77)

    솔직히 정말 정말 드문 케이스 빼면요
    진짜 뭐 헐리웃 배우 맷 데이먼 같은 남자 빼면
    겉으로 잘해주는척 하는거지 남의애 더군다나 내 남친여친이 전 사이에서 데려온 아이 이뻐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 애 보면 전남편 전처 생각나서요. 미운짓 안해도 미워하는게 사람심리에요
    더군다나 이남잔 사이코네요. 위험한 일 하셨어요

  • 3. 감정이입
    '24.10.6 6:48 PM (124.111.xxx.19)

    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니 너무 속상하다못해 마음이 찢어질듯 아플것 같아요ㅜㅜ 잘 헤어지시는것 같아요. 지금 여기서 그만둘수있음에 다행이니깐 우울해하지는 마셔요. 앞으로 아이랑 행복하시길 바래요.

  • 4. 담부터는
    '24.10.6 6:49 PM (172.58.xxx.77) - 삭제된댓글

    그리고 계부 계모가 애 학대하고 심지어 죽이는 뉴스도 나와요
    그냥 연애나 하시고 연애 하더라도 애 소개해주거나 다같이 만나고 그런거 하지마세요 애 정서에도 안좋고 연인간에도 항상 애를 개입시키기 때문에 상대에게 좋은 마음도 안나와요

  • 5. ...
    '24.10.6 6:51 PM (104.28.xxx.19)

    네 지금도 그일 생각하면 심장이 갈기 갈기찢겨지는 느낌이에요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그냥 일이랑 아이에 전념하면서 살려구요 ㅠㅠ

  • 6.
    '24.10.6 6:52 PM (221.138.xxx.92)

    엄마가 소개해줬나봐요..아님 엄마는 남친 조건이 맘에 들었던가.

  • 7. ...
    '24.10.6 6:53 PM (172.226.xxx.49)

    엄마는 남자친구 입장에서 생각하는것 같아요 . 남의 애 예뻐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

  • 8. 그냥
    '24.10.6 6:54 PM (70.106.xxx.95)

    전체 일이프로 정도의 인구빼면요 (맷 데이먼도 하도 특이한 케이스니
    수십년 지난 여태 회자되는거고)
    데려온 아이 내자식처럼 키워줄 남자나 여잔 거의 없어요
    학대나 냉대 구박만 안해도 다행.
    재벌가도 빼구요. 그들이야 얻는게 많으니 겉으로나마 잘하겠지만
    일반인 남자나 여자들은 바닥이 드러나요
    일도 있으신분이니 일하고 애 키우고. 그러다 좋은사람 생기면 연애나 하세요. 뭣하러 다시 지옥굴로 들어갑니까
    그러다 인연이 확고하면 애 대학가고 재혼하는거죠

  • 9. ㅇㅇ
    '24.10.6 6:54 PM (39.7.xxx.99)

    윗 댓글에 맷 데이먼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감하구요.

    친부모도 자기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데
    미혼이었던 남자에게
    자기 자식도 아닌데 자기 자식처럼
    케어하고 생각하길 바라는게 무리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10. ...
    '24.10.6 6:55 PM (1.235.xxx.154)

    재혼이신모양인데 헤어질 결심 잘한걸로 보입니다
    잊기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좀 나아지겠죠
    아이랑 둘이 행복하세요
    시작전에 깨진게 다행이다 이걸 되새기시구요

  • 11. ....
    '24.10.6 6:57 PM (172.226.xxx.52)

    자기 자식처럼 대해주기 절대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아이에게 했던 행동들이 저에게나 아이에게나 큰 충격이었죠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이런일이 벌어졌으니까요
    그런 윗 케이스같은 기적을 전 기대하지 않아요 그냥
    혼자 살다가 죽으려구요;

  • 12.
    '24.10.6 6:58 PM (211.219.xxx.193)

    친부도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아버지가 되는 건 아닙니다. 뱃속에서 10개월의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같이 잠못자고 놀아주고 먹으며 아이를 사랑하게 되고 소통하는 언어를 배우는 거죠.

    남친의 괜찮은 사람이라는 전제하에요.

  • 13. 어휴
    '24.10.6 6:58 PM (223.38.xxx.246)

    예뻐하지 않는 거랑 학대하는 건 다른 이야기지요.

  • 14. ...
    '24.10.6 6:58 PM (172.226.xxx.52)

    재혼안했어요 그냥 주말에만 보는데 저런일이 생긴거에여. 저는 제집 따로 있어요

  • 15. ㅡㅡㅡㅡ
    '24.10.6 6:59 PM (61.98.xxx.233)

    최소한 저 남자는 아니에요.
    남편으로도 아이 아빠로도.
    아이와 충실하게 일상 살다 보면
    좋은 날 올거에요.
    힘내세요.

  • 16. 백퍼
    '24.10.6 6:59 PM (192.42.xxx.208)

    사이코패스, 폭력 끼가 다분하네요.
    정상적인 사람은 아이에게 그런 식의 장난은 안 칩니다.
    결혼하기도 전에 그 정도 수위를 두 번이나 보여줬다면
    결혼 후에는 아이는 물론이고 님한테도 폭력 행사했을 겁니다.
    님이 제대로 판단 잘하신 거고, 안전이별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알게된 것도 하늘이 도우신 거네요.

  • 17. 그냥
    '24.10.6 7:00 PM (70.106.xxx.95)

    일상을 사세요 아이랑 여행도 자주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일도 하고 돈도 모으고.
    그러다 좋은 인연 생기면 좋은거고 (대신 절대 애는 소개해주지 마시고)
    아니면 또 다른길이 있고
    이제 알잖아요 연애든 결혼이든 그저 처음에나 좋지 결국 또 일상이 되버리고 그저 그렇다는거.

  • 18. ..
    '24.10.6 7:00 PM (211.235.xxx.87) - 삭제된댓글

    엄마는 다른거없이 딸이 2번이나 실패했다는 생각에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거죠.
    제3자가 보기에는 아닙니다. 아닌 것은 아니에요.
    아이는 약자에요. 아이 먼저 생각하세요.

  • 19. 그쵸
    '24.10.6 7:01 PM (70.106.xxx.95)

    단순히 무관심한게 차라리 낫지
    잘해주다가 갑자기 사소한거에 애 멱살 잡고
    트라우마 남겨준다고 애를 물에 던지고
    안전이별 하세요 원글님
    남자가 또라이 기질이 있어요

  • 20. ..
    '24.10.6 7:02 PM (125.185.xxx.26)

    친부모도 자기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데
    미혼이었던 남자에게
    자기 자식도 아닌데 자기 자식처럼
    케어하고 생각하길 바라는게 무리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22

  • 21. ..
    '24.10.6 7:03 PM (211.235.xxx.87)

    원글님이 분별력있는 엄마여서 다행입니다.

  • 22. kl;
    '24.10.6 7:03 PM (59.10.xxx.110)

    아이고 로그인했어요
    재혼 전에 저런 폭력적인 모습 발견하신걸 정말 축하드립니다.
    학폭도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인간들이 있죠
    딱 그 모습입니다.
    안전하게 잘 헤어지시길 바래요

    엄마는요
    솔직히 딸이 든든한 가정을 이뤘으면 하는
    책임감을 덜고자 하는
    그런 이기적인 마음이 한자락 있어요

  • 23. ㅇㅇ
    '24.10.6 7:05 PM (223.38.xxx.164)

    게으르고 감정조절 못하는것만으로도 너무 별로에요

  • 24. 가리고
    '24.10.6 7:05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세대는 학대나 폭력에 둔감해요
    말 듣지마세요
    그저 남들앞에 번듯하게만 보이는거 그것만 중시하지.

  • 25. ...
    '24.10.6 7:06 PM (222.119.xxx.85)

    상대에게 바라지도 마세요
    상대방 아이를 자식같이 챙겨주는 남자는 열에 하나? 정도일거예요. 친아빠도 멀어지면 등한시되는게 남자인데요. 남여 바꿔서 봐도 당연한거 아니예요?
    그냥 연애만 하시길요.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그남자는 별루예요. 인성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서요.

  • 26. 최소한
    '24.10.6 7:07 PM (119.202.xxx.149)

    저 남자는 아니예요.22222

  • 27. ㅇㅇ
    '24.10.6 7:07 PM (185.220.xxx.168)

    자기 자식처럼 안 챙겨줘서 문제가 아니라...
    아이 멱살을 잡고, 물에 던지려고 했다잖아요.
    이건 폭력성, 학대의 문제죠.

  • 28. 아니
    '24.10.6 7:10 PM (27.167.xxx.93)

    남자가 애딸린 재혼에 여자가 초혼이면 당연한것처럼 아이에 대한 헌신을 바라면서 총각은 안된다니? 역시 82!
    이래야 예비 시어머니들 사이트죠

  • 29. happ
    '24.10.6 7:10 PM (118.235.xxx.230)

    아이를 정말 사랑하는 엄마로서는
    아이가 적어도 자기 의사표현은
    제대로 할 나이...사춘기는 지나고
    남자를 만나야 좋은듯
    결혼도 안하고 남자집에 애방 꾸미고
    저렇게 상처 받고 헤어지고
    아이가 다 기억해요.
    엄마는 잘못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자기 의사표현,방어는 가능할 때
    재혼하는 게 문제가 그나마 덜한듯...
    내 여자로서의 삶은 어쩌냐 하려면
    아이는 왜 이혼하는 부모 선택한 것도
    아닌데 트라우마를 갖게 하는 건지?
    심지어 엄마가 아빠 아닌 남자랑
    자는 거 커서까지 여자혐오로도 남는대요.
    모를 거 같아도 아이들도 눈치로 안다네요!

    그리고 다 떠나서 피도 안섞인 남에게
    내자식 친자식처럼 귀히 여겨달라
    하는 건 솔직히 무리죠.
    미혼이든 재혼남이든...자기 자식 있음
    더더욱 남의 자식이 더 이쁠리가...

  • 30. ...
    '24.10.6 7:11 PM (211.179.xxx.191)

    남자는 자기 자식도 와이프랑 냉랭하면 신경 안써요.

    그러니 남의 자식을 신경쓰는 척하는 건 초반에 여자한테 잘보이려고 할때나 그렇죠.

    그냥 연애나 하시고 애한테 남자 만나게 하지 마세요.

    한번 데여봤는데 그것보다 나은 남자가 몇이나 있겠어요?

  • 31. ...
    '24.10.6 7:12 PM (222.119.xxx.85)

    근데 상대방한테 요구하는거 솔직히 좀 정떨어져요.
    입장바꿔 남친이 자기엄마한테 신경써달라 그러구 태도 문제삼고 그러면 본인도 속으로 손절타이밍 잡지 않겠나요.
    나한테 소중한 아이이지 남한테는 그냥 연애기분 방해하는 그런존재일수있어요.

  • 32. ㅇㅇ
    '24.10.6 7:12 PM (87.144.xxx.81)

    폭력적인 남자는 멀리 하세요~~
    그리고 재혼이시면 그 나이대 남자들 외모도 다 별로. 혼자 살아도 재밌게 잘 살듯.

  • 33. 그리고
    '24.10.6 7:13 PM (70.106.xxx.95)

    아이가 최소한의 방어가 가능한 나이에 연애나 재혼 2222
    남자애들은 특히 신체적 폭력 많이 당해요
    여자아이 경우는 뭐 .. 다들 아실테고 ..
    아이가 스스로 방어가 가능한 나이에 하세요
    못참겠다면? 적어도 애는 보여주지 마새요
    처음엔 여자 잡으려고 다 잘하는 척 해요. 근데 남자들 특히 미혼남자들중에 애 이뻐하거나 잘 다루는 사람. 거의 없다고 보심 돼요

  • 34. 님 엄마
    '24.10.6 7:14 PM (217.149.xxx.255)

    치매신가요?
    별 ㅁㅊ 소리를.

    남친 외국인인가요?
    진짜 저런 폭력성 못 고쳐요.
    나중엔 님도 때려요.

    헤어지고 남친은 당분간 사귀지 마세요.
    애 다 크면 사귀세요.

    남자없이 못하는 것도 아니고.

  • 35. 그리고
    '24.10.6 7:15 PM (70.106.xxx.95)

    남자들 초반에 몸이 달아서 여자랑 어케 한번 자보려고
    엄청 잘해요.
    적어도 일이년은 둘이서만 사귀면서 상대를 파악하고나서나
    아이 소개해주는거고 그전엔 그냥 아이가 낯을 가려서 소개 안해준다 또는 애 교육상 좋지않아서 연애는 공개 안한다 식으로 넘어가세요

  • 36. 영호
    '24.10.6 7:17 PM (211.55.xxx.249)

    제가 이래서 양육자와의 재혼은 힘들다는 겁니다.

  • 37. 멧 데이몬
    '24.10.6 7:21 PM (217.149.xxx.255)

    초혼인데 애 여럿 딸린 여자와 결혼해서
    잘 사는 케이스.

    이건 정말 기적적인 확률이죠.

  • 38. 특히
    '24.10.6 7:22 PM (70.106.xxx.95)

    재혼후 한집에서 엄마가 다른남자랑 밤마다 같은방으로 들어가는거요
    딸도 그렇지만 아들에게는 트라우마로 평생 남는대요 (이건 인간 본성의 문제라 이성으로 제어가 안됨)
    그러니 애 어릴땐 재혼말고 연애나 밖에서 하세요
    남자집에 애 방 꾸미고 이런거 절대 하지마시고

  • 39. 그로니
    '24.10.6 7:24 PM (70.106.xxx.95)

    맷데이먼은 그 문란한 동물의 세계인 헐리우드에서도 드문 이야기라
    아직도 그 기록을 못 깨잖아요
    일반인들이야 뭐 .. 거의 안된다고 봐야죠
    서양은 저런 가정에서 아이들이 학대 엄청 당하며 커서
    크면 엄마랑 절연하고 다른주로 떠나버려요. 아직도 그렇습니다

  • 40. 음...
    '24.10.6 7:25 PM (220.82.xxx.191)

    아이도 있고, 한번 결혼 해봤고...
    이제 아이와 님을 위한 인생을 사는게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저는 재혼 자체가 이해 안되는 사람이라ㅠ
    왜 다시 그 복잡한 제도권으로 들어가려하시나요?
    너무 괜찮은 사람 있다면(사실 없을 겁니다)
    조용히 연애만 하세요.
    내 아이 온전히 사랑으로 키우는 일도 어려운데
    남의 아이를...글쎄요.

  • 41. ..
    '24.10.6 7:31 PM (39.118.xxx.199)

    아이 어느 정도 커서 독립하면
    예를 들어 기숙고등학교 같은 데 가면...재혼 하시길

  • 42. 님 대단
    '24.10.6 7:33 PM (39.112.xxx.205)

    결단력 있으셔서 다행이예요
    정들면 쉽지 않은데
    남들 볼땐 아닌데 자꾸 좋은쪽으로만 생각하는 사람
    수두룩한데 현명하세요
    아이는 다시 채워주면 됩니다
    나쁜 기억 있다해도 다시 엄마가 좋은기억
    거 많이 주면 트라우마 없이 잘 자랄거예요
    멋진 인생 사세요

  • 43. 진짜요
    '24.10.6 7:38 PM (211.211.xxx.168)

    단순히 무관심한게 차라리 낫지
    잘해주다가 갑자기 사소한거에 애 멱살 잡고
    트라우마 남겨준다고 애를 물에 던지고
    안전이별 하세요 원글님
    남자가 또라이 기질이 있어요 xx222

    정상인은 자기가 트라우마 있으면 애한테 더 조심하지
    자기가 트라우마 있다고 애한테 같은 헹동 반복하지 않아요.
    폭력성이 심각한 것 같고 원글님도 때릴 것 같아요.
    혹시 또 연락와도 화내거나 싸우지 마시고 안전이별 하세요

  • 44.
    '24.10.6 7:47 PM (58.29.xxx.142)

    안 맞으면 헤어져야죠
    굳이 길게 가져가 봐야 서로에게 상처만 될 뿐이죠

  • 45. 할머니
    '24.10.6 7:53 PM (39.118.xxx.228)

    어른 남자에게 멱살잡혀봐야 폭력으로 인식
    하실라나?

  • 46. ㅁㅁ
    '24.10.6 7:58 PM (115.41.xxx.13)

    원글님이 느낀게 맞는거죠
    어머니 말씀은 참 어이 없네요
    자기가 본게 아닌데 뭘 안다고 예민하다는 말을 하죠??

  • 47. ....
    '24.10.6 8:09 PM (223.38.xxx.135)

    원글님 결정 잘 하셨어요

    아이와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세요
    기도합니다

  • 48. ㅈㄷㅇ
    '24.10.6 8:28 PM (106.101.xxx.247)

    멱살이라니 미쳤구만요 좀 더 지나면 분명 아이를
    심하게 학대 할껍니다
    무릎 꿇고 빌어도 절대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인연 끊으세요 악연의 전조 현상이 이미 드러났어요

  • 49. 도대체 이게
    '24.10.6 8:43 PM (211.208.xxx.87)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저는 아이도 있고 분명히 처음부터

    아이를 다시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는 했어요

    그부분에서 상대방도 상관이 없으면 괜찮은데 상대방은 아이를 원하구요 이부분도 첨부터 아니었고

    -> 무슨 소리인가요;;;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칠칠 맞아서 또 속 터지는,얘기인가보다, 했는데 다행히 아니었네요.

    호락호락 안 헤어져주면, 이건 엄연히 범죄고 고소하겠다고 하세요.

    범죄에 대한 인식이 다른 사람하고는 함께할 수 없다고요.

    어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계시고. 계모 아니면 지금 님이 부담스러워서 넘겨버리고 싶은 거예요.

    어머니에게 경제적 지원 받지 말고, 애 맡기지 말고, 다른 봉양도 하지 마세요.

    애 맡긴 동안 애한테 무슨 헛소리 할 지 모르겠네요.

    미친 ㄴ과 헤어지면 갈수록 좋아질 거예요. 아이 혼자 못 다니게 하시고

    모든 통화 다 녹음하시고요. 안전이별 확실할 때까지 주의하세요.

  • 50. .....
    '24.10.6 8:53 PM (104.28.xxx.26)

    첫 구절을 잘못썼네요 제가 ㅜㅜ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저는 아이도 있고 분명히 처음부터
    아이를 다시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는 했어요( 다시 가질 생각이 없다고 확실히 이야기 했었구요.
    제가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쓴글이라 오타가 좀 있었네요
    저희 엄마는 뭐 저도 막 때리며 키웠고 본인도 폭력남편이랑 평생 살아서 개념이 아예 없어졌나봐요 ㅠ 불쌍하게도 평범한 사람이랑 살아본적이 없으니..
    저 제 애 제가 100프로 맡아서 기르고 있고 제돈으로 키웁니다 ㅜ남함테 맡기지않아요 이상한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1시간
    차타고 이동하는 일이 있더라도 아이 아빠에게 맡깁니다
    아무튼 아이가 아직 어려서요 ㅠ
    그냥 앞으로는 더이상 나쁜 기억이 생기지 않도록 남자친구와도 마무리 짓고
    당분간은 아이와 여행도 하고 시간보내며 지낼꺼에요

  • 51. 요즘은
    '24.10.6 8:59 PM (70.106.xxx.95)

    여자만나기 힘들어서 호락호락하게 헤어져주지도 않구요
    님 실수한게 뭐냐면 이별의 이유를 아이에게 나쁘게 한걸로 한거면
    님 아이에게 앙심가질수도 있거든요 쟤만 아니었음 이여자 내꺼였는데 이러면서 .
    앞으로도 누굴 만나더라도 이별할때는 네가 내 애를 학대했다거나 내 애한테 나쁘게 했다 이러심 안돼요

    이별의 이유는 그냥 님 감정이 식었다던지
    누굴 만날 마음의 여유가 없다던지 전같지않다던지 건강이 안좋다던지 뭐 그런걸로 하셔야돼요

  • 52. 엄마얘긴
    '24.10.6 8:59 PM (124.63.xxx.159)

    신경쓰지 마세요

  • 53. .....
    '24.10.6 9:05 PM (104.28.xxx.22)

    서로 리듬도 잘 안맞아서 힘들것 같다고 이야기 했어요
    잠이 많고 밤에 티비보다가 새벽 3-4시에 자는 패턴이요
    아무튼 아이때문에 헤어지는것도 있고 서로 리듬이 안맞는다는 부분은 제가 전에도 이야기 해서 본인도 알고 있어요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지만 저는 제 꿈이 새가정을 이루고 다시 애키우는 일은 아니라서 이부분도 서로 아니고 어쨌든
    그냥 저도 제일하며 아이보며 사는게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아무도 신경 안써도 되구요 ㅜ

  • 54. 요즘은
    '24.10.6 9:13 PM (70.106.xxx.95)

    헤어지자고 하면 너죽고 나죽자 이러는 넘들 많아서..

    안전이별 하세요.

  • 55. ㅡㅡ
    '24.10.6 9:37 PM (122.36.xxx.85)

    미친ㅅㄲ 애 멱살을 잡아요?

  • 56. ㅈㄷ
    '24.10.6 9:48 PM (106.101.xxx.133)

    그 남자 엄청난 폭력성이 내재되어 있을 거에요
    관계 깊어지면 원글님도 맞을 수 있습니다

  • 57. ,,,
    '24.10.6 11:08 PM (112.214.xxx.184)

    이 집은 할머니가 문제네요 자기 손주 생각 안 하고 오직 딸 결혼시킬 궁리나 하는건지
    당연히 헤어져야죠 어떻게 애한테 멱살잡이를 해요

  • 58. 싱글맘선배
    '24.10.7 12:18 AM (76.219.xxx.55)

    십년차 싱글맘 애는 고딩이고요
    저 두가지 일이 설마 단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일이 이닐텐데
    며칠전, 몇주전에 일어난 일들이라면
    제가 볼땐 지금에서야 헤어지자고 하는게 오히려 늦었네요
    왜 망설이셨어요?
    당연히 이제라도 잘 생각하셨고 미친놈 말은 무시하세요
    애 멱살을 잡고 물에 던져? 저같음 경찰에 아동학대로 신고했어요

    엄마 말도 무시하세요
    할머니들 남자가 있어야만 밥먹고 살던 시절 남자 없으면 아무나 찝적거리고 우습게 보고 강간하고 그러던 시절 인식이 박혀 그런거고요

    저 십년차 잘 삽니다
    나와 아이를 온전히 받아들여줄 남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시고
    아이 키우는데 집중하시고 나중에 아이 독립하면 데이트하세요
    여친의 남자 아이를 위협대상 질투대상으로 보는 쓰레기같은 남자들 많아요
    믈론 딸이면 더 심하고요 할말하않…..

    아무튼 안전이별 히세요
    이미 ㄷ도라이라 제가볼땐 위험도 좀 있오요

  • 59. ...
    '24.10.7 12:30 AM (1.232.xxx.202)

    엄마는 책임 안 지려고 하시는 거죠. 헤어질 결심 한 거 알고 안타까우니 안 먹힐 거 알면서 그러신 듯.
    잘 헤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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