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맘때 우울감 심해지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24-10-06 16:31:37

평소 우울증은 없다가도 이맘때는 스물스물올라오는 그런 기분들이 짓누를때는 약 드시나요?

찾아보니 수험생 비타민도 좋다고 하는데 그게 일시적 완화인가요? 오늘 나가서 걸었는데 햇빛이 없으니 오히려 더 기분이 멜랑꼬리해지네요..

IP : 124.54.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ㅅ
    '24.10.6 4:35 PM (112.168.xxx.30)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무조건 매일 아침햇살 맞으면서 50분~1시반씩 걸어요.음악은 밝고 즐거운거들으며 빠르걸음으로걷다가 잔잔한 음악들으며 천천히 걸어요.
    이맘쯤 우울감이오는 이유가 일조량때문인데 의식적으로 햇살 맞으면 우울감 줄고 잠도 잘와요.

  • 2. 계절성이라
    '24.10.6 4:43 PM (211.208.xxx.87)

    약 먹죠. 대단할 거 없습니다. 약이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 3. ...
    '24.10.6 4:48 PM (1.225.xxx.35)

    우울하고 미칠듯이 외롭고 심약해졌어요
    그래서 이맘때 결혼 결정하고 이십여년 살았는데
    힘든건 비슷하네요 여러 상황, 주변인물만 달라졌을뿐.
    남들도 비슷하겠지 그러고 삽니다

  • 4. ...
    '24.10.6 4:51 PM (124.54.xxx.2)

    그래서 이맘때 결혼 결정하고 이십여년 살았는데 힘든건 비슷하네요

    ==> 윗님, 질문있는데요. 이런 감정의 기복은 결혼생활의 행복과는 무관한가요? 물론 불행하면 더 심하겠지만 행복하고 무난무난한데도 선천적인 거라 힘들게 지내는 사람도 있나요?

  • 5. ...
    '24.10.6 5:01 PM (1.225.xxx.35)

    저같은경우는 자랄때 환경의 특이성에 기인해요
    현실적인 힘듦이 이무렵에 도드라진달까
    그나마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하고있어 덜힘든거겠지만
    어떤삶이든 제일 약한부분은 항상 아프고 힘들지요
    배우자나 타인에게 설명이 어려워요
    몸에 각인됐다고 생각해요

  • 6. ...
    '24.10.6 5:05 PM (124.54.xxx.2)

    그렇군요. 고산지대에 등산가기 전에 약을 먹거든요. 그런데 산에 올라가는 도중에 사람마다 각자 유독 아픈 부위가 있어요. 평소 약한 장기나 기관이 이때 요동을 칩니다..

  • 7. ....
    '24.10.6 5:14 PM (113.131.xxx.225)

    결혼해도 근원적인 외로움과 우울감은 가시지 않습니다. 온전히 개인의 몫입니다...

  • 8. 일상의
    '24.10.6 7:15 PM (118.235.xxx.79)

    체계화 시켜
    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납니다
    먹고- 커피나 단거 카페인당분 적게 마시고 적게 먹고
    단백질채소지방등 질 좋은거 적당량 먹기
    운동- 오전 중 볕 좋을 때 30분 이상 받으며 산책하기
    몰두할 수 있으며 땀을 흠뻑 흘리며 체온을 올려 줄 운동 주 3회이상하기
    주수적으로 덧붙이면
    기분은 상태이라 머물러 있으면 가라앉으려하니 일상을 계속 리플래쉬하게 흔들어 줘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만나든 영화연극음악회를 가든 뭐든 인생을 즐기세요
    삶은 즐기며 영유하는 자의 것
    비가 와야 무지개를 볼 수 있는게 자연의 이치처럼 겪어 내야 하는게 우울증 뇌질환증세가 있는 자의 숙명
    하지만
    현대엔 나에게 맞는 약을 먹으면 또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고요

    흔들지만 가라앉기 싫으면
    이것저것 나에게 좋다는건 다 해 보고 노려하는거죠 뭐
    누구나 질환 하나정도는 갖고 사는 건
    현대인들의 운명
    암튼
    긍정하며 감사하며
    가을의 맑은 하늘 공기에 좋아라 신나하세요

    전 벌써부터 라이트박스 씁니다
    이것도 추천해요
    인의적으로 인공빛을 동공에 쏴서 불면증도 우울증도 잡는 건데
    주치의 추천입니다
    그럼 건투를 빌어요

  • 9. ..
    '24.10.6 7:58 PM (124.54.xxx.2)

    118님 감사합니다.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366 박씨 다시봤어요. 15 ㄱㄴ 2024/10/17 12,061
1636365 수신 차단하면 꺼진걸로 나오나요? 2 전화 2024/10/17 1,458
1636364 윤관 10억 사건 기가막히네요.. 생각도 못할 스토리 83 ddd 2024/10/17 39,903
1636363 삼전 어찌들하실건지. TSMC는 순익 54% 급증함 6 ..... 2024/10/17 3,423
1636362 키가 크니까 외모 업그레이드가 9 se 2024/10/17 2,983
1636361 이렇게 특이한 옷은 어디서 사세요? 6 Popo 2024/10/17 2,862
1636360 할배가 산책시키는 초소형 푸들을 발로 차네요ㅜㅜ 3 너도 차줄께.. 2024/10/17 1,968
1636359 폴로 셔츠, 면바지 건조기 돌려 보신 분들 3 세탁 2024/10/17 708
1636358 한강책 품절되고 예약하고 이러는게..이해가 안되는분 있나요 75 ㅣㅣㅣ 2024/10/17 5,889
1636357 대림동 초등학교 코앞에서 가짜담배공장... 중국인들 검거 1 .... 2024/10/17 852
1636356 저희 직장은 장례 답례로 거의 떡 주시던데 18 ㅇㅇ 2024/10/17 3,415
1636355 명태균, 국정에도 개입?...대통령발표 정보 사전 입수 정황 2 ... 2024/10/17 1,319
1636354 자꾸 만세 자세로 잠을 자요 8 ... 2024/10/17 2,467
1636353 한강님 책 주문했는데 안오고 같이 주문한 책 만 왔네요 2 ㅎㅎ 2024/10/17 1,085
1636352 다가올 정국 예상 10 당장탄핵 2024/10/17 2,745
1636351 유치원 영어 알려주세요. 2 몰라양 2024/10/17 779
1636350 고 2인데요 메가스터디를 언제 연회권 해야 하나요? 11 안ᆢ 2024/10/17 1,334
1636349 더이상 한국은 법치주의 국가 아니네요 6 이제 2024/10/17 1,052
1636348 나를 인정하지않는 사람 7 .. 2024/10/17 1,779
1636347 국립공원산에서 고양이 포획해 중성화시킨다는대 5 .... 2024/10/17 915
1636346 쥴리 불기소라니 오물을 뒤집어 쓴 기분ㅡ일기체 5 말세 2024/10/17 902
1636345 결혼 25년차인데 다들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20 궁금하다 2024/10/17 3,057
1636344 초3 여아 간식.. 5 ..... 2024/10/17 1,023
1636343 금값이 한돈에 이십년전에 오만원이었거든요.삼십년전이랑 십년전 25 금값궁금 2024/10/17 5,429
1636342 금값 최고치 경신. 역시 신문은 믿으면 안 되요 1 금값 2024/10/17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