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드는 구두가 있어
아껴신었는데
글쎄 어제 신고 나갔다왔더니
발에 까만가루가 막 묻어나네요
그래서 구두 안쪽을살피니
맙소사
내피가 다 가루가되어
부실부실 떨어지네요
겉가죽은 멀쩡한데
안쪽이 낡아서 도저히
더는 못신겠네요
한7년 됐나봐요
다른 만만한 구두나 운동화만
신고 그구두는 아껴 가끔신었더니
겉은 멀쩡한데 이사단이 나네요
이제 아끼지 말고 막신어야겠어요
맘에드는 구두가 있어
아껴신었는데
글쎄 어제 신고 나갔다왔더니
발에 까만가루가 막 묻어나네요
그래서 구두 안쪽을살피니
맙소사
내피가 다 가루가되어
부실부실 떨어지네요
겉가죽은 멀쩡한데
안쪽이 낡아서 도저히
더는 못신겠네요
한7년 됐나봐요
다른 만만한 구두나 운동화만
신고 그구두는 아껴 가끔신었더니
겉은 멀쩡한데 이사단이 나네요
이제 아끼지 말고 막신어야겠어요
모자랑 가방도 그래서 버린 적 있어요.
네ㅡ그렇더라구요. 저희남편 가죽구두 산거 결혼식때만 신었는데 내피가죽이 다 삭아서 아깝지만 저희도 버렸어요.
안신으면 더 그래요
저도요 ㅜㅜ
발에 다 묻어 나옴
운동화도 그럴까요?정장구두 여러켤레 버렸어요
가죽이 그렇다는 거죠.
자꾸 닿고 만져야 기름칠이되어 건조해지지않됴
진짜 아끼다 똥되는 것 맞아요
전 외출중 신발 밑창이라고 하나요?
그게 떨어진적도 있었고
잘(?) 걷다가 굽이 나간적도 있었어요
와...전부 엄청 아끼던 비싼 신발이었는데 넘 속상하더라고요
그렇게 기가막히게 버릴줄 알았으면 동네마트며 재활용
버리러 갈때도 막 신을걸요ㅋㅋㅋ;;;;ㅠㅠ
네 저도 몇컬레 버렸어요ㅜㅜ
맞아요 삭고 경화되고.
저도 여러개 버렸어요 ㅠ
경화됩니다.
계속 신어줘야해요
맞아요 맞아
원래 그런거군요 저두 여러켤레 버렸어요
두세번 신던 샌들있는데 이번에 신고 나갔다가 밑창이 딸깍…
거짓말처럼 떨어졌어요
ㅎㅎ 핏플랍 샌들 한 10여년 전에 사서
한번인가 신고 그냥 박스에 둔 채로 있는데
이젠 무서워서 못신고 나가겠어요.
완전 재로 변해 있을것 같아요.
과거에
어렵게 어렵게 구한 소위 명품 구두,
특별한 날에만 신고 고이고이 모셔둿더니
어느날 원글님과 같은 경험을 한 적 있어요.
가방, 신발은 명품 필요없음
실용적이고 싼가격의 가성비있는 가방,신발로 막 쓰면 됨
신발은 진심 돈이 썩어나는 사람들이 샤넬을 슬리퍼 처럼 찍찍 끌고 다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명품을 사는 거고. 그냥 적당히 10만원 대로 사서 1,2년 막 신다 버리고 새 거 사야 되요.
한때 신발 가방에 돈지랄 했던거 너무너무 아까워요
직구카페 들락거리면서 사모았던 명품 신발가방 버리지도 못하고 애물단지에요
맞아요. 삭아서 떨어지고 경화되고 본드도 굳더라구요.
새 샌들 싸구려 아닌데 신을 일이 없어 봉투에 넣어만 놨더니 내피가 다 일어나고 오그라들어 있더라구요.
계속 신어주면 괜찮을까요?
밀라논나 할머니는 몇십년 된 신발도 신으신다고 해서 좀 신기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