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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있는 집인데, 제사를 집에서 모시기도 하나요?

제사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4-10-06 14:22:00

친정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얼마 후 첫기일이 돌아옵니다.

 

저희집은 딸만 3명인데, 어릴때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고. 부모님은 매일 이혼을 하네마네 했기에..

자매들도 일찌감치 서로 타지에 뿔뿔이 흩어져 살고

생사정도만 알고 지내요.

 

문제는

친정어머니가 친정아버지 제사를 집에서 모신다면서

통보를 자매들에게 했어요.

제사상을 제가 차리는게 아니니까 하고 싶은 사람

마음대로 하는거긴 한데요.

 

궁금한점이

원래 제사는 아들이 있는 집에서 아들들이 절을 하고

딸들은 시집가면 시가 제사를 모시잖아요?

(저희 시가는 제사가 없어요)

 

원래 딸들도 부모님 제사상 차리고 절을 하고

모시고 하는 풍습이 있나요?

 

요즘은 또 있던 제사도 없애고, 절에다 모시고 하던데

그건 둘째치고

 

딸들도 상을 차려서 아버지 제사 모시고 하기도 하나요?

IP : 223.39.xxx.1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보니
    '24.10.6 2:23 PM (118.235.xxx.6)

    많던데요. 아들있는집은 없어지고
    딸만 있는집은 부모 아들없어 서러웠다고 꼭지낼거라하고

  • 2. 당연히
    '24.10.6 2:28 PM (203.228.xxx.73)

    딸들이 지내지요

  • 3. ??
    '24.10.6 2:30 PM (112.152.xxx.33)

    당연히 딸들이 지내지요 딸은 자식 아닌가요?

  • 4. ...
    '24.10.6 2:33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딸들이 서로 음식 나눠 맡아 지내던데요

  • 5. 하지마
    '24.10.6 2:33 PM (112.167.xxx.92)

    사네마네 하고 형제들도 뿔뿔히 생사만 간신히 확인하는 집구석에 이제와 제사라니 어이없자나요
    님엄마가 할일없으니 제사한답시고 자식들 얼굴 보자 하는 모양인데 자식들 우애가 돈독한것도 아니고 나 라면 안가요

  • 6. ...
    '24.10.6 2:33 PM (210.126.xxx.42)

    딸들이 서로 음식 나눠 맡아 사위아이들까지 모두 모여 지내던데요

  • 7. 무슨소리
    '24.10.6 2:35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하세요 . 어디 조선시대에서 왔어요. 그냥 싫으면 젲사 지내지 말자하던가 참석을 마세요. 이상한소리 하지말고

  • 8. 어머니
    '24.10.6 2:36 PM (203.81.xxx.29)

    계실동안 지내시다가 어머니도 돌아가시면 절에 모시세요
    맏이는 또 힘들것이고 동생들은 오고가고 나름 힘들거고요

  • 9. 무슨소리
    '24.10.6 2:36 PM (59.7.xxx.217)

    하세요 . 어디 조선시대에서 왔어요. 그냥 싫으면 제사 지내지 말자하던가 참석을 마세요. 이상한소리 하지말고어머니께 분명한 의사 전달하세요. 제사 지낼 생각 없으니 혼자 지내시던가 하라고.

  • 10. 생전에
    '24.10.6 2:38 PM (112.167.xxx.92)

    애들 앞에서 사네마네 죽네마네했던 꼴들 징글징글 토나오는구만 있을때나 잘하지 죽은후에 왠 제밥 노모가 할일없으니 제사랍시고 아후 말만 들어도ㅉ
    하던지 말던지 님 알빠아님 혈연간 우애도 없고 각자도생하는 판에

  • 11. ..
    '24.10.6 2:44 PM (175.119.xxx.68)

    저라면 어릴때 그런 아빠였음 제사 지내고 싶지도 않겠어요

  • 12. 나같음
    '24.10.6 2:45 PM (112.167.xxx.92)

    확 소리지름 노인네가 미친짓한다면서 사는동안 죽네사네 이혼하네마네 하던 종자들이 자식들에게 거 창피한줄 모르냐면서 자식들 다 질려가지고 뿔뿔히 흩어져 각자도생들 하고 있는거 안보이냐고

    부모제사도 그래 기억할만한 소중한 기억이 있는 대상에게나 하는거지

  • 13. 저희
    '24.10.6 2:50 PM (172.58.xxx.95)

    시어머님이 어머님의 부모님 다 돌아가신 후 두분 제사를 함께 지내셨어요. 딸만 셋이셨고 어머님의 친정 아버님과 저희 시아버님이 돈독하셨기도해서 그랬지 싶어요.

  • 14. ㅇㅇ
    '24.10.6 2:51 PM (175.199.xxx.97)

    친모는 남편제사니까
    집에서 차리고 싶어 할겁니다
    엄마가 차리고 지내고
    본인의 선택이고
    몇번해보고 더할지 힘들어서 그만둘지 하겠죠
    자식들에게 강요만 안한다면 괜찮
    자식들도 참석여부는 스스로
    사위데리고 갈필요없이 나만가서 도운다
    안가고 돈 조금 보낸다
    등등

  • 15. 친정모
    '24.10.6 2:55 PM (39.118.xxx.228)

    께서 웬수같은 현실남편 작별하시고
    망상속 남편 상을 새로 만드신 것 같은데요

    살아생전 죽네사네 하신 분이
    새삼 고인를 그리워 라도 하신답니까?
    이해하기 어렵네요

  • 16. ...
    '24.10.6 3:09 PM (221.162.xxx.205)

    딸들이 시집가서 시가 제사를 지낸다는건 명절 차례는 정해진 날이라 시가 친정중에 보통 시가에서 지내는거고
    부모 제사는 다 제각각 날짜가 다르잖아요
    아들만 참석하고 딸은 안가고? 가 아닙니다
    아들도 자기부모처부모 제사
    딸도 자기부모시부모 제사 둘다 가죠 보통은

  • 17. 댓글님들 정확
    '24.10.6 3:22 PM (223.39.xxx.166)

    몇몇 댓글님들이 정확하게 알아 채셨네요.
    나름 두루뭉실 글을 적긴 했는데.

    일평생 다사다난 했던 부부셨어요.
    매일 서로 폭행을 일삼고, 엄마는 도망갔다가..
    슬그머니 자식때문에 어쩔수 없이 왔다는 망언을 쏟아냈어요.

    어릴땐 그 말을 믿었는데,
    돈없고 인물없고 끼도 그닥인 여자가 나가서 즐겨보려니
    난관이 많고, 들이대는 남자들에게 넘어가자니 내가정이
    차라리 낮고..늘쌍 이런 계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 18. 00
    '24.10.6 3:28 PM (1.242.xxx.150)

    딸들도 하죠. 근데 그냥 지내지말자고 하세요. 참석 안하면 혼자 지내시겠죠

  • 19. 댓글님들 정확
    '24.10.6 3:29 PM (223.39.xxx.166)

    이제와서
    애틋한 부부 흉내도 거북스럽고요.

    그리고.
    가정교육이 중요한게..
    친정아버지는 친가의 일년의 10번, 차례까지 12번을
    목숨걸고 하셨어요.

    그러데
    외가의 제사에 사위가 가는거 아니라고 발걸음도
    안 하셨고, 그걸로 두분이 치고받고 싸움해서 경찰이
    집에 오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친정엄마의 행실도 문제가 좀 있기는 하죠.

    늘고 할일없는 친정엄니가 새로운 남편상을 만들어 놓고
    고고한척 한다 싶기도 했습니다.
    정말로요.

    이건 자식을 위하고 고인을 위한것이 아니고

    또다시 자식을 이용하는 하나의 수단인가.?
    자식이 우습게 보이는 친정엄마의 오만함에 약간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 20. 제사
    '24.10.6 3:30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남편제사니까 엄마 맘대로 하라고 하시고
    딸들은 딸들의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남들도 딸이 제사 참석하는가가 궁금한 게 아니시잖아요. 남들이 뭘 하든 내 생각이 중요한거고 뿔뿔히 흩어져 산다니 가고 싶은 딸만 참석하고 안 참석한다고 욕먹을 일도 아니고 엄마 돌아가시면 제사 그만두면 됩니다.
    남 이야기 하지 마시고 엄마에게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세요. 하고싶으면 하시되 나는 참석 안 할테니 딸들 믿고 일 벌이지 마시라구요. 돌아가시면 당연히 제사 없어진다고 그 이야기도 꼭 하시구요. 그래야 엄마도 결정하시기가 쉽죠.

  • 21. 헐…
    '24.10.6 3:34 PM (119.202.xxx.149)

    이혼하네 마네 했던 남편 제사를 구지 왜?
    사위들한테 좋은 가정이었다고 보여 주고 싶은 가 봄.

  • 22. 남이야기
    '24.10.6 3:40 PM (223.39.xxx.166)

    남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애초에 글을 쓴게
    아니고요.

    댓글에 적었지만, 남편이 처가 제사에 가는거 아니라는
    친정아버지의 가정교육에 사고가 맞춰져 있었는데,

    밖에서 사람 상대해 보니 그런법도는 없었습니다.
    댓글님들 처럼 딸들도 다 도리를 하고..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절에 모시기도 하고요.

    저는 보편적인 인식을 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친정어머니, 친정아버지 전화 한통화만 받아도
    일주일을 않아 누웠었어요.
    그들의 막무가내식 밀어붙임에.

    자매들도 남보다 못하고.. 길가다 자매랑 비슷한 얼굴만
    봐도 머리깔이 쭈삣 섭니다.

    그래서 안보고 사는 이야기가 길어져서 다른가정은 어떤가?
    궁금해서 질문하던 차에..
    오해가 있었어요.

    양해 바랍니다

  • 23. ㅇㅇ
    '24.10.6 3:53 PM (39.7.xxx.47)

    사위가 처가 제사에 가는게 법도가 아니라고요?
    어디서 그런 몰상식한...

  • 24. 바람소리2
    '24.10.6 4:00 PM (114.204.xxx.203)

    콩가루 집안에서 제사는 무슨요
    신경 끄고 님 가족만 생각해요

  • 25. 신경꺼요
    '24.10.6 4:01 PM (115.138.xxx.207)

    원래 죽인다만다 살고 이혼만 안하고 살던 부부 특징이에요.
    자기남편제사 지내든말든 두세요. 신경도 쓰지마요.
    할짓없고 지낼만하니까 지내나부죠. 돈이고 시간이고 전화고 하지마요. 돕긴뭘도와. 지남편제사 지내든지말든지.

  • 26. ㅎㅎ
    '24.10.6 5:07 PM (1.243.xxx.9)

    조선전기, 중기까지도 딸들도 친정제사 지냈습니다.
    가부장제가 강화되면서 제사며 재산상속에서 제외된것입니다.

  • 27. ....
    '24.10.6 5:17 PM (112.153.xxx.47)

    저희도 딸이 제사지냅니다.

  • 28. ㄱㄴㄷ
    '24.10.6 5:48 PM (211.246.xxx.59)

    어머님 속 생각을 감히 추측해보자면

    1. 제사라고 딸들에게 통보하며 안온다거나 마음에 안들면 그걸로 우위에 있고싶은마음 난 할도리는다한다

    2. 나도 죽으면 이렇게 제사지내라 하는 그런마음

    전 이렇게 추측되네요

  • 29. 조선
    '24.10.6 6:23 PM (118.235.xxx.236)

    중기까지 유서 깊은 양반가문은 딸들도 다 제사
    참석했어요.
    신사임당은 아예 남편을 처가살이까지 시켰잖어요.
    주자가례가 여성을 남성 밑으로 놓으면서 딸들을
    제외시키기 시작했구요.
    제사는 유산 받은 자식이 지낼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였거든요.
    저희도 딸 둘인데 제가 주도해서 제사와 차례 지내요.
    물론 원글님 같은 부모면 저고 진심에서 우러나오진
    않을 거 같아요.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엄마가 지내신다면 얼굴 비추고 절만 하고 오세요.
    혈연은 천륜이란거 돌아가신 후 절절히 느껴요

  • 30. 딸이 왜 못지내나요
    '24.10.6 6:23 PM (121.157.xxx.35)

    딸이 제사 못지내도록 법이 있나요 ㅋ
    손이 없나요 ㅋ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군요

  • 31. ..
    '24.10.6 6:25 PM (118.235.xxx.57)

    원글님같은 경우 저라면 모른척해요
    하거나 말거나 모친이 알아서 하라 그래요
    저희 시집은 몇년전 시어머니 돌아가신 후 딸들이 주축이 되어 제사 지냅니다 저는 외며느리구요
    저는 시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며느리라 제사에대한 책임의식이 전혀없어요 그냥 거들뿐이지 주도적으로 하지 않아요
    주도적으로 했다간 더 더 상차림 규모가 커지면서 제가 다 독박 쓸 수도 있어서 남편시켜요 어차피 남편은 명절생신에 저희친정에도 가지 않는 사람이고 시어머니가 본인 아픈거 이용해서 남편을 그렇게 만들었기때문에 시어머니자체에 대한 감정이 너무 안좋아서 제책임으로 넘어오면 저는 없앨겁니다
    님같은 경우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감정이 있으면 몰라도 뭣하러 이제와서 남들 다 없애는 제사에 끌려다닐까 싶어요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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