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는 집 인테리어 공사로 오피스텔에 잠시 머무르고 있어요.
좁은 공간에 중고생 두딸, 남편과 지내는데 평일에는 개인 일정 후 저녁에만 만나니깐 괜찮거든요.
근데 휴일에 아침부터 종일 있으려니 좁은 공간이라 계속 치워야되고 빈둥대는 애들을 눈 앞에서 봐야해서 짜증을 참을 수가 없네요. ㅜㅜ
아침 대충 챙겨주고 카페, 도서관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제야 마음이 편안해요. 가족도 적당한 거리 지키면서 독립된 인격으로 자기 할일 하는게 최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