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이 태블릿으로 게임 하느거..

자몽티 조회수 : 462
작성일 : 2024-10-06 09:15:19

게임하면 애들 중독되는 것은 둘째치고 성장기 어린애들 전두엽이상생겨서 머리 나빠진다 라고 생각했던 엄마입니다.  손에 휴대폰은 쥐어줬지만 인터넷은 다 차단되어있는 상태.. 아이는 갤러리 사진기 지도정도 만 , 그것도 집중해서 자꾸 만지는 증세있구요 ㅠㅠ 

어느날 남편이 아이 ㅣ매일하는 학습지 같은 과제를 봐주고 태블릿으로 보상으로 게임을 시키는 거예요.. 시작은 수도쿠... 현란한 그래픽 게임은 아니지만 .. 아이가 탭으로 한다고 엄청 좋아해요. 수도큐와 바둑 체스를 시키는 거예요 공부하고 잠깐시키고 다시 공부 이런씩 ... 제가 뭐하는 짓이냐 버럭 화냈는데 이미 보상으로 해버렷고 그럼 자기가 공부시키던가 이러면서 한 번 내 준 시간은 되돌리기 어렵게 됐어요... 한 보름 쯤 됐는데 제가 생각해보니 저게 너무 안좋을 거 같은거예요.. 게임 안시키면 공부안하게 되는거 아닐까 이런생각에 매일 할 10분정도씩을 을 몰아서 주말에 토요일에 50분 일요일에 50분 정도하게끔 하기로는 합의를 봤어요... 지금 아침일찍 일어나서 바둑하고 있네요..  바둑 체스 수도쿠 이런 게임도 아이에게 중독적이고 못하게 해야할까요? 이정도는 괜찮을까요?

 로블록스니 어멍어스니 이런건 집에서 전혀 안합니다.. 밖에서 친구들이할때 빌려서 몇번 해봤다고는 합니다.   절대 안된다이렇게 세게 나가다가 벌썰 주 2시간정도씩 하게 되버렸네요... 에휴... 

IP : 182.17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4.10.6 10:56 AM (118.235.xxx.142)

    애바애라서.. 괜찮겠죠.. 근데 이미 시작 되어 버린거죠ㅜ어쨋든 주1회 50분 스토쿠, 바둑, 체스는 마지노선으로 합의 보신거니깐.. 친구가 중요해요. 로블록스 어몽어스 하는 친구만나면 그 쪽으로 뻗어나갈거고 고만고만한 친구 만나면 더 발전 안할거구요. 그런데 보상이 게임인건데, 이게 썩 좋은 보상은 아니더라구요.. 아빠 입장에서는 쉬운 컨트롤 방법이고 초기니깐 효과가 좋을테지만 얼마나 갈지는..

    바둑도 미치면.. 50분으로 될까요..; 바둑이 게임중에 제일 무섭다죠;;; 저희애는 바둑 시키는데 온라인으로는 안해요.. 바둑쌤이 시키지 말라더라구요. 아빠랑 오프로 오목, 바둑, 체스, 빙고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 2.
    '24.10.6 11:14 AM (223.62.xxx.5)

    전 아이와 체스 게임해요 실제 체스요
    스도쿠도 같은 판에서 서로 색깔다른 색연필들고
    누구 색깔로 많이 채우나해요

    체스나 스도쿠 앱으로 깔아주긴했는데 심히 맘에 안들죠

    그래서 제가 가끔씩 실제 체스판 두고 같이 둡니다
    실력이 둘다 비슷해서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827 남편분 회사와 집안에서 성격이 다른가요? 12 0011 2024/10/06 1,601
1635826 냥이 추르 하루 몇개가 15 최소한 2024/10/06 1,094
1635825 공복혈당 101 괜찮은거죠? 9 ... 2024/10/06 2,417
1635824 우리나라에 외국 느낌 나는 곳 있을까요? 29 2024/10/06 3,731
1635823 “‘철통방공망’뚫렸다”…이란 미사일 30여 대 이스라엘 軍기지 .. 3 ... 2024/10/06 1,565
1635822 우울증 극복법 알려주세요 14 외톨이 2024/10/06 3,068
1635821 서로가 상향혼이면 좋죠. 13 지나다 2024/10/06 2,422
1635820 풍년 압력솥에서 삐~하는 소리가 나는데 어디가 고장일까요 4 사이렌 2024/10/06 728
1635819 오늘 외식 한다면 뭘 드실래요? 20 나가자 2024/10/06 3,305
1635818 한강이 된 양배추 물김치 4 6월 2024/10/06 1,083
1635817 집이 잘사는 편인데 생활력있게 자라신 분들 27 생활력 2024/10/06 4,846
1635816 고양이에게 주는 참치캔이 사람이 먹는 시판 참치캔 맞나요 9 고양이 2024/10/06 1,554
1635815 대파 심을까요? 8 대파 2024/10/06 1,238
1635814 회사 안 가고 날씨 쌀쌀하니 너무 행복해요 7 ㅇㅇ 2024/10/06 2,054
1635813 통조림에 든 오래된 잣 괜찮을까요? 2 질문 2024/10/06 460
1635812 구토하면 병원가야하나요? 9 ㅇㅇ 2024/10/06 1,015
1635811 수면패턴이 이상해요. 2 .. 2024/10/06 636
1635810 상향혼 제일은 이효리 남편 같은데 21 2024/10/06 6,851
1635809 하프클럽에서 옷을 샀는데요 11 ... 2024/10/06 4,311
1635808 요즘, 미세먼지 수치가 5 날씨 2024/10/06 1,504
1635807 국정원, 통일부 통해 비밀리에 '대북전단살포 단체' 지원 12 !!!!! 2024/10/06 1,269
1635806 암환자 앞에서 암으로 죽은사람들 얘길 자꾸하는 24 ㅇㅇ 2024/10/06 5,526
1635805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년...못가(보)신분들은 이걸로... 4 서울세계불꽃.. 2024/10/06 2,094
1635804 "나 정신 온전치 않다"로 유세 떠는 엄마 3 ㅇㅇ 2024/10/06 2,483
1635803 성당미사가 2 .. 2024/10/06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