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건강이 좋지않으세요.
얼마 전부터 여수, 순천쪽을 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장시간 걷지를 못하실 것 같아요. 저도 이쪽을 여행한 적이 없어서 적절하게 동선을 짜기가 힘드네요. 평일 2박 3일 정도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고 싶어요.
제가 자차를 운전해서 가려고 하고, 아버지가 하루 7~8천보까지는 힘내시면 걸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검색을 해보면 좋은 명소들은 알겠는데 상황에 맞게 무리없는 관광동선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향일암(경사있다는데 ㅠㅠ), 오동도, 케이블카,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유명관광지 중 쉬엄쉬엄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