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미혼들 무슨 생각하는지..

... 조회수 : 18,390
작성일 : 2024-10-06 07:01:06

저는 50대이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혼자삽니다.

젊어서는 해외서 상당기간 공부때문에 있었고요.

집정리도 그렇고 요즘은 부쩍 인생을 정리해야하는 시기가 온것같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50대미혼 남성들도 활기차게 한창 잘사는데 얼마나 좋은 시기냐고 연장자들이 얘기합니다.

정말 여자고 남자고 50대가 활기찬가요?

IP : 118.235.xxx.6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4.10.6 7:02 AM (125.181.xxx.168)

    저는 아프고나서 주변정리좀 해야겠다는 생각
    단촐하게 해두고 이제 즐겨야겠다는 생각들어요.

  • 2. ㄴㄴ
    '24.10.6 7:20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그렇게 느끼시나봐요
    건강관리 잘하면 농담 아니라 진짜 100세 사는 시대예요
    인생을 정리하다니요 그런 생각 우울증일 수도 있어요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요 몇년사이 주변에 친밀한 관계 아무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상담받고 조금 도움받았어요

  • 3. ..
    '24.10.6 7:22 AM (106.102.xxx.38)

    제가50대는 아니지만 그나이에도 활동적이고 능동적으로 사는분들도 많겠죠.

  • 4. 일단
    '24.10.6 7:29 AM (182.225.xxx.167)

    나이가 몸으로 느껴져요.
    전에 느끼지 못한 자잘한 통증들, 피로감.
    그치만 남은 날들 중 가장 젊다 하면 어뗳게 잘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죠.
    짧을 수도 있지만 평균에 든다면 앞으로 3~40년은 살아야 하니 최대한 건강하게 주변에 폐 안끼치고 즐겁게 살아야겠다 싶어요.
    이런 생각이야 기, 미혼 다를건 없겠죠. 미혼이어서 더 홀가분하다와 내가늙어 나를 적극적으로 돌봐줄 그 누구도 없겠다는 불안감이 함께 들고요.
    그럴수록 지금 50대를 단단하게 보내야겠다 싶어져요.
    주변 보면 활기찬 사람은 건강과 타고난 열정이 함께하는 사람들이더군요. 중한 병중이거나 80대 이상 연로한 경우 아니라면 주변 정리 운운하기보다는 가는 날까지 활기차게 지내는 쪽이 좋아 보여요.
    저 자신에게도 그렇게 스스로 말합니다. 가는 날 가더라도 직전까지 생기있게 살자고요.

  • 5. 1111
    '24.10.6 7:30 AM (218.48.xxx.168)

    활기차게 사는건 사는거고
    주변을 정리해야 하는것도 맞다고 봐요
    이제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
    짐도 줄이고 먹는것도 줄이고 깔끔하게 살며
    마지막 까지 활기차게 살아야죠
    이고 지고 쌓아놓고 살지 말아야지 해요
    물건이나 마음이나

  • 6. ...
    '24.10.6 7:33 AM (112.133.xxx.161)

    활기차게 사는건 사는거고
    주변을 정리해야 하는것도 맞다고 봐요
    이제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
    짐도 줄이고 먹는것도 줄이고 깔끔하게 살며
    마지막 까지 활기차게 살아야죠
    이고 지고 쌓아놓고 살지 말아야지 해요
    물건이나 마음이나
    ㅡㅡ
    이백프로 동의요

  • 7. .....
    '24.10.6 7:41 AM (118.235.xxx.215)

    결혼유무 상관없이 50대면 한창이죠.
    60대에도 재미지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 8.
    '24.10.6 7:43 AM (58.76.xxx.65)

    저는 남편만 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갑자기
    가족이 아파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네요
    다행히 괜찮아져서 한시름 놓긴 했어요
    결국 내차례 라고 생각해
    성당 다니며 매일 기도하며 조금씩 좋은 일도 하며
    지내네요
    그리고 너무 깊이 생각하면 몸만 더 힘들어지니
    그냥 뭐든 흘려 보내려고 해요

  • 9. ...
    '24.10.6 7:44 AM (118.235.xxx.62)

    58님도 힘드셨군요.

  • 10. ㅇㅇ
    '24.10.6 7:46 AM (107.77.xxx.22) - 삭제된댓글

    연장자들이니까요.
    607080에 비하면 당연히 활기찬 나이지만
    40대에서 50대로 올라간 입장에서는 당황스럽죠.
    그 늙음을 처음 겪는 거라서..
    60대 이상은 더하니 연장자들이 그렇게 반응하는 거.
    건강 챙기세요.
    혼자 사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건강해야해요.

  • 11. ..
    '24.10.6 7:49 AM (110.70.xxx.54)

    사는 낙이 없고
    그냥 당장 죽지 못하니 사는 정도

    다들 무슨 재미로 삽니까
    생각없고
    하루하루 버티기

  • 12.
    '24.10.6 7:56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네 엄마 돌아 가신뒤 몇 개월 뒤
    50다 된 미혼 동생이 암이였어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네요 명동성당을 거의 매일 갔어요
    저는 슬픈 가족사가 있어서 죽음의 과정이 너무
    중요 했기에 동생이 이 힘든 상황 용기있게 이겨내길
    바랬네요 결국 동생에게 같이 성당 다니자고 권유했고
    지금은 같이 다녀요
    인생이 또 웃긴게 동생이 결혼 정보업체 등록하고
    이제 결혼도 하네요
    한편으로 우울하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하며 지내요
    상황에 들뜨지 않고 평정심 유지하며 지내는게
    앞으로 남은 삶의 화두네요
    원글님의 평화를 기도 합니다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우겠습니다

  • 13. 글쓴님은
    '24.10.6 7:59 AM (211.234.xxx.19)

    운동하시나요 50대 혼자사는 남성들 거의 술만마시던데 글쓴님은 어떠신지 내용은 없네요

  • 14. 보통
    '24.10.6 8:02 A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50대는 인생 수확기, 절정기라고 일컬어집니다

    한 분야에 오래 열심히 종사했다면 실감하실 거예요

  • 15. ㅇㅂㅇ
    '24.10.6 8:09 AM (182.215.xxx.32)

    뭐든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거죠
    노후를 준비하고
    죽음을 준비하고
    우울증이라는데 동의못합니다

    활기차게 사는건 사는거고
    주변을 정리해야 하는것도 맞다고 봐요 333

  • 16. 50대
    '24.10.6 8:13 AM (122.203.xxx.243)

    지천명이라는데 아직도 인생을 모르겠어요
    얼마나 더 살아야 깨닫게 될까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네요
    웃을일도 있고 괴로운 일도 있고...

  • 17. ...
    '24.10.6 8:39 AM (218.233.xxx.80)

    저는 미혼은 아니지만 50 바라보고 있었어요 자식들 키우느라 바빳고 이제 어느정도 커서 시간이 좀 생겼네요 등산 독서 동호회 들어갔고 볼링장도 다니고 당구장도 다녀요 남편과 애들이 자꾸 눈치줘서 잘 못다닙니다 혼자라면 날라다닐텐데 라는 생각 자주 합니다

  • 18. 공감
    '24.10.6 8:41 AM (211.243.xxx.169)

    아마도 부모님이 안 계셔서 그럴 것 같아요
    저도 40대인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문득 생각해 보면 아 내가 엄마가 아프기 시작한 나이만큼 몇 년 안 남았구나 그런 생각 할 때가 있거든요.

    근데 그런 일 안겪은 사람은
    생각보다 인생을 굉장히 길게 보더라고요.

    같은 나이에 다른 사람들은 조부모님 생존해 계시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들지 않는 생각일 듯

  • 19. ....
    '24.10.6 8:41 AM (1.241.xxx.216)

    미혼이든 아니든
    50대가 되고 갱년기를 맞이하니
    확실히 몸이 다르고 기운도 떨어지고 기분도 다운이 되서 힘들더라고요
    주변 정리도 하고 뭐라도 맞는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활기차게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았는데도 어느 순간 오더라고요 힘이 들어요
    원글님도 이 시기를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 20. 기혼인데
    '24.10.6 9:04 AM (106.101.xxx.77)

    정말 한풀 꺾이는 기분입니다.. 퇴근후 어딜 못가요ㅡㅡ 쇼핑몰 좋아하는데 ...아무리 좋은게 잇어도..그냥집애 가자..가 되요.. 좋아하는 옷 행사 문자와도...가봣자다... 하고 그냥 쉬네요.. 쉬는수밖에... 집에잇는게.최고에요ㅠ요즘
    .. 넷플 유툽보고 가까운데 산책하고.. 쇼핑도 집근처나가고 어디 멀리 일부러 안가네요...가 귀찮음 피곤하고

  • 21. ..
    '24.10.6 9:14 AM (124.54.xxx.2)

    저 위에 분이 질문하셔서 글 남기면, 저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거의 8년 동안은 등산에 미쳤던것같아요.
    50대 되면 걷기, 외국어 배우기, 독서 등으로 수렴하는 것 같은데 저는 출판, 외국어 번역 등을 한때 업으로 해서 저런 것들도 저한테는 취미가 아닙니다:)

    요즘은 좀 어려운 IT관련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데 30대,40대와 한 교실에 있다보니 체력, 집중력이 엄청떨어지네요. 이런 어려운 관문들로 50대를 여유가 아닌 치열함 속에서 보내게 생겼습니다.
    혹자는 그 나이면 즐길나이라고 하는데 이미 결혼,출산빼고는 겪을 것은 대부분 겪은 것 같아서 활기가 떨어지는 것 같아 글 올렸습니다.

    청명한 가을날씨 만끽하십시오.

  • 22. .....
    '24.10.6 9:53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미혼이나 기혼이나 그나이 되면 한풀 꺽여요 오히려 기혼이 더 심함...ㅠ

  • 23. ..
    '24.10.6 10:02 AM (61.74.xxx.188)

    전 이제 갓오십인데 내나이가 어때서란 노래같이 아직 나이는 실감이 안나는데 몸이 자꾸 나이를 알게 해주는 시기인듯합니다. 부모님 아직 살아계셔서 내차례구나는 아니지만 올해 할머니 돌아가셔서 칠십후반 부모님이 이젠 먹고싶은거 가고싶은거 편한하게 즐기겠다는 말에 울컥했네요.
    오십이 되니 슬슬 내려놓기도 하고 내몸 고쳐가면서 살아야겠다 싶네요..

  • 24.
    '24.10.6 10:42 AM (118.32.xxx.104)

    설마요
    3~40대가 전성기 한창때죠
    50은 꺾이는 시기
    특히 싱글은 주변에 복닥거리는 가족 없이 간결하니 더 이런저런 인생의 회한같은거 더 생각하게되죠
    서서히 준비해야하는 시기 맞다고봐요

  • 25. IT 시헝
    '24.10.6 11:12 AM (211.215.xxx.93)

    저도 50대인데요 it자격증에 관심이 많아요
    원글님 어떤 자격증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26. ...
    '24.10.6 11:26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50넘어 활기찬건 기혼 얘기죠
    애들 다 키워놨으니 자기하고 싶은거에 집중하기시작하는 나이
    미혼은 그동안 하고싶은거 다 누렸으니 할것도 별로 없고 심드렁
    그냥 외롭고 허탈해지는 시기 같아요

  • 27. 우울
    '24.10.6 12:12 PM (125.185.xxx.27)

    매일 나 아프면 어떡하나 그 걱정이에요.

    윗분 미혼이라고 하고싶은거 다했다라뇨?
    뭘 다해봤다는건지..
    기혼보다 더 못하고 살았지싶은데..
    부모간병하다 나이든 사람도 너무 많거든요.

    어디에도 끼어서 대화할수 없는 나이지요.자식.손자 얘기하는데 ,

  • 28. 지인
    '24.10.6 1:07 PM (211.234.xxx.77)

    중요한일상의할 도와줄 사람있나요?형제인가요?

  • 29. 미적미적
    '24.10.6 1:29 PM (39.7.xxx.48)

    전 컨디션이 꺽여서 힘든데요
    2-30년전 가족사진보니까 혼자되신 엄마 50대에라도 재혼 더 권할껄 싶더라구요 50대 엄마가 너무 젊고 아깝더라구요 지금 저보다요 청춘은 아니지만 이후로 혼자사신게 짠한 느낌이 들었어요

  • 30. 우울
    '24.10.6 1:51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지인님 ..맞아요.
    의논할 상대도 없다는거..치떨리게 외롭네요.

  • 31. 그렇지는
    '24.10.6 6:33 PM (220.117.xxx.61)

    그렇지는 않아요
    개인차가 심해요
    잘 사셔야해요.

  • 32. ...
    '24.10.6 7:05 PM (1.235.xxx.154)

    남자50대 활기차지않다고 봅니다
    제남편은 이직 여러번했고 지금은 퇴직이나 다름없어요
    대기업다니고 은행다니던 친구들 다 퇴직했어요
    제친구남편들 의사빼곤 다 무직이고
    판검사들도 이미 명퇴해서 변호사사무실 차리거나 로펌에 다니고..
    갱년기겪으면서 건강나빠지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부모님간병으로 정신없어요

  • 33. ㅓㅏㅣ
    '24.10.6 7:06 PM (59.10.xxx.110)

    요새 활기찬 사람들이 있나요?

  • 34. 아뇨
    '24.10.6 7:13 PM (121.166.xxx.230)

    너무너무외로워하고
    결혼하고싶어합니다

  • 35. 필요요소
    '24.10.6 7:34 PM (210.2.xxx.200)

    활기차게는 아니더라도 여유있게 살려면

    두 가지가 필요해요. 체력과 경제력.

    55세 이전에 은퇴해서 혼자 살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은 필수고.

    시험을 준비하든 놀러다니든 역시 체력도 필수구요

  • 36. 건강 경제력
    '24.10.6 7:38 PM (112.167.xxx.92)

    222 건강하고 돈에 치이지 않다면야 50대 쌩쌩하죠 그러나 안되면 주변정리하게 되요222

  • 37. ...
    '24.10.6 8:22 PM (183.100.xxx.139)

    요즘은 전반적으로 다들 건강도 신경쓰고 젊어지고.. 결혼 연령도 늦어지고 40대 미혼들도 넘 많아서 옛날이랑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주변에 보면 50대 아직은 활기있는 거 맞는 거 같고 사회활동도 다들 한창이던데요.

  • 38. 남녀차이
    '24.10.6 8:36 PM (219.164.xxx.20)

    여자는 50대 전후로 폐경기를 맞이하잖아요

  • 39. ,,,,,
    '24.10.6 9:0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주위에 50대이후 혼자사는 미혼여자들 의외로 만족도 꽤 높습니다 댓글과 현실은 달라요 물론 사람나름이겠지만요

  • 40. ....
    '24.10.6 9:29 PM (222.235.xxx.56)

    원글님 잘살고 계시는것같아요.
    댓글에서 저도 많이 배웠어요.
    정리하면서 사는 삶.
    감사해요.

  • 41. ㅇㅇ
    '24.10.6 9:39 PM (118.235.xxx.199)

    삶이 무얼까
    언제까지 일해야할까
    건강은 어찌 챙기고
    노년과 삶의 마무리는 어찌 할까
    오늘 뭐먹을까, 무슨 운동할까

    생각하며 삽니다

  • 42. 통계(신문에서 봄)
    '24.10.6 9:42 PM (222.234.xxx.241)

    한국여성 행복도 검사
    1위 20대 미혼 공무원
    2위 50대 미혼 여성 (임신가능 결혼유무 압박 벗어나 진정 자유로움)
    3위 50대 기혼 여성 (자녀부양 벗어나고 미혼비슷해짐)

  • 43. ㅁㅁ
    '24.10.6 10:23 PM (115.41.xxx.13)

    50대 중반 선배 미혼인데
    결혼 안한것에 대해 패배라고 얘기하고
    별 취미 없이 직장만 다녀요..직장에서도 능력있는데
    스스로 못 느끼고 힘들어해요
    매일 그만둘 생각만 해요

  • 44. ...
    '24.10.6 10:24 PM (116.32.xxx.73)

    50대 싱글 친구들이요
    몸이 아프기 시작하는 나이이고
    퇴직에 노후 준비 걱정하기 시작하는데
    아픈 부모님 돌보며 힘들게 살거나
    부모님 돌아가시고 외롭다며
    희망이 없다고 말하기도 해요

  • 45. 근데요
    '24.10.6 10:35 PM (70.106.xxx.95)

    그때는 기혼이나 미혼이나 다들 아프고 힘들고
    늙어가느라 괴로운 나이대에요

  • 46. 저는
    '24.10.6 10:35 PM (182.227.xxx.251)

    프리랜서 딩크족인데
    1년전에 대사증후군 진단 받고 운동 시작 했어요.
    하루에 2시간 정도 땀 흘리고 운동하고
    정말 전엔 상상도 안하던 일인데 이걸 하게 되더라고요.

    원래는 집순이라 집에 누워 있는거 젤 좋아 하고 진단전까지는 무기력함이 말도 못하고
    어떠한 욕망도 없었는데요.

    운동해서 체력과 건강이 좋아지니 너무 활기차지고 즐거워졌어요.
    정신도 육체도 모두 건강해 졌다고 할까요?

    자꾸 나가고 싶고 운동하고 싶고 뭐라도 하고 싶어져서 활기찬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무기력함을 느끼신다면 운동 해보세요.

    어느 순간 변한 나를 느끼게 됩니다.

    얼마전 만난 올해 환갑된 시누가 저에게 몇살 이냐 하길래
    53세 라고 했더니 좋을 때다....
    그땐 늙었다고 생각 했는데 환갑 지나니 정말 다르다고 재미 있게 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지금이 내가 살아 숨쉬는 가장 젊은 시간 이랍니다.

  • 47. ...
    '24.10.6 11:38 P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지금 50대들 70년대생과 60년대생 생각차도 좀 있더라구요. 50대 초반에 부모에게서 경제적 지원과 많은 걸 누린 사람들은 젊어보이긴하나 의욕면에선 좀 떨어져요. 왜냐면 좀 누려봐서 인생 덧없음 아는 몸은 늙어가고 그러니 적극적이라기보다는 좀 분위기가 차분한.
    활동적이고 적극적이고 그러렬면 내가 젊어서 못누린거 다 누리고 얼마남지 않은 중년의 끝 붓잡고 여행,맛집 미친듯이 다니고 그러죠. 이게 살아온 이력과 가정환경과 연결 되는 듯요. 아니면 젊어서부터 부모님 케어하고 집안경제 책임진 분들 지쳐서 또 활력없고 힐링 찾구요.

  • 48. ...
    '24.10.6 11:40 P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지금 50대들 70년대생과 60년대생 생각차도 좀 있더라구요. 50대 초반에 부모에게서 경제적 지원과 많은 걸 누린 사람들은 젊어보이긴하나 의욕면에선 좀 떨어져요. 왜냐면 좀 누려봐서 인생 덧없음 아는 몸은 늙어가고 그러니 적극적이라기보다는 좀 분위기가 차분한.
    활동적이고 적극적이고 그러렬면 내가 젊어서 못누린거 다 누리고 얼마남지 않은 중년의 끝 붙잡고 여행,맛집 미친듯이 다니고 그러죠. 이게 살아온 이력과 가정환경과 연결 되는 듯요. 아니면 젊어서부터 부모님 케어하고 집안경제 책임진 분들 지쳐서 또 활력없고 힐링 찾구요.

  • 49. ...
    '24.10.6 11:41 PM (173.63.xxx.3)

    지금 50대들 70년대생과 60년대생 생각차도 좀 있더라구요. 지금 50대 초반에 어려서부터 부모에게서 경제적 지원과 많은 걸 누린 사람들은 젊어보이긴하나 의욕면에선 좀 떨어져요. 왜냐면 좀 누려봐서 인생 덧없음 아는 몸은 늙어가고 그러니 적극적이라기보다는 좀 분위기가 차분한.
    활동적이고 적극적이고 그러렬면 내가 젊어서 못누린거 다 누리고 얼마남지 않은 중년의 끝 붙잡고 여행,맛집 미친듯이 다니고 그러죠. 이게 살아온 이력과 가정환경과 연결 되는 듯요. 아니면 젊어서부터 부모님 케어하고 집안경제 책임진 분들 지쳐서 또 활력없고 힐링 찾구요.

  • 50. puyy
    '24.10.6 11:49 PM (59.14.xxx.42)

    50대라면 삶이 무얼까
    언제까지 일해야할까
    건강은 어찌 챙기고
    노년과 삶의 마무리는 어찌 할까
    오늘 뭐먹을까, 무슨 운동할까

    생각하며 삽니다. 22222222222222
    멋지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814 남편분 회사와 집안에서 성격이 다른가요? 12 0011 2024/10/06 1,781
1631813 공복혈당 101 괜찮은거죠? 9 ... 2024/10/06 2,844
1631812 우리나라에 외국 느낌 나는 곳 있을까요? 28 2024/10/06 3,917
1631811 “‘철통방공망’뚫렸다”…이란 미사일 30여 대 이스라엘 軍기지 .. 3 ... 2024/10/06 1,732
1631810 우울증 극복법 알려주세요 14 외톨이 2024/10/06 3,507
1631809 서로가 상향혼이면 좋죠. 13 지나다 2024/10/06 2,661
1631808 풍년 압력솥에서 삐~하는 소리가 나는데 어디가 고장일까요 4 사이렌 2024/10/06 1,083
1631807 오늘 외식 한다면 뭘 드실래요? 19 나가자 2024/10/06 3,491
1631806 한강이 된 양배추 물김치 3 6월 2024/10/06 1,255
1631805 집이 잘사는 편인데 생활력있게 자라신 분들 27 생활력 2024/10/06 5,061
1631804 고양이에게 주는 참치캔이 사람이 먹는 시판 참치캔 맞나요 9 고양이 2024/10/06 1,771
1631803 대파 심을까요? 8 대파 2024/10/06 1,399
1631802 회사 안 가고 날씨 쌀쌀하니 너무 행복해요 7 ㅇㅇ 2024/10/06 2,231
1631801 통조림에 든 오래된 잣 괜찮을까요? 2 질문 2024/10/06 695
1631800 구토하면 병원가야하나요? 9 ㅇㅇ 2024/10/06 1,205
1631799 수면패턴이 이상해요. 2 .. 2024/10/06 804
1631798 상향혼 제일은 이효리 남편 같은데 21 2024/10/06 7,116
1631797 하프클럽에서 옷을 샀는데요 11 ... 2024/10/06 4,528
1631796 요즘, 미세먼지 수치가 5 날씨 2024/10/06 1,683
1631795 국정원, 통일부 통해 비밀리에 '대북전단살포 단체' 지원 11 !!!!! 2024/10/06 1,437
1631794 암환자 앞에서 암으로 죽은사람들 얘길 자꾸하는 24 ㅇㅇ 2024/10/06 5,765
1631793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년...못가(보)신분들은 이걸로... 4 서울세계불꽃.. 2024/10/06 2,257
1631792 "나 정신 온전치 않다"로 유세 떠는 엄마 3 ㅇㅇ 2024/10/06 2,654
1631791 오늘까지 써야하는 10만원 뭐 사시겠어요? 20 . . . 2024/10/06 3,355
1631790 과태료 한번 안 냈다고 차량 압류도 하나요? 6 .... 2024/10/06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