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멍멍이와 같이 독립하고 나서 보니,
집에 무릎담요만 10여장이 나오네요
딸은 2장만 있으면 된다네요
극세사 얇은 패드도 여러장 있어요
예전 밍크담요 같은 좀 두터운 극세사담요도 있고요
솜 얇게 들어간 차렵이불도 요
무릅담요와 극세사 패드와 담요는 깨끗하지만,
한번 더 세탁했어요
차렵이불은 어떻게 할까 고민되는데,
전부 유기견 보호소에서 받아 줄 까요?
혹시 주소 아시는데 있으시면 좀 부탁해요
비닐포장 종이박스면 되려나요?
착불로 보낼 예정예요
14살 멍멍이가 언니와 같이 가버리니까 집이 허전하니,
쓸쓸하네요
딸의 빈자리 보다 14살 멍멍이의 자리가 더 커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