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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좀내주세요..

못난사람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24-10-06 03:31:50

원래부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전세금 관련해서

(전세사기아님) 일이 잘못되서 소송하다보니

생활은 더 어려워져 매달 마이너스가 몇백인데 대출로 계속 메꾸다보니 빚은 점점 불어나고 돈나올곳은 없고..

어금니를 치료를 못하다보니 빠진니가 몇개가되고

외벌이라 제가 어떻게든 벌어야하는데

나가서 할수있는 일은 식당일밖에 없고

(여기서 정신 못차린거 맞아요. 근데 제가 그일은

진짜 안하고싶어서 할생각조차 없어요)

온라인으로 돈벌수있는일들을 열심히 찾아보고있긴한데 마음은 열정이 있는데 실행이 잘 안되요

밖에 나가는것도 싫고 일하기도 싫고

저는 왜 남들처럼 부지런히 일하지못하는건지..

너무 자괴감들고 한심해요

아이들도 다 키웠는데 아직 월세 전전하니..

한심한거 맞죠..

머리로는 아는데 실행력없는 저좀 혼내주세요

혼나도 싼데 제 자신은 너무 괴롭네요..

IP : 14.32.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6 3:44 AM (14.32.xxx.165)

    동네 애라도 보세요.
    하루 5만원이라도 벌면 삶이 달라져요

  • 2.
    '24.10.6 6:07 AM (118.36.xxx.162)

    아이들 다 키워 내시느라 그러신거죠
    월세를 살건 100억대 집에서 살건 그런건 그냥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외벌이로 혼자 벌면서
    아이들 다 키워 내시고
    하루 하루 버텨내시고 살아 오신게 대단하십니다

  • 3. 아무래됴
    '24.10.6 7:50 AM (124.49.xxx.205)

    아무래도 힘든 일은 금방 지쳐서 더 자괴감에 빠져요 아이돌보미라도 일단 시작해보세요. 아니면 학교 청소 단 몇십이라도 벌면서 또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거죠.
    일딘 시도해보는 게 중요해요. 저도 비슷한데 자꾸 내 안에서 핑계를 만들어요. 용기가 안나서요. 눈 딱 감고 시도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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