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의 노래는 모두 명곡이지만, 내게는

신해철 곡 조회수 : 4,740
작성일 : 2024-10-05 23:02:38

'일상으로의 초대'

좋지 않은 곡이 없지만

제게는 

이 노래가 제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곡입니다.

여러분의 최애곡은 무엇인가요.

지금부터 자는 순간까지

마왕의 목소리에 취해보렵니다.

 

그립고 그립습니다.

 

IP : 123.111.xxx.2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5 11:05 PM (58.234.xxx.222)

    날아라 병아리.
    더 좋은게 있을 것도 같은데 일단 생각 나는.

  • 2. 가사
    '24.10.5 11:06 PM (112.161.xxx.186)

    하나하나 다 명곡인데
    딱 하나 고르자면

    길 위에서.

  • 3. 123
    '24.10.5 11:08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저두요. 젤 좋아하는 노래예요
    오늘 전설의 신해철 솔로2집 들으며 뒷산 걷고 왔어요.
    날씨도 좋고 음악들으며 그때 그 시절 생각나서 좋았네요

  • 4. ㅇㅇ
    '24.10.5 11:08 PM (14.52.xxx.37)

    내 마음 깊은 곳에 너

  • 5. ㅡㅡㅡㅡ
    '24.10.5 11: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다 좋은데 째즈카페?
    퇴폐적?이면서도 뭔가 깊은 울림이 있는.
    신해철 노래들이 대부분 울림이 있지만서도요.

  • 6. 머니머니해도
    '24.10.5 11:12 PM (211.221.xxx.43)

    민물장어의 꿈

  • 7. ..
    '24.10.5 11:14 PM (125.186.xxx.27)

    전 정글스토리 음반 메인테마 너무 좋아요. 70년대에 바침도..

  • 8.
    '24.10.5 11:15 PM (125.189.xxx.41)

    좋은곡 넘 많지만
    연주곡중에 '움직임'이라는 곡 참 좋아하는데
    거의 안나오네요..어디에도

  • 9. ..
    '24.10.5 11:18 PM (125.186.xxx.27)

    무한궤도 연주곡 말씀하시는구나..
    여름이야기도 넘 좋아요.

  • 10.
    '24.10.5 11:22 PM (121.161.xxx.111)

    날아라병아리 듣고 충격적으로좋아서 넥스트 팬클럽에 입문했고
    일상으로의 초대는 지금들어도 여전히 좋네요. 전주와함께 심장이
    쿵쿵거려요.

  • 11. ..
    '24.10.5 11:39 PM (1.227.xxx.45)

    먼 훗날 언젠가

  • 12. ...
    '24.10.5 11:40 PM (116.32.xxx.73)

    내 마음 깊은곳의 너~~~~~~~~~~~~~~~♡

  • 13. 뎅댕
    '24.10.5 11:44 PM (39.123.xxx.180)

    해에게서 소년에게

    전주부터 제마음을 뛰게하는 노래예요.
    가사는 더 주옥같죠. 저의 아이애개 해주고싶은말들
    너무나 그립습니다.

  • 14. ...
    '24.10.6 12:08 AM (221.147.xxx.127)

    앗 저도 정글스토리 메인테마 너무 좋아해요.
    기타소리가 그냥 ㅠ
    스마트한데 유머있고 따뜻하고 적당한 허세까지 있는
    이런 천재를 또 만나긴 어렵겠죠.

  • 15. 어머
    '24.10.6 12:21 AM (58.235.xxx.91)

    여러 댓글들이 좋아하는 곡돌이 한 두곡 빼고 모두 다르네요.
    역시 모든 곡이 다 명곡이란 반증같아요.
    그런 재능있는 사람이 우리곁에 없다는게 맘 아리고 너무 아까워요.

  • 16. 먼 훗날 언젠가..
    '24.10.6 12:23 AM (175.192.xxx.94)

    마왕...원래도 좋아했지만
    대학교때 어느 날 집에서 티비보다가 라젠카 엔딩송으로 나오는 '먼 훗날 언젠가'를 첨 듣고 소름이 쫙- 돋았던 기억이 있어요.
    만화OST가 이럴 일인가 싶었던...
    없던 서사도 막 떠오르던 기억.
    몇 번의 공연밖에 못 봐서 더 아쉽고 보고싶네요, 마왕

  • 17. Df
    '24.10.6 12:25 AM (118.235.xxx.59)

    저도 일상으로의초대요. 제 아들한테 여친생기면 이곡으로 프로포즈하라고 ㅋㅋㅋ 근데 하현우 커버를 훨씬 많이 들어요.

  • 18. 저도
    '24.10.6 1:06 AM (110.12.xxx.42)

    일상으로의 초대 좋아해요
    반주부터 설레는

  • 19. ..
    '24.10.6 2:25 AM (119.70.xxx.107)

    민물장어의 꿈이요.

  • 20. 쓸개코
    '24.10.6 8:07 AM (175.194.xxx.121)

    명곡들이 많죠. 윗님이 적으신 '민물장어의 꿈' 처음엔 매력을 모르다가
    나중에 듣는데 가사도 그렇고 정말 좋은 곡이었어요.
    신해철 노래들은 철학적인 가사도 많고 흔한 사랑노래와는 달라요.

    제가 좋아하는 곡 가사는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때'
    흐린 창문 사이로

    하얗게 별이 뜨던 그 교실

    나는 기억해요

    내 소년시절에 파랗던 꿈을



    세상이 변해갈 때 같이

    닮아가는 내 모습에

    때론 실망하며 때로는

    변명도 해보았지만

    흐르는 시간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뢴 없노라고 그대여
    --------------------------------------
    불멸에 관하여

    바다 검푸른 물결 저 위로
    새는 날개를 펴고
    바다 차가운 파도 거품은
    나를 깨우려 하네
    슬픔도 기쁨도 좌절도
    거친 욕망들도
    저 바다가 마르기 전에
    사라져 갈텐데
    그대여 꿈을 꾸는가
    너를 모두 불태울 힘든 꿈을
    기나긴 고독 속에서
    홀로 영원하기를 바라는가
    사라져가야 한다면
    사라질 뿐 두려움 없이
    처음 아무런 선택도 없이
    그저 왔을 뿐이니
    이제 그 언제가 끝인지도
    나의 것은 아니리
    세월은 이렇게 조금씩
    빨리 흐르지만
    나의 시간들을 뒤돌아 보면
    후회는 없으니
    그대여 꿈을 꾸는가
    너를 모두 불태울 힘든 꿈을
    기나긴 고독 속에서
    홀로 영원하기를 바라는가
    사라져가야 한다면
    사라질 뿐 두려움 없이
    그대 불멸을 꿈꾸는 자여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으라 말하는가
    왜 왜 너의 공허는
    채워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처음부터 처음부터 그것은
    텅 빈 채로 완성되어 있었다

  • 21. 쓸개코
    '24.10.6 8:08 AM (175.194.xxx.121)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때
    https://www.youtube.com/watch?v=uTKUKr8ShaM

    불멸에 관하여
    https://www.youtube.com/watch?v=PR0Rug5QVic

    민물장어의 꿈
    https://www.youtube.com/watch?v=xiGa6SH5yxg

  • 22. ㅇㅇ
    '24.10.6 9:00 AM (58.229.xxx.92)

    저도 일상으로부터의 초대

  • 23. 나꼰대
    '24.10.6 10:14 AM (14.231.xxx.172)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내게로 와 줘

  • 24. ...
    '24.10.6 4:07 PM (60.242.xxx.65)

    내 마음 깊은 곳의 너가 먼저 떠오르네요.
    특히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부분이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절묘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237 거니도 대단한데, 윤을 찍어준 국민들은 더 대단하죠 45 근데 2024/10/17 1,592
1636236 조국혁신당 김선민입니다. 46 ../.. 2024/10/17 4,664
1636235 휴가라 집에서 쉬는데 아이들 고함소리 8 2024/10/17 1,780
1636234 이런 맛에 거니공화국!.. 2024/10/17 356
1636233 밤 새 기침하고 몸살에 시달렸어요 6 .. 2024/10/17 1,016
1636232 검찰왕국 대단하다 김건희가 뭐라고 23 기가차 2024/10/17 1,827
1636231 박지윤 최동석 디스패치 떴어요 108 .. 2024/10/17 46,799
1636230 추워지면 따뜻한 물 마시려는데요 2 가을에 2024/10/17 1,059
1636229 오늘부터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읽으려고요 8 천고마비 2024/10/17 1,087
1636228 데미안을 다시 읽어 보려구요 5 가을사랑 2024/10/17 1,385
1636227 강남) 지하철이 단지내에서 연결되는 아파트? 6 오피스 2024/10/17 2,381
1636226 유현준 건축가 국짐에 호의적이더니 친형이 윤돼지 정권에서 일하네.. 11 그냥3333.. 2024/10/17 3,921
1636225 선거결과 나오자마자 김건희 불기소 결정 9 .... 2024/10/17 1,948
1636224 깍두기 재사용... 14 국밥집 2024/10/17 2,164
1636223 "카톡, 판도라를 열었다"…박지윤.최동석, 이.. 59 .. 2024/10/17 23,558
1636222 급)아씨시 델질리오 수녀원 멜주소 아시는분 2 ㅇㅇ 2024/10/17 729
1636221 사랑후에 오는것들에 준고라는 이름 1 airing.. 2024/10/17 1,449
1636220 노벨문학상을 타면 뭘하나.... 도서관은 다 없애고 9 ㅇㅇ 2024/10/17 2,234
1636219 어차피 요새 욕먹고 지지율 떨어지는거 이번기회에 8 .. 2024/10/17 1,024
1636218 빵이 좋은데요 24 그거 2024/10/17 3,596
1636217 건희검찰 애썻다 4 ... 2024/10/17 1,041
1636216 담주 오키나와 일본 옷차림어찌해야 하나요 2 잘아시는분 2024/10/17 900
1636215 공동명의.. 2 ... 2024/10/17 576
1636214 장지역 근처 늦은 점심먹을 곳이요 2 추천요망드립.. 2024/10/17 535
1636213 김건희나라.. 특검해라 8 먕신 2024/10/17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