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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 정도된 초딩들한테 반했어요

따뜻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24-10-05 20:03:07

건물 엘베에서 사람들이 나중에 우르르 타서 저는 구석에 있었어요.꼬맹이들은 저랑 같은 층에서 탔는데 계속 입구 버튼 쪽에 있었구요.

사람들 다 내리고 제가 제일 구석이니까 내리려는데

그 애기가 엘베 버튼을 잡고 손으로 밖으로 먼져 나가라고!!!손바닥 위로 해서!!ㅎ

고마워요 했는데 너무 감동이에요.

부모님 어떤 분인지 궁금할 지경이요.그대로만 자라라!

IP : 112.172.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5 8:03 PM (59.17.xxx.179)

    손바닥 위로해서!

    배운 아이네요

  • 2. 오우
    '24.10.5 8:07 PM (210.117.xxx.44)

    멋진 아이네요~

  • 3. 원글
    '24.10.5 8:18 PM (112.172.xxx.74)

    웃음이 나면서도 너무 귀여윘어요.
    한명은 축구복 입고 까맣게 타서 까까머리ㅎ
    요즘에 힘들었는데 세상은 살만하디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 4. ㅋㅋ
    '24.10.5 8:59 PM (124.63.xxx.159)

    부모가 하는거 배운거죠

  • 5. ㅎㅎ
    '24.10.5 9:26 PM (218.50.xxx.110)

    아 귀엽다....

  • 6. ㅇㅇ
    '24.10.5 9:30 PM (121.152.xxx.48)

    반할만해요
    넘 귀여워요

  • 7. ㅎㅎ
    '24.10.6 12:03 AM (118.235.xxx.52)

    그럴 때 아주 마음이 녹죠 ㅎㅎ

  • 8. ...
    '24.10.6 11:25 AM (58.29.xxx.1)

    넘 귀엽네요.
    저는 중딩들하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유모차 미는 아이엄마가 타니까 한명이 열림버튼 급하게 누르면서
    버튼 근처에 있던 친구한테 "븅신아 아기 타잖아" 이러더라고요 ㅋㅋㅋ
    욕은 했지만 마음은 따뜻한 아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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