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냥이 불쌍

......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24-10-05 18:59:15

남편이 깔끔떠는 성격이에요

문젠 고양이가 이불에 자꾸 토해요

걍 바닥에하면 좋겠구만

지딴엔 꼭 푹신한델 찾아가토하니

 남편이고앵이를 혼내지는 못하고 혼자서 막짜증내요

 

제가 지가 토하고싶어 하는것도 아니고 고양이가원래

그런데 짜증좀 내지마라 또 큰소리나고요

고양이는.눈치보고요ㅜㅜ

 

좀전에 제가 커피마시던걸 바닥에 두고는 까먹고 발로차서 커피를 바닥에 쏟았는데

고양이가 와서 진짜 심란하게 바닥광경을 보고있네요

에휴 애가 얼마나 쫄았으면 ㅜㅜ

고양이가 너무 쫄아서 언능 닦아없앴어요 

 

IP : 222.234.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24.10.5 7:11 PM (1.177.xxx.111)

    꼭 토할땐 폭신한 곳에다 하더라구요.ㅋㅋ
    대체 왜 그럴까요?

    하늘 나라 간 우리 강쥐...치매 걸려 이불 위에 용변 실수할때가 많았는데 내가 세탁하려고 이불을 치우면 얼마나 미안해 하던지...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ㅠㅜ

  • 2. ...
    '24.10.5 7:14 PM (220.127.xxx.162)

    우리 애기도 자주 토해서
    집에 침대 모두 방수커버로 교체했어요
    이젠 일상이라
    '이불 세탁하래'
    그러고 말죠
    뭘 해도 이뿐 우리 냥이
    괜찮아...아프지만 않으면 다 괜찮아...

  • 3. 그래도
    '24.10.5 7:18 PM (39.123.xxx.4) - 삭제된댓글

    그래도 깔끔 떠는 남편이 어떻게 고양이는 키우게 하셨네요
    그냥 자꾸 고맙다 해서 무장해제 시키세요~~
    저희도 남편 동의 못구하고 애가 그냥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됐는데... 깔끔쟁이 남편이 처음에 엄청 괴로와해서
    미안해 하다가 요즘은 고양이 끌어안고 있을때마다
    당신 덕분에 얘 따뜻한 집에서 잘 살게 돼서 고맙다고
    볼때 마다 얘기해요

    본인들은 사실 얼마나 싫겠어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점점 무장해제 돼서
    이제는 아침에 깨서 마루 나가면 둘이 쓰다듬고
    꾹꾹이 하고 배까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아오~~ 난리예요

    그리고 저희 고양이는 털이 긴 종이었는데
    여름에 더울때 바리깡 사서 1센치 정도로 전체 다 밀어줬거든요
    그랬더니 헤어볼 토하는 일이 현저하게 줄은정도가 아니라

    몇달동안 한번도 안토하더라구요
    혹시 장모종이면 털 짧게 자르는 것도 한번 고려해주세요

    긴털의 우아함은 없지만 산뜻하고 털먹고 토하는일 없으니
    보기만 해도 너무 편하고 좋아요

  • 4. 헤어볼엔
    '24.10.5 7:48 PM (118.235.xxx.91)

    캣그라스가 좋다던데 캣그라스 키우시죠

  • 5.
    '24.10.5 9:17 PM (118.32.xxx.104)

    저는 냥이 침대에서 토할 기미가 보이면 재빨리 바닥으로 옮겨요
    등두드려주구요

  • 6. 오줌쌀때
    '24.10.5 10:34 PM (116.41.xxx.141)

    이불위에 ..
    바닥 비닐만보면 다 그위에 오줌싸놓고

    그때 고생한건 생각하면 토하는건 귀여워요
    풀쪼가리 밥먹은거덩어리 털뭉치 등등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안삼켜서 배탈안나고 다행이다 생각하면 귀엽쥬 ㅎ

  • 7.
    '24.10.5 10:46 PM (39.115.xxx.236)

    저희 12살 냥이는 침대위에 있다가도 얼른 뛰어내려가 바닥에 토해요. 냥이들도 이불에 토하긴 싫어하나부다 했는데 우리집 냥이가 특이한거였네요. 아기때 이불에 한달내내 오줌 쌌었거든요. 한번도 안 혼내고 매일 이불 빨래했었는데 그 보답인지..

  • 8.
    '24.10.6 1:32 PM (118.32.xxx.104)

    헐 윗님 냥이는 대단히 고마운 고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214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시작됐다…참여 열기 고조 11 .... 2024/10/10 1,849
1633213 패딩 세탁 후 건조기 사용법 알려주세요 7 ... 2024/10/10 1,346
1633212 50대 자녀나이 18 50대 2024/10/10 3,927
1633211 아파트 뒷동 2층 어떨까요 12 고민 2024/10/10 1,570
1633210 잠실 실거래가 보니 9월들어 좀 빠진것 같은데 맞나요 8 음??? 2024/10/10 1,829
1633209 핸드워시 리필용은 같은 브랜드 용기에만 쓸 수 있나요? 6 ... 2024/10/10 695
1633208 칼슘과 커피 3 ㅇㅇㅇ 2024/10/10 1,247
1633207 등산 얼굴전체 가리개 추천해주세요 20 ..... 2024/10/10 1,971
1633206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씨 1심 결심공판 출석… 검찰 구형.. 19 10만원상당.. 2024/10/10 1,519
1633205 아베다 브러쉬 자주 브러싱해주면 좋나요? 3 아베다 브러.. 2024/10/10 1,150
1633204 이름을 까억었어요. 춘권피보다 얇은.. 6 그게? 2024/10/10 2,106
1633203 나이 육십. 즐기며 살 날이 얼마 남았을까요 13 ... 2024/10/10 4,315
1633202 82하는게 챙피하면 안되죠? 떳떳하지 않은분? 10 ... 2024/10/10 1,476
1633201 조국가족 허위사실 유포 가세연, 4500만 원 배상판결 6 2심 승소 2024/10/10 1,899
1633200 해물 바질페스토 파스타 12 맛나요 2024/10/10 1,295
1633199 사랑을 많이받은 사람이 시련을 더 강인하게 견뎌내나요? 11 . . 2024/10/10 2,512
1633198 예금만 하던사람인데..지금 미국 주식사는건 너무 고점일까요? 3 ... 2024/10/10 2,816
1633197 동탄이나 그부근으로 이사예정인데요 8 조언좀요 2024/10/10 1,736
1633196 답례를 하고 싶은데 적당한 걸 못찾겠네요. 5 .. 2024/10/10 1,277
1633195 다이어트 한달 5 2024/10/10 1,986
1633194 회사에서 업무 영역이 넓어진다면 2 ㅇㅇ 2024/10/10 659
1633193 코스트코 떡볶이 평좋던데 전 별로요..ㅠ 12 .. 2024/10/10 3,220
1633192 쑥개떡 반죽으로 부침 반죽 알려주신분 부침부침 2024/10/10 720
1633191 검진용으로 pet ct 찍는 거 어떤가요? 5 의료진 2024/10/10 1,198
1633190 입주하는데 도배 조명요 3 고민중요 2024/10/10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