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냥이 불쌍

......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24-10-05 18:59:15

남편이 깔끔떠는 성격이에요

문젠 고양이가 이불에 자꾸 토해요

걍 바닥에하면 좋겠구만

지딴엔 꼭 푹신한델 찾아가토하니

 남편이고앵이를 혼내지는 못하고 혼자서 막짜증내요

 

제가 지가 토하고싶어 하는것도 아니고 고양이가원래

그런데 짜증좀 내지마라 또 큰소리나고요

고양이는.눈치보고요ㅜㅜ

 

좀전에 제가 커피마시던걸 바닥에 두고는 까먹고 발로차서 커피를 바닥에 쏟았는데

고양이가 와서 진짜 심란하게 바닥광경을 보고있네요

에휴 애가 얼마나 쫄았으면 ㅜㅜ

고양이가 너무 쫄아서 언능 닦아없앴어요 

 

IP : 222.234.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24.10.5 7:11 PM (1.177.xxx.111)

    꼭 토할땐 폭신한 곳에다 하더라구요.ㅋㅋ
    대체 왜 그럴까요?

    하늘 나라 간 우리 강쥐...치매 걸려 이불 위에 용변 실수할때가 많았는데 내가 세탁하려고 이불을 치우면 얼마나 미안해 하던지...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ㅠㅜ

  • 2. ...
    '24.10.5 7:14 PM (220.127.xxx.162)

    우리 애기도 자주 토해서
    집에 침대 모두 방수커버로 교체했어요
    이젠 일상이라
    '이불 세탁하래'
    그러고 말죠
    뭘 해도 이뿐 우리 냥이
    괜찮아...아프지만 않으면 다 괜찮아...

  • 3. 그래도
    '24.10.5 7:18 PM (39.123.xxx.4) - 삭제된댓글

    그래도 깔끔 떠는 남편이 어떻게 고양이는 키우게 하셨네요
    그냥 자꾸 고맙다 해서 무장해제 시키세요~~
    저희도 남편 동의 못구하고 애가 그냥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됐는데... 깔끔쟁이 남편이 처음에 엄청 괴로와해서
    미안해 하다가 요즘은 고양이 끌어안고 있을때마다
    당신 덕분에 얘 따뜻한 집에서 잘 살게 돼서 고맙다고
    볼때 마다 얘기해요

    본인들은 사실 얼마나 싫겠어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점점 무장해제 돼서
    이제는 아침에 깨서 마루 나가면 둘이 쓰다듬고
    꾹꾹이 하고 배까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아오~~ 난리예요

    그리고 저희 고양이는 털이 긴 종이었는데
    여름에 더울때 바리깡 사서 1센치 정도로 전체 다 밀어줬거든요
    그랬더니 헤어볼 토하는 일이 현저하게 줄은정도가 아니라

    몇달동안 한번도 안토하더라구요
    혹시 장모종이면 털 짧게 자르는 것도 한번 고려해주세요

    긴털의 우아함은 없지만 산뜻하고 털먹고 토하는일 없으니
    보기만 해도 너무 편하고 좋아요

  • 4. 헤어볼엔
    '24.10.5 7:48 PM (118.235.xxx.91)

    캣그라스가 좋다던데 캣그라스 키우시죠

  • 5.
    '24.10.5 9:17 PM (118.32.xxx.104)

    저는 냥이 침대에서 토할 기미가 보이면 재빨리 바닥으로 옮겨요
    등두드려주구요

  • 6. 오줌쌀때
    '24.10.5 10:34 PM (116.41.xxx.141)

    이불위에 ..
    바닥 비닐만보면 다 그위에 오줌싸놓고

    그때 고생한건 생각하면 토하는건 귀여워요
    풀쪼가리 밥먹은거덩어리 털뭉치 등등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안삼켜서 배탈안나고 다행이다 생각하면 귀엽쥬 ㅎ

  • 7.
    '24.10.5 10:46 PM (39.115.xxx.236)

    저희 12살 냥이는 침대위에 있다가도 얼른 뛰어내려가 바닥에 토해요. 냥이들도 이불에 토하긴 싫어하나부다 했는데 우리집 냥이가 특이한거였네요. 아기때 이불에 한달내내 오줌 쌌었거든요. 한번도 안 혼내고 매일 이불 빨래했었는데 그 보답인지..

  • 8.
    '24.10.6 1:32 PM (118.32.xxx.104)

    헐 윗님 냥이는 대단히 고마운 고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26 요즘, 미세먼지 수치가 5 날씨 2024/10/06 1,688
1631625 국정원, 통일부 통해 비밀리에 '대북전단살포 단체' 지원 11 !!!!! 2024/10/06 1,446
1631624 암환자 앞에서 암으로 죽은사람들 얘길 자꾸하는 24 ㅇㅇ 2024/10/06 5,769
1631623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년...못가(보)신분들은 이걸로... 4 서울세계불꽃.. 2024/10/06 2,261
1631622 "나 정신 온전치 않다"로 유세 떠는 엄마 3 ㅇㅇ 2024/10/06 2,658
1631621 오늘까지 써야하는 10만원 뭐 사시겠어요? 20 . . . 2024/10/06 3,358
1631620 과태료 한번 안 냈다고 차량 압류도 하나요? 6 .... 2024/10/06 2,178
1631619 아침 달리기 마치고 걸어 가는 중이에요. 3 ... 2024/10/06 1,954
1631618 하루에 손태영글만 7개 이상.. 13 나태영 2024/10/06 3,357
1631617 초1아이 태블릿으로 게임 하느거.. 2 자몽티 2024/10/06 642
1631616 아이가 명문대 다니는데 가난해서 미안하다는글 41 지운글 2024/10/06 18,995
1631615 괜찮은 하루견과 추천해요~ 8 ㅇㅇ 2024/10/06 1,846
1631614 여기 글 보면 왕따은따가 생기는 이유를 알겠네요. 4 왕따은따 2024/10/06 2,158
1631613 삼전 주가가 못가는 이유 참고하세요. 15 답답 2024/10/06 5,617
1631612 여수, 순천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5 여수 2024/10/06 1,535
1631611 혈당체크기 쓰시는 분들 5 uf 2024/10/06 1,402
1631610 손태영이나 직계가족이 82하나봐요. 14 ... 2024/10/06 4,213
1631609 고등 사교육비가 끝이 아니던데... 12 ........ 2024/10/06 4,153
1631608 인사동 주변 볼거리 맛집 추천 부탁 드려요 2 서울구경 2024/10/06 995
1631607 눈다래끼 나면 안과가야하나요? 10 ㅇㅇ 2024/10/06 1,090
1631606 상향혼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예요. 15 .... 2024/10/06 7,231
1631605 수육 미리 삶아서 나중에 먹을때 5 ㄱㄱ 2024/10/06 2,252
1631604 라면 반 개만 끓여 먹는 팁 8 2024/10/06 5,004
1631603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음주운전 접촉사고...면허 취소 .. 29 .... 2024/10/06 7,191
1631602 티켓 예매를 내폰 내 컴이 아닌경우 ᆢ결재는 어떻게 하나요? 5 2024/10/06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