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인 분들 배우자가 답답해 하지 않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24-10-05 18:44:21

전 파워 j 인데도 저보다 더 파워 jjjjj를 만나 스트레스 엄청 받고 살고 있는데요..

P인 분들은 인간관계 에 트러블 없으세요? 특히 배우자랑요  ..

계획 없이 물 흐르듯 살다보면 사소한 실수가 많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저희 남편은 실수를 못견뎌하는 스타일이라 같이 살기 너무 힘드네요.

카드를 용도별로 정해두고 살고 있어

뭘 결제할때는 이 카드 저걸 결제할때는 저 카드 이런식인데

그걸 어겼다고 오늘도 불같이 화를 내네요......

IP : 211.186.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0.5 6:47 PM (121.167.xxx.88)

    나는 j
    남편이 슈퍼 p
    힘들어요ㅎㅎ
    어쩜 그렇게 정리를 안하고 사는지ㅉㅉ
    물건 정리만 못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 계획도 못하고..
    학교 다닐때 공부는 어찌했나 신기함
    그것도 모르고 결혼까지 한 내가 바보라 불평도 못하고ㅎㅎ

  • 2. 파워P
    '24.10.5 6:47 PM (222.100.xxx.51)

    제가 실수 많은데 남편이 저에게만은 관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3. ...
    '24.10.5 6:48 PM (1.228.xxx.59)

    그럴때는 더 ㅈㄹ을 해줘야해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짓까지 해야하냐 돈 몇푼에 암걸리겠다

  • 4.
    '24.10.5 6:5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깟 카드 가지고 저러는 건 j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5. j아님
    '24.10.5 6:52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 파워 J인데 그런걸로 화 안내요.

  • 6. JJJJ
    '24.10.5 6:53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 파워J인데 그런걸로 화 안내요.
    남편은 J라서 그런게 아니라 강박증 아닌가요.

  • 7. ...
    '24.10.5 6:54 PM (106.72.xxx.64)

    저흰 둘 다 P라 그럴 일이 없네요.
    둘다 미루고 안하다 데드라인에 하는거 일상이고 서로 너모 이해되고ㅋㅋ
    여행가도 무계획 또는 하루에 하나 정도 보면 되지않을까 이러고 가요 ㅎ

  • 8. ㅇㅇ
    '24.10.5 6:55 PM (118.235.xxx.5)

    내맘인데 왜 화를 내요 너는 너 나는 나죠

  • 9. P와 J에 대해
    '24.10.5 6:57 PM (222.117.xxx.162)

    P는 perceive의 약자예요. 계속 관찰, 감지하고 지켜보는 성격이고 그래서 통찰력이 좀 있어요.
    그리고 계획을 안세우는 게 아니라 계획을 세웠다가 변경되어도 세웠던 계획에 집착하지 않고 변경된 상황에 따르는 성격요.
    J는 Judge의 약자로 어떤 상황에 닥치면 즉시 즉시 판단해야 편하고 그래서 맺고 끊음이 있는 경향이 있죠.
    P는 많은 데이터가 쌓일 때까지 최대한 판단이나 결론을 보류하는 성격이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판단을 중요시하는 성격이 P입니다.
    P를 너무 게으름의 전형으로 보는 것같아서 적어봤어요.

  • 10. P와 J에 대해
    '24.10.5 6:59 PM (222.117.xxx.162)

    저는 P지만 성격은 급하고 선명해요. 답답한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 11. ...
    '24.10.5 7:00 PM (221.147.xxx.127)

    P가 계획 안 세운다는 건 오해입니다. P도 계획 세워요.
    그 계획을 현장에 맞게 대응하는 융통성의 크기가 J랑 다른 거죠.
    계획 없이 물 흐르듯 살다보면 실수가 생긴다 ㅡ NO
    상황에 따라 다릅니닻
    전 P인데 원래 계획대로 안되면 얼어붙는 듯한
    J들이 참 답답할 때가 많아요.
    카드는 미리 할인용도별로 실적계획을 세워서 쓰는 게 좋지만
    때로 더 큰 할인이 있다거나 하면 조절해서 쓰면 되죠.
    전 매우 확실한 P인데 실적관리 융통성있게 잘 하고 삽니다.
    J인 남편은 이상한 충성심이 있어서 두 카드만 줄창 쓰고 싶어하고
    상황별로 그때그때 대응하는 걸 무지 피곤해 하더군요.
    우리집은 그래서 제가 다 관리해요.

  • 12. ㅇㅇ
    '24.10.5 7:02 PM (182.214.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p 남편은 j 자주 싸워요.
    저는 융통성이 있는데 남편은 계획이 변경되면 짜증부터내요.
    카드를 용도에 맞게 못쓰는건 p라서 그런게 아니에요. 전 p인데 남편보다 계획은 더 잘 짜요. 남편은 그걸 곧이곧대로 하려고하고 저는 상황봐서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융통성하는거죠.

  • 13.
    '24.10.5 7:06 PM (115.138.xxx.158)

    실수는 p와 상관없고
    다른 분들이 p 의미 여러가지로 얼려줬으니 오해 안 하길

  • 14. ㅋㅋㅋㅋ
    '24.10.5 7:18 PM (61.39.xxx.81)

    저 파워 P
    아침부터 오늘 기회만되면 불꽃축제 가야지
    계획했는데
    계획대로 됐어요
    다만 계획을 아침에 세웠다는거

  • 15. 동감
    '24.10.5 7:22 PM (180.227.xxx.173)

    P는 많은 데이터가 쌓일 때까지 최대한 판단이나 결론을 보류하는 성격이죠.
    저 P인데 맞아요.
    계획도 곧잘 세워요. 잘 안지켜서 그렇지..
    그런데 회사다니다보니까 J성향이 많이 개발되요.

  • 16. 저는 피
    '24.10.5 7:46 PM (58.29.xxx.194) - 삭제된댓글

    J가 힘들지 p는 아무생각이 없답니다
    웃긴건 j인 남편은 여행계획 안 세우고 저에게 다 미룹니다

  • 17.
    '24.10.5 7:51 PM (118.235.xxx.54)

    카드별 할인이 월 1만원에서 많게는 3만원 정도 되지 않나요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카드로 써버리면 짜증나죠.
    말했는데도 여러번 반복됐다면 화낼 만해요.
    카드는 용도별로 써야하는 게 맞습니다.
    궁상 떠는 게 아니고 왜 쓸데없이 돈을 낭비해요
    원글님이 파워 J라서 그걸 못하는 건 아닐거고 이유가 뭘까요
    몇푼 아끼다 암 걸릴까봐서요?

  • 18. ………
    '24.10.5 7:53 PM (172.225.xxx.239)

    임기응변에 능한 p 입장에선 계획이 조금만 틀어져도 당황하고 짜증내는 j가 더 답답하죠.

  • 19. ....
    '24.10.5 8:04 PM (114.200.xxx.129)

    222.117님 이야기가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j형인데 솔직히 p가 계획성이 없거나 게으른 사람들은 아닐텐데요 ..

  • 20. J는
    '24.10.5 8:25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통제성향있고
    일이나 상대방이 자기 수족처럼 움직여주길 원하는 거지 계획 잘세우는걸 뜻하는 게 아니예요.

    그깟 카드 한달에 만원 삼만원 모아서 재벌 될것도 아니고
    마누라한테 카드가지고 스트레스주고 잔돈 계산할 스트레스 대신 배우자가 업무 효율화하고 가까이있는 사람들한테 인사라도 한마디 해서 평판 올리고 업무효율 내서 일년에 연봉 얼마라도 올리는 게 인생에 훨씬 이득이죠.

    왜 자잘한걸로 인생 낭비하는지 모를.

  • 21. ...
    '24.10.5 10:27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p인데 융통성없는 j남편 때문에 답답해요.
    여행 가방을 싸도 이삿짐을 싸고
    일정대로 안되는게 당연한데
    생각의 전환이 안되는 강박증 환자 같아요.
    영수증 챙기고 카드 구분해 쓴다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것도 아니예요.

  • 22. 불같이
    '24.10.5 10:34 PM (118.235.xxx.28)

    화내는건 그냥 성격파탄..

  • 23. Pj
    '24.10.6 11:04 AM (114.207.xxx.198)

    저는 P고 남편은 J에요 (원글님 이게 궁금하시죠)
    트러블많고요 촘촘하게 계획하지않은 거,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는거 이거로 인한 틀어짐으로 많이 싸워요
    그리고 수전노J라 금액적 피해에도 아주 민감하죠
    저는 많이 맞춰주긴하는데 왜냐면 저는 틀어진거에 화가 안나니까 ~^^; 저는 카드에 네임펜으로 써놔요
    할인되는곳 주유 호텔발렛 뭐 이런식으로요

    남편외에는 트러블이 없어요 ㅋㅋㅋ
    애들도 힘들어해요 저 닮아서 다p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877 신발은 아끼면 떵 되네요 15 모모 2024/10/06 10,087
1631876 사람마다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참 다르네요. 8 ㅇㅇ 2024/10/06 2,032
1631875 고깃집 오픈 준비 중인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49 준비 2024/10/06 3,911
1631874 유재하 그 주옥같은 노래들이 본인의 연애담이라네요 16 어머 2024/10/06 3,501
1631873 갑자기 밖순이가 됐네요 10 .... 2024/10/06 3,556
1631872 머리 좋은 사람들, 부러워요. 3 스마트 2024/10/06 2,741
1631871 골프 처음에는 아주 못치다 극복하신분 12 힘듬 2024/10/06 1,961
1631870 마포 공덕 잘 아시는 분 16 ㅇㅇ 2024/10/06 2,604
1631869 배고픔은 어떻게 참아야 하나요? 13 2024/10/06 3,257
1631868 고딩 첫째.. 내려놔야 하는데.. 2 .. 2024/10/06 2,149
1631867 마트에서 엄마카트에 실린 여자아이가 27 내수준 2024/10/06 7,761
1631866 지연 황재균은 의외로 참 잘산다고 생각했는데... 4 ..... 2024/10/06 6,164
1631865 서울10.16일(수) 휴일이에요? 5 잉? 2024/10/06 4,644
1631864 미대입시는...연필 깎는거부터 13 2024/10/06 2,803
1631863 서울 변두리지역 14 서울 2024/10/06 2,660
1631862 오리 영상인데 넘 귀여워요 3 귀욤 2024/10/06 1,349
1631861 구운마늘 라면 끓여보셨나요? (feat. 안성재쉪) 13 흑백 2024/10/06 3,639
1631860 라떼 내려드시는 분들은 집에서 어떤기계 쓰시나요? 캡슐제외하구요.. 8 커피공부 2024/10/06 1,748
1631859 그럼또 연예인들중에 인상이 닮은부부는 누구인가요 6 Kkk 2024/10/06 1,649
1631858 정말 요며칠간 사고의 연속이네요 4 구글 2024/10/06 2,295
1631857 작년기준 공대 점수 대충 아시는 분(중,경,시립,이화) 12 공대 2024/10/06 1,895
1631856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추천합니다. 5 ㅇㅇ 2024/10/06 2,429
1631855 다른집 남편 분들도 그러는지.. 8 저희 남편 2024/10/06 2,483
1631854 '부산 엑스포' 판세 못 읽은 정부…대외비 문건 보니 2 역대급무능 2024/10/06 1,727
1631853 85년생 임신가능할까요 22 ㅇㅇ 2024/10/06 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