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먹는 습관

아...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4-10-05 17:57:50

제남편은 정말 싫은 식사 습관이 있어요.

안고쳐지네요.

쩝쩝거리는습관.

물을마실때도 쩝쩝거리는거 같아요.

찌개먹을때 후루륵 거리는것도 거슬리고

먹는데 기본적으로 무슨 소리가 저렇게 많이나는지... 

그리고 반찬을 들었다놨다 최소 다섯번.

지가 맘에들게 들릴때까지 그 반찬을 계속 들었다다시들었다 계속반복

진짜 밥맛떨어지고

애들 밥퍼주면 얘들아 먹기싫음 지금 아빠에게 덜어 이러면서 애들 밥도 덜라고 하고

국도 덜라고 하고

한끼에 진짜 많이 먹고

계란을 열개를 말아도 한끼에 다 먹고

찌개를 끓여도 한끼에 두번세번 퍼먹어서 끝을보고

많이 먹으니 늘 마지막까지 먹어요.

남편 밥먹고 전기밥솥열어보면 진짜 한숟갈 남아있고.

어제는 반찬 좀 그만 헤집으라고 했더니 

성질내고 방에 들어가서 자더라고요.

어휴 식탐있는남자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도대체 아무리 고치려해도 싸움만나고

애들도 이제 커서 아빠랑 밥먹기 싫다네요

밥맛떨어진다고.

 

IP : 106.101.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5 6:20 PM (1.177.xxx.111)

    식탐 많은건 어쩔 수 없다 치고 소리 내는 거랑 반찬 반복해서 집는 버릇은 힘들더라도 같이 식사하는 가족들을 배려해서 반드시 고치는게 좋겠네요.

  • 2. ..
    '24.10.5 6:35 PM (115.138.xxx.60)

    처음부터 결혼을 말았어야.. 가정교육의 문제죠. 저도 남편의 이상한 점은 시어머니 탓이라고 말해 줍니다. 집에서 이런 거 안 배웠냐고. 집안 욕 들으면 충격 요법이 되서 조금 나아집니다. 니네 집은 다 이러냐고 한 소리 하세요.

  • 3. ㅇㅇ
    '24.10.5 6:41 PM (172.226.xxx.42)

    반찬 여러번 집는거 진짜 더럽네요

  • 4. 반찬
    '24.10.5 6:43 PM (211.234.xxx.128)

    들었다놨다 하는 건 왜 그런걸까요?
    저희 남편 회사 사람도 반찬을 하도 들었다놨다 해서 너무너무 같이 밥먹기가 싫대요
    좀 그러지말지.....

  • 5. 원글이
    '24.10.5 7:03 PM (110.35.xxx.176)

    반찬을 자기가 먹고싶은대로 갖고가기 싶어서래요.
    뭔소리인지 비위상하는건 우리 몫인가요.
    모든게 시모탓입니다. 시모는 혀가 마중나와서 같이 밥먹을때 고개를 못들어요. 토할것같더든요.
    그리고 밥을 까끗히 안먹어요, 밥풑이 남은채로 다 먹었다고 일어서는데 너무 드럽고 짜증나요.
    식예절은 아예 없던집이예요...

  • 6. 못고처요
    '24.10.5 7:04 PM (161.142.xxx.1)

    이제 못고치죠. 반찬 따로 덜어 드리세요

  • 7. 헉학
    '24.10.5 7:33 PM (151.18.xxx.151)

    정말 혐오하는 스타일이에요
    예전 상사가 그래서 정말..
    같이 밥 안 먹으려고 피해다녔는데
    원글님은 어쩌다가 그런 남자랑 결혼까지 했어요??
    저는 일단 그런 남자 걸렸는데요
    그런 사람하고는 개인적으로 친분조차 쌓기가 힘들어서
    울 아들도 일단 식사예절보고 여자 만나고 그러는데…

  • 8. 식사조절
    '24.10.5 8:43 PM (1.229.xxx.73)

    너무 많이 먹어서 안되겠다고 하고
    식판으로 바꿔요
    식판에 있는 것 먹으면 숟가락 놓기

  • 9. @@
    '24.10.5 9:47 PM (222.104.xxx.4)

    당뇨같은 대사질환은 없나요?
    대부분 저렇게 많이 먹는 사람들 당뇨 있던데, 근데 식사예절 정말 ㅜㅜ 꽝이네요
    반찬을 왜 들었다 놨다 하는지,진짜 개별 식판 필요하겠네요

  • 10. ...
    '24.10.6 10:01 AM (211.234.xxx.19)

    가족중 한사람이 쩝쩝대며 먹는데 진짜 너무 밥맛떨어져서 미칠거같아요 아랫사람 아니라서 쉽게 이야기도 못하겠고

    이걸 어떻게 이야기하죠? 이야기하고싶어 죽겠어요 근데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593 도리? 웃기고들 있네 11 웃기시네 2025/01/05 1,723
1668592 난방버스 모금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요 ㅋ 4 the 2025/01/05 3,405
1668591 극우 틀레반을 위한 내란 처벌 특별법 3 ........ 2025/01/05 541
1668590 박종준 “국민이 뽑은 대통령 안전확보에 신명 바칠 것” 32 .. 2025/01/05 3,223
1668589 죄를 행위로 바꿨지 내란을 뺀게 아니다. 3 ㅇㅇ 2025/01/05 991
1668588 이영자 수육보니 먹고싶네요 8 전참시 2025/01/05 2,678
1668587 동네 한바퀴도 아니고 1 다같이돌자 2025/01/05 1,508
1668586 청원글)내란 동조 세력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 청원 19 ㅇㅇ 2025/01/05 869
1668585 지금 mbc 연기대상 녹화해놓은거 방송해요 2 ........ 2025/01/05 2,850
1668584 본인이 차지철인가? 왜 꼴깝이야 5 분수좀아슈 2025/01/05 1,335
1668583 노트북 분실ㅠ 찾을 수 있을까요? .. 2025/01/05 778
1668582 스텐냄비 수세미 초록색 부분으로 박박 문질러도 되나요 9 .. 2025/01/05 1,523
1668581 금쪽같은 내새끼 최대 에러는 15 .. 2025/01/05 5,645
1668580 8년차 아파트 매매할건데 도배요 5 2025/01/05 1,908
1668579 민주당 "경호처장, 尹 체포 시도에 발포 명령…해임해야.. 6 내란범처단 2025/01/05 2,525
1668578 나의 오랜, 이제는 불편해진…친구 92 티니 2025/01/05 23,550
1668577 경호처장 "앞으로도 대통령 안전..좌고우면 않을 것&q.. 27 .. 2025/01/05 3,007
1668576 대통령 경호처장 입장문 43 ㅇㅇ 2025/01/05 4,346
1668575 미디어몽구 무슨 일인지 아시는 분 4 지금 2025/01/05 3,220
1668574 경찰 왜 저러나요? 1 한남동 집회.. 2025/01/05 2,020
1668573 제3세계 막장국가 된 것 같아요... ... 2025/01/05 905
1668572 일안하는 최상목이 끌어내립시다 4 아화남 2025/01/05 861
1668571 물품 후원하시는 분들!! 1 .... 2025/01/05 1,072
1668570 난소종양 수술앞두고있는데 난소암가능성? 3 사십대중반 2025/01/05 1,451
1668569 섬유유연제 냄새 밴옷은 어떻게 없애나요? 5 ... 2025/01/05 1,134